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은 17일 오후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을 돌아보는 '화성 체험 행사'를 가졌다. 손지사와 김시장은 이날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인 '화성행궁'에서 연출자인 이병훈 PD와 주인공 이영애씨등 드라마 제작진을 격려하고 '화성열차'를 타보는 등 다양한 화성 체험을 했다.
수원지검 수사과는 16일 토지 용도를 변경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뇌물)로 송모(60.전 군포시의회 의장.건축업)씨를 구속했다.(본보 1월15일자 1면)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시의원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9년 12월 함모씨(부동산업)로부터 군포시 당동 토지구획정리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해달라는 청원을 낼 테니 의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설을 앞두고 민간업자 등으로부터 `떡값' 명목의 금품을 받다가 잇따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 점검반(신고전화 02-1398)에 적발됐다.(본보 1월13일자 15면) 부방위는 화성시 공무원 김모(42.6급)씨가 지난 12일낮 12시20분께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모 엔지니어링사(社) 박모 부장으로부터 업무협조 대가로 시청 주차장에 세워진 박씨의 승용차 안에서 현금 50만원을 받는 현장을 잡았다. 부방위는 이어 13일 낮 12시께에도 용인시 공무원 서모(32.7급)씨가 시(市) 공사에서 편의를 제공해준데 대한 대가로 김모씨로부터 시청 복도에서 6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사실도 적발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16일 "이같은 행위는 모두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징계 등 엄중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호태 시장이 구속된 화성시와 최근 도로시설 계장 등 도로관련부서 등 3명이 검찰에 구속된 용인시는 자체감찰을 강화하고 직원 교양교육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수원시는 물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유도를 위해 수돗물이 새는 누수지역을 신고하면 상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누수위치, 누수현황, 신고자 인적사항 등을 전화나 직접 방문 신고하면 확인을 거쳐 1만원 상당의 탁상시계, 티셔츠 등 세계문화유산 '화성' 캐릭터 상품을 지급한다. 현재 수원시의 누수율은 9.5% 정도로 시는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 26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송원순 지사장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 존중'및 '친절대표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1천여 전 직원과 함께 노사가 한 마음으로 화합하겠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송 지사장으로부터 금년에 펼쳐나갈 전력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한전의 전력사업을 되돌아 본다면. -무엇보다 지난해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우리 한전의 전력설비 피해가 약 192억원이 발생되고 전국에서 약 147만여 고객들이 정전에 따른 불편을 겪었지만 우리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 태풍 피해 6일만에 전력설비를 완전히 복구하여 정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한 제도를 확대 시행해 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큰 결실을 거두었다. ▲금년부터 달라지는 전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편리한 전력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전기공급약관을 새롭게 개정했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순수 주거용고객에 대해서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하지 않고, 주택용 고객을 위해 전기요금 보증금을 받지 않게 했다. 또 정전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 기준
수원시는 오는 20일까지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원 5명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영어 2명, 일본어 2명, 중국어 1명 등 5명으로,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1986년 2월1일부터 1954년 1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이면 된다. 2개국어 이상 구사 가능자와 외국어 인증시험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오는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는 30일 개별통보한다. 선발된 안내원은 주 5일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북한 등 동아시아 6개국이 참여하는 제3회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예술제가 오는 7월27일∼8월2일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참가규모는 일본.중국(홍콩포함).마카오.몽골.북한 등 5개국 공연단 200명과 한국 공연단 150명 등 모두 6개국 350여명이다. 수원시는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며-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증진, 동아시아의 문화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평화'를 이번 행사의 주제로 삼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한 어린이공연단을 초청함으로써 남북한 문화교류 증진 및 평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일정은 ▲7월 27일= 오리엔테이션(농업전문학교) ▲7월28일=리허설 및 전야제(야외음악당) ▲7월29일= 개막식(경기도문화예술회관) ▲7월30일= 본공연(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7월31일= 문화유산 답사 및 민박(세계문화유적 華城답사와 자매학교 교류 프로그램 참여 ) ▲8월1일= 자유시간 및 환송만찬(에버랜드.민속촌.삼성전자 견학과 환송만찬) ▲8월2일= 출국(인천공항) 등으로 짜여져 있다.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예술제는 지난 2000년 9월 `동북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회의'에서 제안된 이후 2001
수원시는 2004년도 고용촉진훈련생을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자 및 예정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취업보호대상자 등이다. 훈련직종은 실내 디자인, 자동차 정비 ,정보통신 시스템, 정보통신 설비, 간호조무, 요리 등이며, 훈련기간은 5∼12개월이다.
"다시는 화재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가 마이룸 고시원 화재로 8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수원시와 수원중부소방서가 경찰,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개 유관기관과 함께 신종다중이용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섰다. 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전기,가스,식품위생 등 안전 및 위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여 위반업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뒤 문제점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시는 12종에 이르는 신종다중이용업소가 안전관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허술해 화재나 식중독등 참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고시원 69곳, 콜라텍 5곳, 휴게텔 5곳, 찜질방 8곳, 산후조리원 9곳, 화상대화방 8곳 등 모두 104곳의 신종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속에 합동으로 이뤄지며 비상구 관리실태는 4개 일선구청이 맡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는 새로운 자유업종이 늘어나면서 이
오는 2005년까지 수원시 제2청사와 장안구의 구청과 구민회관, 보건소 등이 건립된다. 14일 시(市)에 따르면 현재 종합운동장 야구장 라커룸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장안구청의 열악한 청사환경을 개선하고, 시 본청의 부족한 사무실 해소를 위해 장안구청과 제2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장안구청의 경우 조원동 888 등 3필지 3만1천405㎡에 지하 2층, 지상 8층(연면적 3만2천308㎡) 규모로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업체 선정과 실시설계를 끝낸 후 200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제2청사는 현재 시청사 건물 뒤쪽 2만1천677㎡에 지하 3층 지상 8층(연면적 2만5천21㎡) 규모로 395억원을 들여 2005년 12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3개 업체와 공사계약을 체결, 지하층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공사가 마무리되면 날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