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고급 타운하우스 ‘LIG카운티’가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별장 못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낚시터가 위치해 주말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시가지를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한다는 장점 때문에 눈길을 끈다. ‘과천 LIG카운티’는 LIG건영이 선보이는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LIG가 짓는 고품격 커뮤니티 주거 단지로 서울 근교인 문원동 361번지 외 19필지에 23가구를 분양한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도심 외곽지에서 보기드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과천 LIG카운티’는 단지 중앙에 생태하천을 개발, 입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야외에서 간이 식탁을 차려놓고 저녁 식사 후 한잔의 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300m 지하암반수를 개발, 각 세대별로 공급할 예정이며, 커뮤니티시설(휘트니스, 스크린골프, 영화관겸 노래연습실, 소연회장)과 입주민 공동텃밭, 음식물, 생활 쓰레기 집하시설, 3중 보안시스템 및 음성인식이 가능한 홈네트워킹등 현대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차별화된 단
과천시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경마 등 레저산업의 과도한 규제조치에 대해 반대투쟁을 벌이기로 하는 등 강도 높게 대응키로 했다. 사감위의 규제 정책을 비교적 온건하게 대처해온 시가 이처럼 강경한 태도로 선회한 이유는 마사회 매출액 감소로 인한 세수입의 심각한 타격을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결함에 따른 재정보전 대책 없는 ‘사행산업건전화 발전계획’이 곧 지자체 재정파탄 결과를 초래한다고 판단, 대체 재원 없는 일방적 계획을 강력한 반대 투쟁으로 저지시키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감위 계획안대로 경마산업 규제 시행 시 한국마사회 매출액이 최고 60%까지 감소하는데 따른 시 전체 총 세입예산의 24.2%인 434억원의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 사감위가 사행산업건전화 종합계획안을 갖고 이날 개최예정인 관련 부처와 업계 합동 워크숍 자리에서 사행산업 규제를 반대하는 경마·경륜·경정 본장 소재지인 부산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 특별자치도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안상수 국회의원과
“정부예산이 전국 225개 문화원에 골고루 배치되도록 노력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체 회원들의 뜻을 국가정책에 반영하는데 구심적 노릇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에 취임한 과천문화원 최종수(67)원장은 모친상 후 1년 가까이 길러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수염을 말끔히 밀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이보다 더 들어 보여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으나 전통적인 유교집안에서 자란 그로선 돌아가신 모친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 귓등으로 흘렸다. 아마도 문화원연합회장이란 변수가 없었으면 예전 방식인 3년이란 상기를 모두 채우는 의미로 수염을 계속 길렀을지도 모를 일이다. 과천에서 600여년을 살아온 전주 최씨 가문의 후손인 최종수 회장은 과천시민들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심어준 인물이었다. 과천문화원장을 6년 동안 역임하면서 전통문화 뿌리내리기에 앞장섰고 일본학자로부터 추사 김정희 친필을 기증받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을 당시 시민들은 ‘과천에도 이런 인물이 있었구나.’는 긍지를 갖게 했다.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자리에 선출된 것을 시민들이 당연하다고 여긴 연유도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안창진)가 ‘제3회 물사랑 나라사랑‘ 그림 공모를 한 결과 영예의 대상은 문원초등학교 윤승현(6년)군이 차지했다. 금상은 신예지(청계초 4년), 김수연(관문초 1년)이 선정됐다. 또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61명이 뽑혀 사장상과 본부장상을 받았다. 수공은 지난 18일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수도권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수상자들은 시상 후 세계적 규모의 최첨단 수돗물 통합시설인 수도권광역상수도 통합운영센터와 물홍보관인 K-water Gallery, Edu Cafe를 견학,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어린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 사랑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공모전엔 총 322점이 접수되었고 입상 작품들은 물 사랑 작품전시회, 홈페이지 게시 등 물 사랑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한국마사회(KRA)가 경주마에게 최초로 줄기세포로 질병을 치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주를 끝내고 ‘좌중수부계 인대염’이란 질병 진단을 받고 출주가 정지된 명마 ‘백광’에게 국내 바이오기업의 도움을 받아 줄기세포 치료에 나섰다. 치료는 ‘백광’의 체지방을 채취, 지방 내 존재하는 소수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 약 5천만 개의 3회에 걸쳐 주입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주치의인 K동물병원 K씨는 “향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지켜봐야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KRA 동물병원 수의사도 “줄기세포 치료는 외국에서도 아직 치료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분야”라고 말했다. 조심스런 발언이지만 내면적으론 백광에서 적출한 성체 줄기세포가 실험실에서 따로 계대 배양했고 외국사례에 비해 몇 배나 더 많은 순수 줄기세포가 주입되었다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광’은 20조 마방을 대표하는 명마로 지난 2006년 문화일보배, 동아일보배, 농림부장관배를 제패하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2007년 가을 앞 다리 질병이 악화돼 7개월간 장기휴양 끝에 지난 4월13일 뚝섬배 대상경주에 출전 재기를
혹서기 휴장(26~27일)을 앞두고 오는 20일 열리는 SBS배 대상경주가 타 경주와는 달리 부담중량 방식이 ‘Ⅴ-B’를 채택,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Ⅴ-B’는 기초중량에서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 1차 감량 후 최근 1년간 얻은 조건상금을 기준으로 추가 감량을 해 나가는 방식이다. 핸디캡과 달리 마필의 능력이 아닌 최근 1년간 얻은 조건상금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관계로 국산마 최강인 ‘명문가문’이 기초중량(59kg)에서 1kg 감량된 58kg을 받고 ‘명문가문’에 미치지 못하는 ‘대슁챔프’는 기초중량인 59kg을 받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경마전문가들은 1위는 따 놓은 당상이고 2착을 누가 차지하는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산전적 25전 14승 2착 2회 승률 56.0% 복승률 64.0%를 기록 중인 ‘명문가문’은 올해 5월 경주에서 진입거부로 발주 제외되면서 2개월간 출주정지를 당하고 주행검사를 다시 하는 수모 당했다. 이번 경주가 복귀전으로 작년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했을 만큼 출주 마필 중 국산마 최강으로 자타공인 우승 후보 0순위다. 60kg 부담중량을 받아도 손색이 없는 능력이지만 이번 경주는 오히려 58kg만 부여받는 행운
과천시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 25일 양일간 ‘건강한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 - 몸 짱, 건강 짱!!’이란 주제로 ‘2008 과천시 어린이 건강학교’ 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 건강학교에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영양 강좌 및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와 함께하는 운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신체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건강생활 실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티셔츠, 교재가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전화 02-2150-3861, 인터넷 http://www.ghc.go.kr 으로 접수하면 된다.
새로운 다이빙쇼가 무더위로 지친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워터 존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레이저 쇼, 불꽃놀이, 오페라 공연도 찜통더위를 잊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해적 다이빙 쇼’는 앙숙인 고래해적선장과 상어해적선장이 해적 왕 자리를 두고 무리들이 벌이는 결전과 각종 퍼포먼스에다 러브 스토리를 가미해 유쾌하게 펼쳐진다. 해적 왕 전설에 대한 내레이션과 함께 공연의 막이 오르고, 초반부터 시원한 다이빙 러시가 시작된다. 두세 명이 뒤엉켜 우스꽝스럽게 다이빙하거나 연기자 전원이 단체로 25m 돛대에서 고공다이빙하는 모습은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만큼 짜릿하다. 야간 공연은 불꽃놀이가 어울려 한층 화려함을 자랑한다. 오는 8월24일까지 모험의 나라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고 매일 4회 30분간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시원한 물을 테마로 장미의 언덕, 빨간 풍차 일대를 워터 존으로 새롭게 꾸몄다. 교향곡에 맞춰 지상 50m까지 솟는 대포분수와 어린이 놀이터인 바닥분수, 터널분수에 스프링클러를 설치, 시간별로 가동시켜 더위를 식혀준다. 이 기간 세계의 광장 ‘분수무대’에서 매일 밤 공연하는 ‘오페라 드림스&
과천시 문원초등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에 대해 일부 학부모와 ‘학교를 사랑하는 모임’이 반대하는 가운데 관내 시민단체와 공동육아협동조합 등이 반대운동에 가세해 인조잔디 문제가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과 학교평화만들기, 과천한살림, 과천환경연합, 과천공동육아협동조합 우리 튼튼 어린이집 등 단체들은 1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원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학교평화만들기 임정진 대표는 성명을 통해 “고무분말, 폴리에틸렌, 접착본드 등 석유화학물질로 채워진 곳에서 아이들이 뛰어논다는 사실에 걱정이 앞선다”며 “지역주민 다수와 400명이 넘는 학부모가 반대하는데도 극구 추진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문원초 인조잔디 조성사업비의 시 지원금도 타 지자체보다 배가 넘는다”며 “학교가 시 지원금으로 옥상에 정원을 만들면서 한편으론 인조잔디를 까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동육아협동조합 박병선 조합원도 성명서에서 “어른들도 화학물질 냄새를 견디기 힘들 지경인 플라스틱 운동장을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 운동장에 쓰겠다는 계획은 불안하다”며 “학교
과천시가 명품화훼 도시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 ‘이코체’(icoche)를 개발, 세계속의 화훼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명품화훼브랜드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화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브랜드명과 로고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5, 6월 명품화훼브랜드 실무협의회와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올라온 10개 후보(안) 중 최종 선정된 ‘이코체’는 순수한 한글식 표현 ‘이꽃에’를 연음 표기한 것으로 ‘4계절 꽃이 있는 과천’이란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로고는 꽃잎을 모티브로 활용, 화훼 산업의 이미지를 표현했고 전체 형상을 구체화하면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명품화훼 도시브랜드 용역업체 김기태, 김병근 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과천화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강화 전략과 과천화훼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전략, ‘이코체’ 브랜드 개발 네이밍 및 BI에 대한 마케팅 전략, 브랜드 개발관련 향후 관리 대책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브랜드 사용범위와 브랜드 운영방식 및 사용권자 승인기준, 포장재 관리 등 브랜드 운영시스템과 관리체계를 구축, ‘이코체’가 부각되도록 인지도 및 지명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