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가 시행할 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 올해 하반기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이에 대비해 표준교재 시중보급과 직무분석, 모의 시험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치를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말 두수와 말 농가 확대, 농어촌 승마시설 확충 등으로 증가할 전문 인력을 부족현상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3종 자격증 시험으로 국내 승마산업의 급신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직종이다. 그러나 이들 직종은 말 산업의 성장속도에 비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지난 3년간 승마장 30% 증가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말조련사와 승마지도사, 마필관리자 등의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시험은 1차 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장제이론 말의해부 및 생리, 재활승마이론 등의 필기시험이고 2차는 해당 분야의 실기중심으로 치른다.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마사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 수강이나 오는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2012 말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과천시새마을회(회장 김승열)는 12일 새마을회관 앞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관내 생활극빈자,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된 쌀은 10㎏들이 200포로 새마을회 회원들이 마련했다. 김승열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쌀 한 포대 한 포대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잘 전달돼 즐거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경기청이 첫 실시한 ‘교통사고 전문요원 현정 초동조치’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에서 과천서는 8월 한 달 총 81건의 교통사고를 접수, 이중 66건을 전문요원이 출동해 81.5%를 처리하는 높은 출동율을 보였다. 출동경찰은 민원인이 경찰서를 두 번 방문하지 않도록 현장처리를 원칙으로 했고, 조사기간도 최대 1시간 이내로 단축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사과정에서 가족이나 관련 보험사를 참여시키는 동시 사고 당사자의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증거를 위주로 해 민원이나 이의신청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선선 교통조사계장은 “전문경찰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사고를 처리해 상호 신뢰하는 마음을 갖게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보건소가 임산부 지원(등록) 대상을 관내 거주 임산부에서 관내 소재 직장 임산부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도 임신 주수에 따라 기초검사를 비롯, 기형아 검사, 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 다양한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임신 20주 된 임산부는 철분제와 출산 축하용품으로 귓속형체온계도 받는다. 이외 출산 후 유축기가 필요한 산모에겐 1회 20일까지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도시 근로자 월 평균소득 50%이하 출산 가정엔 산모 신생아 도우미를 2주간 파견키로 한다.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10일 관문동 과천교통공원에서 노들유치원과 아이원유치원 원생 60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간단한 교통법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교육한 뒤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유치원 교사들은 “경찰관이 직접 참여해 자세하게 알려줘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제 100승이란 기록은 잊어버리고 1승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주에 임하겠습니다.” 한국경마 연간 최단기간 100승을 지난 9월 1일 달성한 서울경마공원 문세영(32) 기수는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의 기록은 지난 2006년 10월21일 박태종 기수보다 한 달 반 이상 앞당긴 것으로 단순 비교는 무리지만 영국 경마계 전설인 토니 맥코이 기수의 연간 최단기간 100승도 이보다 20일 늦는다. 그러나 대기록 탄생은 순탄치 않았다. 올해 7월까지 94승으로 월평균 13승 이상의 고공행진을 계속해왔기에 많은 경마팬들은 8월엔 100승은 무난히 1성공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페이스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대기록은 1승을 남겨놓은 채 9월로 미뤄졌다. “많은 분들이 걱정했겠지만 8월 한 달도 열심히 뛰었다”는 그는 “솔직히 100승이라는 숫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간의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올해 총 443개 경기에 출전, 23%인 103경주를 승리로 이끈 그는 현 추세라면 역대 최다승왕과 전입미답의 150승고지 달성도 유력한 것으로 주변에선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지난 7일 과천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10개교 학생부장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동안 발생한 학교폭력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타 기관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 이번 1학기 발생한 사례에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범죄통계 분석을 통해 2학기 활동 주안점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토론했다. 과천고 박정선 학생부장 “과천관내에서도 학교 폭력이 늘었으나 경찰과의 공동대응으로 비행학생들의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김소형 장학사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선 경찰의 적극적인 순찰예방활동, 상담기관의 학생 케어 등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길 서장은 “과천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산마가 미국원정 도전 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초 미국에 건너간 국산마 ‘필소굿(3세·거)’은 최근 미국 메이저 경마장 중 하나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칼더경마장 1천600m에 출전, 2위를 7마신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해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해외경주 우승마에 이름을 올렸다. 총 9마리 경주마가 출전, 총상금 1만7천 달러를 놓고 치른 대회에 기수는 미국인 마누엘 크루즈가 기승, 결승선 직선주로 400m 구간에서 선두로 치고나가는 눈부신 추입력을 보였다. 지난해 2009년 임병효 씨가 운영하는 제주 켄터키팜에서 태어난 ‘필소굿’은 미국 오칼라의 닉디메릭 트레이닝센터를 거쳐 마이애미 칼더경마장의 미국인 조교사 데이비드 브래디 마방에서 경주마로 데뷔했다. 2세 시절 부상으로 경주에 출전 못했던 이 경주마는 올해 6월 경주 데뷔 후 3번째 경주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마사회는 세계무대에서 국산마의 성공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세계경마의 중심지인 미국에 국산 경주마의 원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마사회 최인용 경마관리처장은 &ldq
“동료들의 사랑으로 암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관내 시민들도 성금행렬에 동참해 환자에게 삶의 불씨를 되살려주고 있다. 공단에 근무하는 오현미(41)씨는 재작년 8월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 후 완치된 것으로 알았으나 최근 진단 결과 재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오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포기한 채 계속 맡은 업무를 봐왔다. 이 사실이 공단 내에 알려지자 전 직원은 성금모으기에 들어갔고, 6일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1천19만원을 오씨에게 전달했다. 딱한 사연을 들은 과천시 시각장애인협회 김증철 회장과 새마을회 김승열 회장 등 사회단체와 기업인들도 돕기운동에 나서 400만원을 모아 이날 함께 전달했다. 김증철 회장은 “생활이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암이 재발해 수술해야 하나 엄두를 못내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여럿이 힘을 합해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암 수술과 입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힘을 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평가에선 나그룹 3위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체예산 대비 집행비율을 따진 행안부 평가에서 지난 6월말 제시한 목표액 928억3천100만원보다 206억2천800만원을 초과한 1천134억5천900만원을 집행, 122.2%의 달성율을 기록해 최우수상과 함께 2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선 전체 예산규모별로 그룹을 정한 나그룹 3위로 입상, 시책추진보전금 7억원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시가 재정조기집행 상황실 구성, 매주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로 부서별 실적관리를 해오는 등의 노력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안부 조기집행 목표액을 자체적으로 상향 설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조기집행에 동참해온 결과로도 분석되고 있다. 기획감사실 권영구 실장은 “조기집행대상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조기집행 대상과목 지출 시 최종수혜자인 민간에게 자금이 지출되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집행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시상금 전액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