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된 서민들을 상대로 한 금품갈취, 재물손괴, 영업방해 등을 일삼는 ‘골목조폭’ 척결에 앞장섰다. 경찰서는 최근 서장이 팀장을 맡고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 경무과장, 정보과장을 위원으로 한 ‘골목조폭 척결 T/F팀’ 회의를 개최, 골목조폭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단속을 위해 전담수사팀을 가동키로 했다. 앞으로 전담수사팀은 상가, 유원지, 노점상 등에서 자릿세 갈취, 공원놀이터 등 다중운집 장소에서 음주소란, 상가 내 기물파손, 영업방해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 서장은 “전 경찰력을 집중,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과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관내 영유아시설이나 초등학교에 설치된 놀이터의 안전과 위생 점검이 앞으로 의무화된다.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원이 제180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한 ‘과천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가 최근 본회의를 통과, 곧 시행될 전망이다. 이 조례엔 과천시장이 어린이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해당 관리주체는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특히 보건위생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장은 그 결과가 기준에 미달될 경우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게 했다. 또 양호한 놀이시설 유지를 위해 시장이 실태를 파악, 성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단체, 기관은 표창하는 내용도 명시했다. 하 의원은 “놀이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어린이들이 다치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발표된 농림수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인 말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종합계획을 통해 2016년까지 현 3만두의 말 사육규모를 5만두로 농가수 1천900호→3천호, 승마장수 300개→500개소, 승마인구 2만5천명→5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마사회는 농식품부와 지자체, 사업자들을 연결하는 말산업 육성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말산업 연구소와 말산업 홍보해외 사업장을 설치 운영하고 국내산 승용말 품종 육성 사업 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말산업과 연관된 전문인력 양성과 실태 조사, 말산업 정보시스템 구축,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국가자격시험도 실시키로 했다. 마사회는 말 산업의 중심축인 승마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여 대중스포츠 정착화를 위한 승마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축산과학원, 농협 등과 함께 우수 승용마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이나 수정란이식 기술 개발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승마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 체육 접목을 위해 방과 후 수업 시 도입 적극 추진과 함께 초중고생 승마체험, 저소득층 승마교실, 찾아가는 승마교실, 유소년 승마단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유휴지 활용방안도 현재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정부에 건의해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계획이다. 환경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여인국 전(前) 용인부시장은 2002년 6월 과천시장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낙승하면서 과천시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치러진 두 번의 지방선거도 모두 성공, 3선 고지를 밟은 그는 지난 10년 간 과천지역에 많은 변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으로 촉발된 주민소환이 투표인 미달로 개표도 못한 채 끝난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 만큼 시민들의 믿음이 컸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육·문화·체육 골고루 성장… 주민 행복지수 UP” 교육,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성장시켜 주민의 행복지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그의 목표는 지난 2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했고 남은 임기 역시 그 행보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로부터 민선 5기 전반기 성과와 후빈기 계획, 당면과제 등을 들어봤다. - 부임 후 지
과천경찰서가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치고 빈 주택에 무단침입, 자신의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면서 관리인을 협박한 윤모(49)씨를 절도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 상가주택 건축현장에서 6회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다.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의 장기간 공백에 따라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상권 붕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부과천청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 내년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14개 기관이 이전하고 방송통신위원회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14개 기관이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 들어올 기관들이 1년 이상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할 것으로 알려져 이 기간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체 구내식당 정기적 휴무, 재래시장 상품권 활성화 등의 방안으로 지역상권을 지키기로 했다. 시는 현재 월 1회 휴무하는 시청 구내식당을 청사 이전이 본격화 되면 월 4회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이전 기관의 입주가 완료될 때까지 전면 휴무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또 관내 소재 경찰서와 소방서, KT, 코오롱, 삼성SDS, 대우전산센터 등도 구내식당의 정기적 휴무를 요청하는 한편 지역상가와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상가 리모델링 희망 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외 재래시장 가는
NH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문방래)가 19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운영재단인 푸르메재단(대표 강지원)에 ‘행복나눔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문방래 지부장은 “작은 기부가 희망의 홀씨, 행복의 씨앗이 되어 장애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1주년을 맞은 장애인복지관은 경증장애인간병가사도우미, 장애인일자리창출, 장애인복지일자리, 장애인생활도우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마의 자마들이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 8라운드(국1·1천900m·별정Ⅴ·3세 이상)로 열리는 제20회 SBS배 대상경주에서 부마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야간경마인 이 경주는 ‘마니피크’, ‘하이포인트’, ‘리얼빅터’의 삼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싱그러운아침’, ‘천운’등도 결코 뒤질 수 없다고 벼르고 있다.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인 ‘마니피크’(4세·수말)는 유독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어 우승각오가 대단하다. 특히 상반기 기수부문 1위인 문세영과 호흡을 맞춰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통산전적 17전 8승, 2위 3회. 승률 47.1%, 복승률 64.7%. 장거리 혈통으로 유명한 ‘사일런트워리어’의 자마인 ‘하이포인트’(6세·수말)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경주 막판 추입력이 강점이나 추입 타이밍이 한 박자 느린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허자먼 결승선 건너편 무빙(경주로 외곽 추월능력)이 능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8전 8승, 2위 2회. 승률 28.6%, 복승률 35.7%. 김호 조교사 캠프의 대표 명마인 ‘리얼빅터’(5세·수말)는 최근 높은 부담중량으로 고전했으나 이번경주에선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
과천시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KBS 송신소 케이블카를 타고 관악산 정상을 올라가는 체험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65세 이상에게 케이블카를 무료 개방, 산 정상에서 시 전경을 구경하고 송신소 시설도 견학토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무료 운행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 2차례다. 탑승 가능한 인원은 각 회당 최대 9명씩 총 18명으로 케이블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 연주암에 얽힌 전설과 송신소 역할 등을 소개한다. 박우선(73·갈현동)씨는 “나이가 들면서 무릎과 허리가 시원찮아 관악산을 올라가보지 못했다”며 “오랜만에 관악산 정상에 서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잔뜩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는 주로 방송관련 인력이나 물품 수송 전용으로 사용했으나 송신소 측과 협의,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운영 추이를 지켜봐 장애인들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영예기수 선정 KRA한국마사회가 2012년 영예기수로 제주경마공원 장우성(34) 기수를 선정했다. 기승기량 및 충실도, 규정준수도, 책임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영예기수에겐 500만원의 포상과 조교사 면허 학과·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는 ‘기승정지 정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아깝게 탈락했다. ▲승마지도사 시험 접수 마사회가 내달 3~12일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말산업자격검정’에 접속,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필기 3과목(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실기 2과목(마장마술, 말관리실무)으로 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소지자는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최고의 경마경주 선발 마사회가 매주 열린 경주 중 최고의 경주와 최악의 경주를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뽑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환류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경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반영된다. 조사는 한마사회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고객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