광주시가 중대물빛공원 일원에 야외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구현’을 위해 중대물빛공원 일원에 야외 공연장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이번 용역은 기존 광남동 공공청사 입지 예정지였던 중대물빛공원 일원 1만9202㎡ 부지에 야외공연장, 피크닉장, 복합문화시설, 주차장 등 문화시설 조성 계획을 담았다. 현재 광남동 일대는 급속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에 따른 문화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기반시설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문화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복지와 안락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활력 넘치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문화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한강수계 수질오염 사고의 선제적 예방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폐수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계획을 9일 밝혔다. 이번 관리대상은 한강수계 내 설치‧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25개소, 분뇨처리시설 45개소 등 총 495개소이다. 올해 주요 지도‧점검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갈수기(1~4월), 장마철(5~7월), 녹조 발생시기(5~9월) 등 취약시기에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미처리 하수의 불법 방류 여부 등 시설의 운영관리 상태를 집중·점검한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밀폐공간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사고대응 및 긴급 복구체계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총질소(T-N) 등 수질자동측정기기가 설치된 191개 시설에 대해서도 수질원격감시체계(TMS)을 활용하여 연중 실시간으로 방류수 수질 상태와 운영 실태를 감독하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반복 초과시설 및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운영‧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시설 개량
광주시는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 일원 상수도 공급을 위한 공사에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남종면 일원은 서울, 경기지역에 원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제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특히 귀여3리∼수청리 지역은 현재까지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고 지하수 및 계곡수를 이용하고 있는 등 식수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6월까지 배수지 1개소, 송·배수관로 17.9㎞, 가압장 2개소를 완료해 남종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48%에서 92%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263여 세대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매년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확대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맑은 수도를 마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세제혜택을 받고 매출 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542개 점포, 291명의 건물주가 참여해 1억4500여 만원의 재산세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소상공인이 입주한 상가건물의 임대료를 1% 이상 인하한 착한임대인에 대해 평균 인하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올해 부과할 재산세의 최대 100%까지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건축물분 재산세부터 감면신청을 접수받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 폭이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 피해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대인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방세 지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광주수도지사(지사장 이종식)가 8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떡, 만두, 소고기 등 명절음식 50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나눴다. 후원품은 도움의 손길과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50가구에게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K-water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인 ‘광주사랑회’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종식 K-water 광주수도지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광주수도지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수도지사는 이번 식료품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용품 및 화훼농가 지원, 공공기관 합동 헌혈 릴레이, 소외계층 밑반찬과 생필품 지원, 미래세대 후원금 지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이웃들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자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 및 확산하자는 취지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총 255건의 분야별(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사례 중 3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도로개설 및 교량 공사 시 상수관로 병행 매설을 통한 예산절감 및 이중굴착 방지’ 사례를 제출해 세출절감 우수사례로 선정, 기관표창과 더불어 김재훈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도로개설 및 교량 공사 등 상수관로 병행매설이 가능한 경우 공사비 절감으로 60~70%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이중굴착 방지로 시민불편 해소 등 행정신뢰도를 대폭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신동헌 시장은 “적극적 지방재정 운용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광주시와 민자사업자인 ㈜지파크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안동 일원의 중앙공원 개발사업이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관내 경안동 산2-1 일원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45만여 ㎡의 도시공원구역에 35만여 ㎡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10만여 ㎡는 아파트를 건립, 수익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인 ㈜지파크개발(전 동원개발컨소사)를 선정했으며, 그동안 주요 공원시설로 산책로와 테마숲, 다목적잔디마당, 야외공연장 등을 계획했다. 여기에 특화사업으로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미래문화관, 광주시의 역사 및 인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등을 건립할 예정에 있다. 또 이곳에는 소외된 문화시설인 문화원과 농악단을 위한 시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광주역 주변 과밀 초등학교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도 추진 중에 있다. 2025년에 공원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되면 광주시 도심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이 갖춰져 쾌적하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해지고 질좋은 주거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파크개발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 및 비공원시설에 들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안심하고 주차하시고 조상님들께 드릴 차례상 준비하세요.”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이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기간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안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권 서장과 교통 담당자들은 주정차 허용구간을 직접 도보로 둘러보며 안내표지판 설치 상황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대한 홍보 실태 등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광주시와 협업하여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 도로공사 진행구간 조기 정비 등 교통편의 제공과 생활 불편 해소를 추진한다. 이에 경찰서와 광주시는 이번 연휴 기간 시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5개소), 광주시 관내 전역에 대하여 주정차 한시적 단속유예를 실시한다. 이날 현장점검 방문에서 권 서장은 시장 안의 가게를 찾아 떡·과일을 직접 구입하고 최현범 상인회장 등 상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은 “교통관리·범죄예방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에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 2021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광주시의 시정 운영 방침을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우리시는 팔당상수원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이 있다”며 “이를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대표적 사업이 ‘길’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7번째 코스는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을 잇는 순례길 조성도 포함된다. 또한,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며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에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
광주시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대상 비대면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고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면사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의 경우 경제력 부족 및 홀로 하는 식사로 인해 식생활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불량이 나타나기 쉽고 집 밖 활동 감소에 따른 근력 감소, 다양한 건강상 문제와 외로움, 소외감 등으로 코로나19 우울증 발생이 더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영양꾸러미(영양죽, 영양제, 유산균, 약달력 등), 근력강화 및 낙상방지 예방을 위한 튼튼 꾸러미(미끄럼방지 양말, 악력기, 스트레칭밴드 등)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 정서적 지지 등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비대면 유선관리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자가 측정과 함께 약물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투약 관리,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건강 정보제공 등 스마트폰 앱 활용(오늘 건강) 일대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