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9개 업센터장들과의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본사 집무실에서 노항래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상황별 대응에 대한 점검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노 사장은 정부의 추석 명절 이동 최소화 방침에 따라 근무자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톨게이트 및 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업센터장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영업센터가 각 지역영업소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코로나19 상시 점검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 상황별 시나리오 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항래 사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화상회의를 열어 본사와 권역별 영업센터가 상활별 대응과 협력 등에 대해 소통하여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나가는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현재 전국 9개 영업센터를 비롯, 355개 영업소, 콜센터 및 교통방송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화재예방과 안전한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 현황은 총 316건으로, 16명의 인명피해와 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98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코로나19를 대비하여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통해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모한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운영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강화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 불시 단속 ▲화재예방 홍보활동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 등이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데 있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경찰서가 지난 8일 광주시 퇴촌농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한정은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이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한정은씨는 지난 7월 31일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인출 사유를 물어봤고, ‘국정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으니 현금을 인출하라고 했다’는 말을 듣자 보이스피싱임을 의심, 곧바로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송정동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마스크 800매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9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한 익명의 독지가가 송정동행정복지센터 현관에 마스크 800매가 들어있는 상자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상자 안에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가 함께 있었다. 편지에는 “코로나19가 시작될 무렵인 지난 2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평소 사는 게 바빠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후회가 많이 된다”며 “혼자 사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게 마스크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및 태풍 등으로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는 격려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이에 대해 전재현 송정동장은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송정동 홀몸어르신들께 기탁자 분의 따뜻한 마음까지 소중히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소비자는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생산자는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사전 주문에 의한 직거래로 판매한다. 직거래 운영 품목은 광주시 배연구회(대표 심문기), 표고버섯연합회(대표 김학종)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선물 세트로, 배 1박스(7.5㎏) 3만원, 표고버섯 1박스(2㎏) 3만원에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광주시청 농업정책과(031-760-2186)에서 사전주문을 받는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시 농산물 선물세트 직거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개의된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지방의회의 본연의 업무수행과 변화된 지방행정 환경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수정을 요구하기 위해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문에서는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 합리적인 의원정수조정,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을 요구했다. 또한,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하는 400개 사무 중 기초자치단체로 직접 이양하는 사무의 수를 대폭 늘리고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방세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은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행정, 자치복지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하게 된다. [ 경기신문/ 광주 = 김지백 기자 ]
NH농협 광주시지부와 퇴촌농협 임직원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가돕기행사는 태풍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광주시 관내 농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진행한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명이 참석해 퇴촌면 화훼 농가에서 무더위로 구슬땀을 흘리며, 화분 흙버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화훼류 판매 부진으로 정성스럽게 재배한 화분을 폐기하기 위해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일손을 도왔다. 또한 일손돕기 종료 후에는 공익직불제 홍보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진근 퇴촌농협조합장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화분을 폐기하여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로컬푸드에서 많은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가 특히 어렵다”며 “침체된 화훼농가의 판매 촉진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 ‘광주희망콜’)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광주희망콜 전 차량 및 현장에 대하여 자체 방역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대응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역은 광주시 담당부서(교통정책과)와 협력하여 차량을 이용하는 관내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됐다. 광주희망콜에서는 고객 이용 상담 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 강화에 따른 고객들의 협조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 차량의 이용자 탑승 전 발열체크(체온계 비치), 고객 승·하차 후 차량 도어 및 손잡이·안전벨트 상시 소독, 운전원 출·퇴근시 차량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차량 내 마스크 및 손소독제, 향균 물티슈를 비치하여 쾌적성 및 편의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공사 유승하 사장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코로나19 대한 불안을 사전에 해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환경 개선 및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