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회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업무환경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개인PC에서 영상회의와 온라인 협업 및 공유가 가능한 범정부협업시스템이다. 과천도시공사의 주요 업무회의인 경영전략 회의는 사장, 본부장, 각 부장 등 회의실에 모여 대면으로 업무보고 및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지만, 최근에는 각자 사무실의 개인PC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경영전략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 영상회의를 활성화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 이근수 사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 속에 이번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업무환경에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했고 이를 점차적으로 활성화시켜 타 기관과의 협업 및 과천시민과의 소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의회 제갈임주 의장이 지난 14일 열린 ‘문원사랑방 개소식’에 참석해 문원동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문원사랑방의 개소를 축하했다. 문원사랑방(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는 ‘마을빨래방’, ‘공유주방’, ‘마을회의실’, ‘다목적홀’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특히 사랑방 내 마을환경관리,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거동불편자의 편의를 위한 택배보관 및 전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갈임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장, 도의원, 운영협의체위원, 행복마을지킴이,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감사패 전달, 시설견학 등을 함께하며 문원사랑방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제갈임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원사랑방 조성사업에 힘써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사랑방을 통해 활성화되고 다른 동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13일 새마을회관 옥상에서 고추장(2㎏ 130통)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13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전날 준비한 재료로 엿기름을 끓이고 삭혀 식힌 후 다음날 반죽한 찹쌀가루와 고춧가루, 메줏가루, 매실청, 청주, 소금 등을 넣고 잘 저어 정과 맛이 듬뿍 담긴 고추장을 완성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고추장은 우리 식탁에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긴 장마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오른데다 고추장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여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담가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한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정이 매콤한 고추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상기후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이웃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직접 봉사해 빚은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중앙동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18개소에 대해 실시한 한시적 주차요금 감면 조치를 종료키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지역 상점가 이용 편의를 높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지역 경기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시간을 당초 5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 조정돼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시설 및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주차요금 감면 확대 적용 조치를 종료했다. 한편,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 및 인센티브 확대, 지역상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조직 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과천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6일 시청 시장실에서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에 시장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과천시립요양원 국·도비 확보 및 행정절차 기간 단축에 기여한 사회복지과 지재현 노인복지팀장, 양재천 흐름 개선을 통한 수질 및 하천 경관 개선에 기여한 환경위생과 주종순 주무관, 비대면 소통창구 개발로 시민과의 소통 지속 유지에 기여한 자치행정과 안미영 시민사회소통팀장, 개발 사업지내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건립 추진한 도시개발과 김나정 주무관, 코로나19에 따른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알림 홍보문을 건축물 소유주에 개별 발송한 세무과 김수민 주무관 등이다. 과천시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등 5개 항목에서 실무평가회의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시는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
과천시가 오는 7일 제35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2020년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거행키로 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강은주(60·여, 별양동),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 손병남(63·여, 부림동), 효행·선행 부문 곽선아씨(51·여, 문원동)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시민들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민간 위원 12명을 위촉, 추천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강은주씨의 경우 별양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마을길 가꾸기사업’, ‘우리동네 책방만들기’, 효 경로행사 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과 법무부의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학교폭력예방, 불우한 청소년 지원과 선도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교육·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병남씨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사이버원예대학장으로 재직해오면서 과천시민들에게 꽃 예술 문화의 사회적가치와 다양한 참여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적 역할을 수행해오는 한편 꽃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예술 활동을 통해 과천 향토예술문화의 보존 및 육성에 기여한 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추석을 앞두고 최근 과천경찰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교육지원청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하는 의무경찰의 노고의 격려 차원에서 과천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무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격려하기 위문금을 전달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의경 여러분 덕분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 지역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의경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성화 교육장은 지난 17일에도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를 방문, 의무경찰대원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추석엔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16일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 마련된 천막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 이와 같은 내용을 알려서 되도록 시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안부전화 등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정보과학도서관, 시민회관 앞 등 지역 내 9개소에 걸고 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과천시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추사 김정희(1786~1856년) 선생의 삶은 참으로 파란만장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면서 학자, 문장가로 이름이 높은 추사였지만, 혼란으로 치닫던 조선사회는 그도 희생양으로 삼았다. 곧은 성품과 높은 학문, 바른 소리를 잘하는 추사는 주변의 시샘을 받아 제주도에 이어 북청 유배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추사가 1852년 10월부터 1856년 서거하기까지 말년에 4년간 과천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곳은 아버지 김노경이 마련한 별장인 과지초당으로, 이 기간 절정기에 달하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 과천시는 두차례에 걸쳐 과지초당 유적지를 조사한 후 해당 부지를 매입해 그 옆에 지상 2층, 지하 2층 연면적 220㎡ 규모로 추사박물관을 짓고, 일대 도로명도 ‘추사로’로 하면서 과천의 문화인물로 추사를 기리고 있다. 추사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사의 한국전-추사의 과천 시절’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던 말년에 남긴 추사의 작품이 이번 전시에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박물관에 앞서 도달한 곳은 추사 선생의 온정이 남아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이다. 과지란 오이밭이라는 의미로, ‘작고 별 볼일 없는 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천시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생생 명절정보통-추석 편’과 ‘국경일 바로 알기-한글날 편’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함께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융합한 것으로,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생 명절정보통-추석 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의 유래와 풍속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전통놀이와 명절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v국경일 바로 알기-한글날 편’은 국경일인 한글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일깨우고 바르고 건강한 한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글 창제 과정과 한글의 역사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원목 책꽂이에 한글사랑 문구 새기기, 손 글씨 쓰기 등의 개별 체험활동, 만든 작품을 SNS로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