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고려하고 광주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등 장기적이고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국토종합계획, 경기도종합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반영해 광주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담는 것은 물론 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간 불균형 및 인프라 부족 등 난개발 현안을 해소하고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 안팎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생활권별 계획인구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해 계획인구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제약이 됐던 각종 개발사업과 더불어 도로, 상하수도, 생활편익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실현
코로나바이러스를 필터와 패치로 99.99% 사멸시킨다는 방역유통전문업체가 하남시에 위치한 중학교에 무상으로 기부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역유통전문업체 미진통상 ‘바이러스사냥꾼’은 지난 10일 하남시에 위치한 신평중학교 전체교실과 급식실에 슈퍼섬유라고 불리는 ‘CAZ원단’으로 만들어진 필터와 패치를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는 물론, 문 손잡이에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치한 바이러스 버스터필터는 코로나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다는 제품으로, 미국콜로라도대학 연구소와 일본 나라 현립의대 연구소의 시험으로 입증됐다. 업체 측은 친수성으로 공기중의 비말을 흡착해 즉시 사멸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러스사냥꾼 이태민 총괄팀장은 “요즘 수 많은 검증되지않은 방역제품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자사 제품처럼 제대로된 방역제품을 확인할려면 소비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꿀팁”을 알려줬다. 이날 바이러스사냥꾼과 신평중학교는 정부지침 기본방역 철저함은 물론이고, 겨울철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에 걸맞는 제품을 선정해서 추가로 설치했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게 공부할수있는 환경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신평중학교 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의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들을 살처분 매물하고 있는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이 침출수 우려 등 제2의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강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관할지역 내 가축매몰지 89개소(경기도: 72개소, 인천광역시: 17개소)를 순찰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가축매물지 89개소 중 87개소는 침출수의 유출 우려가 적은 밀폐형저장조 방식이고 나머지 2개소는 구덩이에 차수비닐 등을 설치하고 가축사체를 묻는 일반매몰 방식이다. 이번 매몰지 확인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은 가축매몰지의 밀폐형저장조와 울타리, 배수로 등 시설물들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가축매몰지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특히 일반매몰방식 및 ASF양성개체 가축매몰지 15개소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취약시기(해빙기, 장마철 전후)에 반복 순찰하여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순찰결과 울타리보완, 방충망교체, 배수로정비 등이 필요한 8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적정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이 활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농촌 및 도서 지역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미세먼지 교육 자료는 이론 및 만들기 교육 영상 2편과 교구 2종으로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강사는 교육 방송(EBS)에 출연 중인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4~6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위해성, 예보제, 생활 실천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바로알기’ 편과 ‘미세먼지 신호등’ 만드는 법 등 ‘교구 활용법 안내’ 편이다. 교육에 활용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만들기 교구는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는 신호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미세먼지 예보제와 미세먼지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우리가 미세먼지 해결사’ 보드게임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들과 함께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세먼지를 줄이는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교구이다. 특히 미세먼지 교육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시간 화상 수업 또는
광주시는 9일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12월 한달을 생활방역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하고 생활방역수칙 홍보 강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키로 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1일 확진환자수가 600명을 상회하는 등 대규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고 방역당국의 강화된 확산방지 노력과 함께 연말·연시 모임자제 등 시민 개개인 모두의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2월 9일 기준 광주시는 누적 확진환자는 301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째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1월 중 확진환자 5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접촉 30명, 직장동료 및 친구 등 10명, 지역사회 10명, 타시·군 확진자 접촉 5명, 해외입국 2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발열·기침·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있는 경우 가족, 직장동료, 친구 및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신속히 검사받기, 연말연시 각종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부득이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 철저 등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전파차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기기 위해 현수막, 각종 소식지, SNS 등 활용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신동
광주시는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과 주민자치협의회 발전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표창 및 공로패 수상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2020년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윤상호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 정하송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신동헌 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또한, 그간의 주민자치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문희우 전 협의회장, 김진호 전 도척면주민자치위원장 등 6명에게 광주시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문희우 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이임하신 위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로 혼란한 상황이지만 새롭게 취임한 염한수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자치활성화와 주민자치협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9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총 7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 제고대책 수립을 통해 ▲청렴 및 부패방지를 위한 상시자가학습시스템 도입 ▲부패 취약분야 모니터링 ▲공무원 행동강령 가이드라인 제작 ▲공직자 부조리 신고처리 등 분야별 청렴도 대책을 운영해온 결과 지난해 대비 0.17점 상승한 8.31점의 청렴도 점수를 얻었다. 신동헌 시장은 “청렴도 2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선제적 예방감찰과 상시적이고 체질화된 청렴학습프로그램의 지속적 추진으로 오직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부패없는 도시, 원칙적이고 투명한 최우수 행정도시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겨울철 미세먼지로 민원이 반복되고 있는 광주시 초월읍 공장 밀집지역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9일 유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시 초월읍 공장지대는 매년 겨울철 폐목재 등 폐기물 불법소각 민원이 계속되는 지역으로,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이 특별 점검하여 폐기물 불법소각 등으로 24개 사업장을 적발한 적이 있다. 특히, 이곳 주변에는 선동초등학교 등 학교시설이 있어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겨울철 집중관리는 단속과 처벌 위주로 진행하기 보다 광주시와 협력해 우선적으로 사업장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한 이후 점차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공장 밀집지역에 11월부터 불법소각 금지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12월 계도기간에는 불법소각 금지협조 리플렛도 일일이 사업장에 배포하여 사업장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도록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 주변 대기오염농도도 모니터링하여 불법행위 의심사업장은 추후 광주시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공장 밀집지역 사업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훈훈한 기부가 이어져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 장애인가구 등 직접 김장을 할 수 없는 취약계층 150가구에 김치 10㎏씩을 지원했다. 이는 오포읍 1인1계좌 사업비와 지난 6월 희망무지개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오포로타리클럽의 성금 100만원을 더한 총 600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권용석·김경수 공동위원장은 “오포읍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기부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김치지원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김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겨울이 든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광주시 리틀야구단도 십시일반모은 성금으로 박근영 소프트볼협회장, 이근배 리틀야구단단장, 임노병 감독, 학부모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탁했다. 이번 연탄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난방비 부담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가구에 전달됐다. 이근배 광주시 리틀야구단단장은 “추 운날씨였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힘들지 않고 보람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의 구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온라인스토어(누리상점) 개설 및 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2개 사업을 선정해 희망업체를 모집·진행했다. 온라인스토어(누리상점) 개설사업에는 6개소 기업이 참여해 온라인스토어 개설을 완료했다. 특히 총 6회 27시간 교육을 통해 온라인스토어 운영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도모해 참여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음톡톡 60초’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은 7개 기업이 참여,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함께 사회적 경제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홍보영상물은 기업제품 영업활동에 활용하게 되며 시는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알리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