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옴부즈만을 통해 고객인 시민들에게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3일 옴부즈만 1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 분야 전문가 4명으로‘하남시 옴부즈만’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 옴부즈만은 하남시청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이규옥 전 행복도시사업단장으로, 시 옴부즈만 추천위원회 심사와 하남시의회 위촉 동의 절차를 거쳤다. 옴부즈만은‘하남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조사관을 말한다. 하남시 옴부즈만 4명은 모두 각 분야 최고의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데, ▲하남시청에서 30년 이상 행정·기획·예산, 신도시 업무 등을 담당해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전직 공직자 2명 ▲교육분야 현직 대학교수 1명 ▲건축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제도나 법령 위주로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행정기관의 업무를 시민 입장에서 검토해 갈등을 해결하거나 제도를 개선해 행정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믿고 낳아 기르는 든든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산모 정보제공 ▲가사 활동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이다. 시는 2021년부터 정부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출산가정까지 시비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1인당 평균 50만원)으로 신청하는 모든 출산가정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서비스 종료 후 60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건강관리팀(760-4170)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도척면에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일 도척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고령의 한 할머니가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편지 봉투 하나를 직원에게 전달했다. 봉투를 받아 열어 본 직원은 봉투 안에 18만원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할머니에게 성함을 물어보았지만 끝내 밝히지 않았다.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교회에 가서 예배를 못 드리는 대신 헌금을 조금씩 모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대해 서준규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주신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2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해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신년 참배는 방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및 기관‧사회 단체장,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계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최근 하남경찰서에서 개최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하남경찰서와의 합동 현장점검 및 도로교통공단 자문 등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다수의 교통 민원을 해결해 시민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미사강변대로 장애인복지관 사거리에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사이 도로 구간의 횡단 불편에 따른 횡단보도 신설 민원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으로 지난 4차례 심의에서 모두 부결됐다. 하지만, 관계 기관의 적극 행정을 통해 물놀이장 앞 횡단보도 신설이 가능하게 돼 물놀이장과 미사역 이용이 편리하게 개선될 예정이다. 창우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접 교차로의 신호등으로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하지 못했으나 하남시와 하남경찰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신호등 설치가 가능하게 돼 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사남측상가 위너스프라자 주변 도로는 부도로에 따른 신호 부족으로 상시 정체에 이용자의 큰 불편이 뒤따랐지만, 미사남측상가 교차로를 추가 신설해 차량 분산을 통한 주변 교통이 개선됐다. 이 밖에도 비보호좌회전, 우회전 신호등 도입, 바닥신호등 설치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하남시가 매년 초 진행하던 업무보고회를 앞당겨 기존의 형식을 탈피 업무현장에 시민대표를 참여시키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시장에게 신년 업무계획을 설명하는‘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중이다. 업무보고회를 연내로 앞당겨 진행하는 것은 신년 시작과 동시에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장실에서 하던 기존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일하는 현장에 찾아가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업무보고회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 대표를 참여시켜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모니터링 해 피부에 와닿는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23일 정책기획관 업무보고회에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등 시민 참여기구와 이동시장제 등을 연계한 시민 소통 시스템 개혁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불필요한 일 덜어내기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26일 교통건설국 업무보고회에서는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 선정에 따른 대책 마련 ▲주요 거점(미사역, 복정역, 장지역 등) 연계 노선버스 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경찰서는 최근 광주시 역동 소재 광주역세권 공영주차장에서 범죄예방 우수인증 주차장 인증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지난 10월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경찰서가 ‘안전한 광주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한 관리와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는 결과이다. 공사는 그동안 공영주차장에 CCTV와 안심벨 등의 안전 시설을 추가 설치해 △관리운영체계(통합관제센터 운영, 체계적인 순찰 시스템), △감시(조명, 영상감시), △접근통제(차량 출구 차단기 운영), △안내표지(차량 경로, 제한속도 안내표지)등 8가지 부문 총 91개 항목을 점검받은 결과 91점의 높은 점수로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광주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함은 물론, 모든 공영주차장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하여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 10여명에게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이불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와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석봉국‧함병식 공동위원장은 “저소득층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속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축구협회는 최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년년의 밤 행사를 열고 초월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창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이웃사랑으로 승화됐다”며 “이번 기탁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한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초월읍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지원된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전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문화‧예술, 주민복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는 답례품 품목으로 농‧축‧임산물(쌀, 토란, 엽채류, 토마토, 딸기, 배, 복숭아, 귤, 대추, 꿀, 농산물꾸러미, 한우, 계란, 버섯, 동충하초, 산양삼), 가공식품(토마토즙, 토마토잼, 버섯가공품, 고추장), 공산품(서류가방, 카드지갑, 주방타올, 텀블러파우치, 에코백, 시장가방, 핸드폰가방, 목베개, 밀폐용기), 주류(소주, 막걸리), 공예품(도자기제품) 등 32개 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생산‧제조‧유통 기반을 갖춘 업체로 필요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하며 택배 포장까지 완료 가능한 업체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