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화재예방과 안전한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 현황은 총 316건으로, 16명의 인명피해와 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98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코로나19를 대비하여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통해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모한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운영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강화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 불시 단속 ▲화재예방 홍보활동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 등이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데 있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