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5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에 행정처분인 개선명령을 사전 통지한데 대해 기한 내 의견을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의견이 합당하지 않을 시에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시는 경기도다르크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절차법령에 따른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폐쇄를 명령할 방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남양주 퇴계원에서 약물 중독 치유를 담당해오던 재활센터인 (사)경기도다르크는 호평동으로 이전하고 지난 3월 경기도에 재활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변경 허가 신청을 했으나,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관련 협의를 거치고, 주변에 학교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점 등을 들어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부적합하다고 회신했다. 시는 지난달 29일엔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정신 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제2항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려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고, 또 같은 법 제40조 제1항 5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당선 후 관내 마을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어 온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를 2년 차에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 주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6월 첫 '진심 소통 1박2일' 진행했던 수동면을 지난 6에 다시 찾아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주 시장은 이애 앞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도로 확장 현장을 방문해 학교 정문부터 섬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약 140미터 구간을 걸으면서 차량 통행량과 도로 폭 등을 확인했고., 도로 폭은 협소한데 주행 차량이 많은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어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분교장 및 학부모회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인근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장 설치를 논의하고, 학교 시설 개선 등의 건의 사항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주 시장은 입석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진심소통 1박 2일’에 입석1리 비롯하여 운수2리, 송천3리 주민들도 참석하여 더욱 다양한 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는 노사정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사 계곡 인근에서 노사정 대표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불안정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 간 공동체 의식과 화합을 다지고, 쓰레기 줍기 등 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이동수 나길산업 대표 등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풍 의장은 “노동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노사정 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남양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등반대회가 노사정 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정이 힘을 합쳐 노동 복지를 증진 시키고, 기업이 안정된 경영을 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도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 3월 와부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5개교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이 클래식 교실은 관현악기 소개 및 해설과 함께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금관 5중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참여 학교를 집접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3주 과정이 종료되면 다시 권역별로 2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오케스트라'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클래식 교실에서 시범 연주 등을 하게될 보조사업자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꾸러기를 위한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재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이번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는 금연·절주, 영양,위생, 성교육, 암벽타기(신체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번 건강놀이터 교육에서는 치아건강체험교실과 연계해 구강보건교육이 추가로 실시된다.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15명과 개인신청자 6~7명을 매주 2회 운영하는데 8월까지 250여 명의 어린이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학습지와 놀이형 체험교구를 어린이에게 제공해 가정에서도 건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아동가족과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의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산림청과 경기도 합동으로 오남읍 재선충병 방제 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우기 대비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과 산림청 임상섭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해 남양주시 재선충병 발생 및 권역별 방제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재선충병 협업 방제전략 수립 및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차장은 “재선충병의 정확한 예찰·분석 및 올바른 방제전략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매몰지 등 방제 사업지 현장 관리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을 예방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자원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5권역으로 실시해 감염목 등 1만6755그루를 방제했다"면서 "드론 활용으로 하반기 예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 감염목 등을 선제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특성화 사업인 인문학 강의 '역사 문화가 있는 금곡과 동행해요' 행사에 주민이 직접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금곡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이영민 주민자치위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몽골의 역사문화 '칭기즈칸 세계정복의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근대문명 기반 마련의 과정 및 리더십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역사 문화 뿐 아니라 위인의 삶의 자세,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정승훈 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금곡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연 행정복지센터장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금곡동 주민자치위 원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의 비전과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1주년 공약과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한 5대정책과 10대 분야, 145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 57개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민선 8기 2주년에 실행할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보고와 함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7억여 원을 확보했고,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26차례의 외부기관 수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행정역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145개의 공약사업 과제 중 투기과열지구 해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65세 이상 취 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시설-푸드트럭존 조성, 청년 미래 꿈터 설치,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조성 등 총 46개 사업이 완료돼 31.7%의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번 보고회는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같은 날 위촉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리시 간부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즐거운 변화, 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지역 다둥이 가정을 위한 후원금 2200만 원을 5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 ‘제7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지원을 위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한경 회장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다둥이 가정의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동부상공회의소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새기면서 후원금을 투명하게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및 양육비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시 유일의 법정 경제 단체로, 현재 1400여 개의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시민과의 진심 소통을 강조하며 민선 8기 첫해 현장 행보를 이어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년차에도, 교육현장을 돌며 학부모 목소리 청취하며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주 시장은 5일 호평고등학교와 광동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대입 전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이나 안전 및 체험활동 관련 등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점들은 시에서 빠르게 조치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진로교육팀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번뿐인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좋은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4곳, 초등학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