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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광주시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대상 비대면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고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면사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의 경우 경제력 부족 및 홀로 하는 식사로 인해 식생활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불량이 나타나기 쉽고 집 밖 활동 감소에 따른 근력 감소, 다양한 건강상 문제와 외로움, 소외감 등으로 코로나19 우울증 발생이 더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영양꾸러미(영양죽, 영양제, 유산균, 약달력 등), 근력강화 및 낙상방지 예방을 위한 튼튼 꾸러미(미끄럼방지 양말, 악력기, 스트레칭밴드 등)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 정서적 지지 등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비대면 유선관리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자가 측정과 함께 약물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투약 관리,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건강 정보제공 등 스마트폰 앱 활용(오늘 건강) 일대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방문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악화와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 실천을 유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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