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경주인 코리안더비를 품에 안은 ‘지금이순간’이 마지막 삼관경주를 앞두고 신예 국산마가 총출동하는 서울경마공원 10경주(국1·2천m·핸디캡)에 출전, 전력점검에 나선다. 대항마론 ‘임페리얼스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플리트보이’, ‘야전사령부’등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3세마 부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지금이순간’(3세·수말)은 올해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이 급성장했다. 이번 경주에서 막판 뒷심이 관건으로 ‘임페리얼스타’와 막판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2전 4승, 2위 5회. 승률 33.3%, 복승률 75%. 일본 특급 씨수말 피를 이어받은 ‘임페리얼스타’(4세·암말)은 결승선 직선주로 추입력이 일품이다. 직전경주 우승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태세로 임하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6승, 2위 5회. 승률 35.3%, 복승률 64.7%. 문화일보배를 우승한 ‘플리트보이’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재)이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부문 국가생산성대상(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외부고객만족도 높이기에 주력해 2011년 만족도를 80점대를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각종 제안 활성화와 효율경영을 통해 같은 해 창사 이래 최대 수익인 95억원을 달성했고, 노사불이문화로 조직역량을 결집시킨 공로도 인정됐다. 이성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사랑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과천시가 ‘가족이 함께하는 별밤체험’ 행사를 갖는다. 시민들에게 천문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은 오는 7일, 10월19일, 10월26일, 11월23일 등 4회 실시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관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0가족을 모집한다. 가족당 참여인원은 4명으로 오후 7~9시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별자리와 태양계 등 우주의 구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별자리를 찾아보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밤하늘을 관측한다. 우기 시 사전에 연락을 하고 추후 정보과학도서관 천문대로 초청해 관측할 예정이다.
▲말 많은 사람 선발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오는 20일 개최될 예정인 ‘말산업 박람회’와 연관해 ‘말 많은 사람’을 선정한다. 이 행사는 이름, 거주지 지명, 말띠 혹은 말과 관련된 개인 스토리를 소개하거나 소장품을 기부할 뜻을 가진 사람이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horse-expo.co.kr)를 통해 접수한다. 선정이 되면 포니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버스투어, 식음료 특별할인과 기부품은 박람회 행사 기간 중 특별 전시되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말 캐릭터 인형 제공과 추첨을 통해 제주도 항공권, 승마클럽 이용쿠폰도 준다. ▲‘미소구매’ 이벤트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이 올해 11월 18일까지 발매마감 10분전까지 5천원 이하 구매 고객에게 매주 550명을 추첨, 경품을 제공하는 ‘미소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품은 5천원권 구매권으로 당첨될 경우 1년 이내 일반 구매권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경주 출발시간 단축 서울경마공원이 고객의 불만해소책으로 경주 출발 진행 시간을 앞당긴다. 현 출발 소요시간은 1두당 평균 5초로 일본에 비해 0.7초나
여인국 과천시장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3·4분기 동방문 주민간담회’를 갖고 있다. 여 시장은 이 기간 관내 6개동을 순회,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 등 22건의 당면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현장민원 처리에 나선다. 중앙동에 이어 6, 10일 갈현동과 별양동에선 소각장건립 주민지원관련 소송 진행사항과 남태령 방음시설 추진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부림동(11일)과 과천동(13일)을 방문해 양재천 개수공사와 수해대비 하천정비사업, 가족여성프라자 건립 추진 현황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 일정인 문원동(14일)은 동 주민센터 건립 공사와 주택재개발, 재건축 추진 현황, 단독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참석 주민들과 지역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시 전체 현안문제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학교 과밀학급 대책 등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
서울경마공원 여성 조교사 이신영(33·14조)이 데뷔 1년여 만에 최우수 관리조로 선정돼 화제다. 서울경마공원은 올해부터 1년에 두 번 경주마 훈련시설 개선, 마필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에너지 절감 등 정부정책 참여도 등 총 24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관리조를 뽑는데 이신영이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이 수상으로 그녀는 마방 2칸을 추가로 대여받고 마방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7월 조교사를 개업한 이신영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수 시절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더해 초보 사령탑답지 않은 탁월한 마방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마방관리는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경주마 건강관리를 위해 사료 보관 창고를 별도로 설치, 13~14종의 강장제를 경주마에게 먹이고 마방 벽 도색, 사비를 턴 관리사 휴게실을 리모델링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시멘트 벽돌인 마방 내부를 갖가지 색깔로 페인트를 칠해 컬러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런 정성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뛰어난 마방운영과 성실함이 마주들에게 알려지면서 데뷔초기 10여두에 불과하던 경주마 자원도 30여두 이상 늘어났다. 이신영 조교사가 이처럼 빠르게 자리
“뮤지컬 연습과 병행하면서 하루 3~4시간 자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해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지만 호스타의 이름을 거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연예인 승마단 ‘호스타’ 단장을 맡은 탤런트 임호(사진)가 창단 1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의 승마대회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7~16일 열리는 이 대회 준비를 위해 그는 요즘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을 찾아 맹훈을 하고 있다. 대조영, 광개토대왕 등의 드라마에서 말타기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 그는 호스타에 입단하면서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승마강습을 받아왔다. “분초를 다투는 사극 촬영의 거친 말몰이와는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세계의 체험이라 할까요. 대회 출전이 아니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승마훈련원을 찾아 승마 실력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승마가 주는 묘미에 푹 빠진 임호는 “연습 후 단원들과 맥주로 갈증을 푸는 모임에서 승용마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강습으로 힘들었던 피로가 싹 달아난다”고 했다. 청소년 정서장애치료를 위한 ‘승마힐링센터’의 홍보대사와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온 그는
과천시가 과천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의 12세 이하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생활 환경조사와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 선정된 가구는 개별 방문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별 욕구에 따라 달리 제공되는 서비스는 건강검진, 기초 학습, 각종 문화공연 관람과 학습능력 증진 위주로 진행한다. 또 아동보호자도 양육 교육 서비스와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관련 시는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교육기관 등과 연계해 건강, 보육, 정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맞춤형 서비스 희망자는 과천드림스타트센터 방문이나 전화(☎02-3677-2218~9)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지난 2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 과수재배 20여 가구 농가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이들 과수농가는 연이은 태풍으로 배 등 과수의 70%가 낙과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마사회 재난구호봉사단 40여명은 이날 피해농가 과수원에서 떨어진 과수를 수거하는 한편 쓰러진 나무에 지주목을 받쳐줬고 낙과 배 100박스를 구매했다. 마사회는 피해농가가 과천경마공원과 장외지점에서 낙과 과수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해 줄 계획이다. 마사회 재난구호봉사단 김영만 단장은 “농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피해농가의 조기복구를 위해 필요한 일손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