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공공청사와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 출입이 많은 곳에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환경부의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돼 시내 공공시설 75곳에 243기의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공모에 선정된 이후 의무대상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지점을 확정하고 공공 용지 내 설치와 관련해서는 의회의 동의 절차를 완료해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 청사와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주차 50대 이상의 의무설치 대상과 충전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초급속(200KW이상) 충전기 9기와 급속(100KW) 89기, 완속(7KW) 145기 등 총 243기의 충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를 대폭 증진 시킬 예정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 이용증진과 및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남양주시는 올해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5천여 명 전원과 타 시·도에서 오는 전학생에 대해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교복비를 지원하는 시는 올해 총 1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 7월까지 약 11억 5천만 원을 지원했고, 전학생에 대해서는 중복 여부를 확인해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는 학교에 학생 1인당 최대 30만 원을 교부해 학교 주관으로 구매해 현물로 지급하도록 하고, 시에 거주하는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는 오는 11월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1인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교복비 지원 사업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식용 목적의 개를 도살하는 불법 개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농축산지원과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 2인 1조로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개사육 농장과 반려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시 행정복지센터 8곳에 대해서도 위반사항에 대해 수시 단속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에 대해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와 관련법에 따른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여부, 건축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에는 고발 조치하고, 위법 행위를 지속하지 못하도록 후속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견주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승복 농업기술센터장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 소방서와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귀뚜라미그룹이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 급여 수급자와 의료 급여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학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그룹의 최진민 회장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남양주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 나갈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과 학술연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38년간 510억 원을 지원해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동에 있는 업소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가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성우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모두가 지쳐 있지만, 취약계층들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우리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업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소 지역의 어려움을 살펴주시고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행복을 주시는 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항상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한성우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목향원은 정기적으로 노인, 장애인
구리시의회는 19일 의회 멀티룸에서 7월 2차 의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에는 조례안과 동의안은 없고 보고안 5건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보고안은 '갈매동 주민총회 준비 등 운영사항 보고'와 '청소년 재단 현안사항 보고', '구리시립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보고', '구리시-롯데백화점 구리점'외식창업지원시설(공드린주방)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보고, '구리 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 등이다. 권 의장은 "보고안 가운데 '구리 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 보고'는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4차 첨단산업 기업의 원활한 입주 및 지원을 위해 관련 기업과 협회,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사항"이라면서 "업무협약 8개 기업의 업종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협약내용이 동일해 기업 성격에 따라 협약내용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조림목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관목이나 덩굴 등을 제거해 건전하게 생육하도록 돕기 위해 7월 말부터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임야 36.2ha 면적에 자작나무, 낙엽송, 백합 등 8만여 그루를 심는 등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생육 초기 햇빛, 수분,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불필요한 잡관목과 잡초,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조림지가꾸기 사업에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데, 지난 2019년부터 120여ha에 조림지 사업을 한데 이어 올해까지 160ha 규모를 조성하고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박선영 산림녹지과장은 “조림목이 향후 울창한 숲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올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방학에 자칫 소홀하게 되는 건강을 돌보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8월 11일까지 3주간 ‘건강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은 다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영양·보건·운동 교실 등 대면 프로그램과 영양교구 제공, 운동 미션 인증하기 등 SNS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주 새로운 교육 주제와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태식 소장은 “어린시절의 건강 생활 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건강 생활을 배우고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동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역 농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지역 농가의 고령화를 완화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 수립 및 시행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포함하여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시설 지원 ▲창업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 ▲지역선도농가 멘토링과 컨설팅 지원 ▲브랜드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 및 소득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장 실습 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유통‧가공‧판매 지원사업들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동훈 의원은 “남양주시는 농가수가 2000년 대비 43%나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농업 존립이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
남양주시는 18일 남양주 출신 트로트 가수 허찬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아이돌그룹인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 '믹스나인', ‘미스트롯 2’에 출연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으며,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에 성공해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선배 가수에게 남양주시 특산품인 먹골배를 선물하는 등 남양주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서 끼와 재주가 많은 가수를 배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시 홍보를 위해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 씨는 “남양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 씨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양주시 주요 시책, 문화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