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 주최 ‘2012 말 산업 박람회’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 마련된 1만2천㎡ 특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에 마사회는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말 산업 박람회엔 실내형 말 산업 전시관 외 15칸 규모의 전시용 마사, 40m x 60m 크기의 특설마장과 지름 15m의 원형마장이 설치돼 재활승마 경연, 원포인트 승마레슨, 조마시연, 장제시연, 마취시연, 승마체험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시장엔 말산업 전시관 외 협찬 업체들의 홍보관과 지역 특산물 판매장 및 편익시설, 전동카트 이동서비스 등도 제공, 관람객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 부대행사로 열리는 말 산업 심포지엄엔 독일, 프랑스, 호주에서 초청한 말 산업, 승마, 장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정부와 국내 전문가들의 한국 말산업의 발전방향과 정책, 국내 말 산업 현황조사, 새로 도입하는 자격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22일은 전시장 내 마련된 특강실에서 청소년 승마, 학교체육 승마, 말 보건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마사회는 종전 말 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 및 농어촌 경
과천시는 오는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접지형 2천부와 책자형 730부 등 총 2천730부로 우선 공공기관과 물류배송 등 민간업체, 전입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접지형 안내지도 앞면에는 공공기관 등 주요건물과 도로명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가로세로 60㎝크기의 과천시 전도를 넣었고, 뒷면은 과천시 중심부를 1대 5천으로 축적한 세로 60㎝, 가로 80㎝ 크기의 과천시 중심부 확대도가 실려있다. 총 63페이지 분량의 책자형 안내지도는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 주요건물 등이 자세하게 표기돼 있다. 시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 과천시 홈페이지(http://ebook.gccity.go.kr/home)를 통해 게재했다.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싶을 경우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또는 ‘도로명주소’ 라고 입력하거나,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 juso.go.kr)에 직접 방문하면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말까지 공동주택(아파트)의 동별 승강기에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과천시체육회가 전문 체육인과 실무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2 과천시 체육 아카데미’를 지난 23~24일 이틀간 개최했다. 남양주시 은행나무 연수원에서 열린 행사엔 여인국 시장을 비롯, 과천시청 육상부와 축구부, 수영부, 검도부, 태권도, 복싱 운동종목의 감독과 코치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리더십’, ‘팀 빌딩’, ‘직장인 예절과 비즈니스 에티켓’이란 교육과 경기대 체육학과 장윤창 교수로부터 스포츠 지도자의 의식 변화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제16회 ‘거리예술의 초대’ 과천축제가 다음달 19~23일 5일간 정부종합청사 잔디마당, 중앙공원 등 과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엔 사전공모와 섭외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30개 팀이 80여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국내공식참가작 중 ‘도시내시경-과천’은 급격한 도시화에 의해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 등 지난 30년간 과천의 궤적을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되짚는다. 지난해 공중 포퍼먼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젝트 날다’ 공연 단체는 올해 추가로 영상을 가미한 ‘카피 2’를 선보인다. 극단 몸꼴은 신화 오르페의 내용을 모티브로 정부청사 잔디밭에서 사다리가 이루는 기하학적인 선의 형태를 배우들의 거친 몸짓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해외공식참가작으론 결핍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린 ‘눈먼 사람들’과 지배자와 피지배자와의 관계를 처절하게 표현한 ‘카니발 유랑극단’이 대중들을 찾아간다. 또 눈과 입, 손, 발이 거대하게 변신해 거리를 누비며 기이한 광경을 연출하는 ‘부분 인체 나들이&rs
과천시가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과천시노인복지관’의 위탁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문원동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구관(대지면적 969㎡, 연면적 2천289㎡)과 신관 지상 4층(대지면적 2천246㎡, 연면적 3천107㎡)규모로 노래방과 도서실, 동아리방, 원적외선치료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위탁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15년 11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고일 현재 법인 정관상 노인복지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이다. 희망 법인은 위탁운영사업 신청서와 신청 법인현황, 노인복지관 사업운영계획서, 법인 자기부담확약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과천시 사회복지과(☎3677-2262)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인은 반드시 위원회에 참석해 사업계획 등을 발표해야 하며 수탁자 선정은 과천시노인복지관 수탁자선정위원회에서 자격요건과 지역사회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심사한 후 선정지침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이 휴양지에서 사람 부럽지 않은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말은 더위에 약해 여름을 잘못 보내면 체력이 떨어져 경주마로써의 생명이 짧아지는 등 큰 타격을 입게 돼 넓은 초지와 경주마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외부 목장에서 한여름을 지낸다. 대표적 휴양목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궁평목장, 송암축산, 흙마축산, 태극호스파크로 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목장은 최대 장점은 경주마들이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민간 수의사가 상주해 매일 건강을 살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여름엔 대형선풍기를 틀어 일 년 내내 섭씨 20도의 쾌적함을 유지하고 마방마다 모기를 쫓는 전자파 전등과 방역용 소독기까지 설치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또 경주마의 안전과 사고예방차원에서 곳곳에 감시 카메라 설치와 부지 전체에 우드 칩을 깔아 놓았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도 제공돼 특별 사료와 인삼 가루, 비타민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허브, 홍삼 등 11가지에 이르는 영양제가 매일 7차례씩 공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가의 경주마들은 각종 질환 치료 후 회복이나 큰 대회를 치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경주마들의 한판승부가 오는 19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1천900m)에서 펼져진다. 주인공은 최근 나란히 4연승의 쾌속질주를 달리는 ‘프라임갤러퍼’와 ‘킹파이팅’. ‘싱그러운아침’, ‘스페셜윈’, ‘포리스트윈드’ 등도 우승권에 가세해 흥미로운 경주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국산 최고마 자리를 물려받을 차세대 주자인 ‘프라임갤러퍼’(4세·수말)는 지난 5월 스포츠경향배를 차지하는 등 큰 경주에서 유감없는 능력발휘를 하고 있다. 선입형 경주마로 승부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나 상대적으로 많은 부담중량의 예상은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8승, 2위 4회. 승률 42.1%, 복승률 63.2%. 또 하나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킹파이팅’(4세·수)는 주행습성이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리는 추입형이다. 올해 2월부터 6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7승, 2위 5회. 승률 33.3%, 복승률 57.1%. 국산 1군 승군 후 꾸준히 선전해왔던 ‘싱그러운아침’(4세·수)은 지난 6월 60㎏의 부담중량을 짊어진 후부터 다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4코너 직선주로에서 멋진 탄력과 스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14일 제2기 K-water 물사랑 어린이기자단과 성남정수장을 방문하는 등 4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단 70여명은 성남정수장을 방문, 수돗물 정수처리시설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둘러본 뒤 K-water 홍보용 병물 생산공장을 견학, 병물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지켜보았다. 또 여주군의 군조인 백로 알을 형상화한 여주 이포보를 찾아 보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소를 보았고, 이천 치즈스쿨에서 피자 및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썰매 타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김지현(12)양은 “깨끗하지 않았던 물이 여러 단계 과정을 거쳐 바로 떠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로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게 돼 정말 신기하다”며 “물을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앞으로 물 사랑을 실천하는 미래의 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미난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독후감을 발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과천 문원도서관이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방학교실 ‘책과 더불어 우리는 하나’가 어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동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행사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25명은 린드그렌의 ‘영원한 삐삐롱스타킹’, ‘사자왕 형제의 모험’ 등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익혔다. 또 4일 동안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길렀고 신문을 분야별로 스크랩북에 오려 붙이는 정리작업도 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 등 자신도 모르는 새 마음에 사회성을 담기도 했다. 청기백기 게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김희주(과천초 6) 어린이는 “만들기 시간에 거울 만드는 데 한지가 쭈굴쭈글해져 속상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소방서가 산악사고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악전문 의용소방대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산악의소대는 오는 9월중 발대식을 갖고, 산악사고 우려지역 집중순찰과 예방활동, 산악사고 인명구조 및 수색활동 등에 나선다. 희망자는 소방서 대응안전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