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오향리에 위치한 세준푸드농업회사법인㈜ 문완기 대표는 최근 곤지암읍을 방문, 추석을 맞아 저소득가구에 전해 달라며 하늘청 식혜 및 수정과 254박스(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문 대표는 “추석을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이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명원 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귀한 마음을 내어주시고 나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정성 가득한 식혜와 수정과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완기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식혜 명인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육군 제55사단 장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 동부권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55사단은 광주, 성남, 용인 등 지자체와 연계해 일 평균 80여 명의 장병을 수해 피해 복구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군은 주말 및 휴일에도 병력을 투입해 완전 복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장병들은 광주시 탄벌동, 퇴촌면, 검복리, 상번천리 일대와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상대원동, 분당구 운중동, 수정구 태평동 일대, 용인시 모현읍 일대, 경안천 변,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산사태로 내려온 토사 제거와 붕괴우려지역 긴급보강, 침수 가옥 정리, 구조물 붕괴 잔해 제거, 퇴적물 청소와 배수로 정리 등 대민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55사단은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해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대민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피해지역 주민 A씨는 “집중호우로 인해 밀려 내려온 토사로 인해 삶의 터전이 엉망진창이 돼서 어떻게 복구할지 앞길이 막막했었는데 장병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힘을 내고 있다”며 감사를
방세환 광주시장은 17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열고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 및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누적 강우량은 617㎜를 기록했다. 특히, 8일과 9일 이틀간 누적 강우량은 464㎜로 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났다.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부상 2명, 실종 1명 등 6명이다. 이재민은 총 513명이 발생했고 이 중 98명은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 산사태가 발생한 67개소를 비롯해 토사유출 등으로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각 251건과 528건의 재산피해가 집계됐고, 농경지는 63.6ha가 침수됐다. 이에 시는 더 피해가 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 중이다. 지난 광복절 연휴에도 전 공직자를 투입해 피해복구 및 조사반을 편성하고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면을 중심으로 오포음, 초월읍, 탄벌동 등 13개 읍·면동의 침수 피해 현장 복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도로 27개 구간이 복구가 완료됐고, 하천, 소규모 공공시설 10곳도 복구가 끝났다. 정전 및 관로로 인한 단수 피해를 입은 4207세대 중 99.
“기본에 충실하고 더욱 전문성을 갖추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광주경찰서로 거듭나겠습니다." 제70대 광주경찰서 변종문 서장의 취임일성이다. 변 서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진광고와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박사과정(IT정책경영학)을 수료했다. 1992년 정보통신 경위 특채로 임관한 변 서장은 경찰청 정보통신융합계장, 제주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부산청 정보화장비과장, 경북 울진경찰서장, 세종청 경무기획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속의 경찰로 애민(愛民)의 자세를 갖고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경찰이 되어 우리 시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마음놓고 활동할수 있도록 경찰서 직원 모두가 범죄예방과 치안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자"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 보증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례 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증제도이다. 시는 기존 5억원과 추경을 통해 확보한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출연, 소상공인은 출연금액의 10배인 100억원 보증 규모 내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추가로 출연한 특례 보증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반적 보장기준으로는 보증 수혜를 받지 못해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코로나19 전염병 발생 이후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의 위축과 특히, 8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번 특례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2억원으로 소상공인 지원 특례 보증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출연금액 36억원, 1584건의 대출을 실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취약하고 먹거리가 꼭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보양식 꾸러미를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수해피해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박상선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런 폭우와 계속되는 코로나 그리고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히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보양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준비한 보양식 세트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는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수해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드론을 동원해 피해 파악과 함께 대책 수립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전 직원이 동원되어 복구지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16일 수해 피해 규모가 큰 만큼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조속한 시일내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드론을 동원하여 산골짜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재해위험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사태 발생지역의 원인 분석과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전담팀 직원 4명이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 지원과 수해 피해가 심각한 목현동과 직동,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일원에 산사태 피해상황과 재해위험지역의 촬영을 완료했고, 하천구역의 호우피해 지역도 신속히 촬영할 계획이다. 촬영한 드론 항공사진은 산사태 발생지역의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추가적인 산사태 예방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최근 시에서 개발한 '드론 항공사진 360°파노라마뷰(VR) 시스템'으로 피해지역을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현장복구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공공하수도시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지원반은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와 한국환경공단의 긴급복구지원반 인력을 활용하여 구성된다. 한강청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예방 및 긴급복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중인 한국환경공단 긴급복구지원반의 현장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강청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성 활용을 통해 신속한 시설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1일에는 양평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피해에 대한 긴급복구 기술지원을 사전 실시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피해가 발생한 공공하수도관리청에서 기술지원 요청시, 시설상황과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하수도시설 호우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과 수질악화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시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80년 만에 500㎜ 이상 넘게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부은 광주시에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전문건설협회, 군부대 장병들이 휴일을 잊은 채 수해현장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 피해 6명, 재산 피해 400여 건,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집중호우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전 지역의 수해지역 복구지원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전 직원을 투입해 피해복구 및 조사반을 편성해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오포읍, 초월읍, 탄벌동 등 13개 읍‧면‧동에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단을 운영, 피해복구가 필요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새마을회와 적십자, 의용소방대, 군장병 등 1천여 명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역대급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하남시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생활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현재시장과 유관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미사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몸은 언택트! 마음은 온택트!’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방역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리플렛을 배부하며 ▲예방접종 끝까지 맞기 ▲실내에선 마스크 필수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10분 이상씩 하루3회 환기 ▲사적모임은 최소한 짧게 ▲코로나 증상 시 진료받고 타인 접촉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개개인의 자율방역 중요성이 커진 만큼, 모든 시민께서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달 18일부터 50세(1972년 이전 출생자) 이상 시민과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