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평택 현화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요트 남자중등부 레이저 4.7급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12일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레이저 4.7급 결승에서 6라운드 합계 5점으로 전범주(화성 서신중·10점)와 팀 동료 김정호(12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국제 옵티미스트급 결승에서는 이상민(서신중)이 6란운드 합계 6점으로 팀 동료 최원빈(8점)과 박재하(1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레이저레디얼급에서는 문지선(평택 현화고)이 6라운드 합계 6점으로 같은 학교 김민주(8점)에 앞서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420급에선느 손우석-최범해 조(현화고)가 6라운드 합계 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레이저 스탠다드 고은수(현화고·5점)와 여중부 국제 옵티미스트급 오한울(현화중·5점)도 각 종목 1위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김윤재(시흥 송운중)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남자중등 3년부 2관왕에 올랐다. 김윤재는 지난 12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 3년부 400m 결승에서 50초50의 대회기록(종전 51초06)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 남중부 200m 우승(22초89)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초등 6년부 100m·200m에서는 김동하(화성 푸른초)와 김한송(성남 장안초)가 각각 12초48·25초74와 13초29·26초96의 기록으로 두 개 종목을 석권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여초 5년부 김다은(가평초)도 100m(14초09)·200m(29초21) 석권으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녀중등 1년부 원세형(용인중)과 조원진(양주 덕정중)도 100m에서 각각 12초25와 13초52로 우승한 뒤 200m에서도 25초20과 27초38로 패권을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중 1년부 탁인후(남양주 진건중)는 1천500m(4분34초03)와 3천m(9분59초52)에서, 여중 2년부 임지수(하남 신평중)는 1천500m(5분30초93)와 3천m(11분52초81)를 잇달아 석권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연기자
수원시와 안성시가 2014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한마당 1부와 2부 초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3일 이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30대부 결승에서 김포시를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 5~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40대부에서 준우승을, 여성부에서 3위에 입상했던 수원시는 종합점수 14점을 얻어 김포시(9점·어린이부 2점)와 안양시(9점·어린이부 1점)를 따돌리고 1부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대회 초대 통합챔피언이 됐다. 또 2부 30대부 결승에서는 안성시가 동두천시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 승리를 거두고 어린이부 2위와 여성부 3위 등의 성적을 보태 종합점수 14점으로 동두천시(11점·어린이부 2점)와 광주시(11점·어린이부 1점)를 제치고 종합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김도일(수원시)과 윤조철(안양시)이 1부와 2부 30대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진필(수원시)과 윤치호(안성시)가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이천시·하남시·동두천시가 입장상을, 김홍기 씨와 김지욱 씨가 각각 감독관상과 심판상을 받았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12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2014년도 시조식(始漕式)’을 갖고 올 시즌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조식에는 유인문 도조정협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원시청, 용인시청, 수원 수성고, 영복여중·고, 용인 신갈고 등 도내 조정팀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올 시즌 선수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내며 무사기원을 염원했다. 유인문 도조정협회장은 “지난 겨울동안 열심히 훈련을 치른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올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무엇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조정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이학범, 이수환, 박태현, 김슬기 등 수원시청 소속 4명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연기자 tyon@
■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경기대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지난 1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차 대학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경남대를 종합전적 4-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회장기 2연패를 달성한 경기대는 이로써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으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경기대는 경장급(75㎏이하) 박권익이 경남대 박종길에게 밀어치기로 첫째판을 따낸 뒤 밭다리 되치기로 둘째판 마저 따내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대는 이어진 소장급(80㎏이하) 양진영이 이완수에게 1-2로 역전패해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지만 청장급(85㎏이하) 이정훈과 용장급(90㎏이하) 김기선이 상대 이태형과 이청수를 나란히 2-0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용사급(95㎏이하) 박준욱이 경남대 김민우에 아쉽게 패한 경기대는 역사급(110㎏이하)에 나선 이효진이 상대 강규식을 잡채기와 안다리로 잇달아 모래판에 눕히며 종합전적 4-2로 대회 2연패를 확정지었다. 경기대의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은 이효진은 대회 역사급 개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모처럼만에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김은선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정대세, 후반 31분 산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지난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1-0 승)에 이어 기분좋은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4점(4승2무2패·골득실 +3)으로 포항 스틸러스(승점 16점)에 이은 리그 2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올 시즌 첫 3득점 경기를 펼치며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개막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인천은 시즌 4패(4무)째를 안으며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전반 1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진행된 프리킥 찬스에서 염기훈이 올린 볼을 김은선이 살짝 방향만 바꾸며 인천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 만에 정대세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로 연결
‘공격 경영’과 ‘사업 체제 전환’ 등으로 혁신적인 수익 창출을 선언했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의 신규 사업이 투자자 유치 실패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경영 전문화와 수익 극대화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상당수 신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공수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위한 워크숍’를 열어 각 부문별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개발 적용 방안을 재점검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발표(본보 2013년 9월 12일 1면 보도)했다. 그동안 임대 체육시설로의 역할 밖에 수행하지 못했던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골자로 했던 재단의 추진 계획에는 ▲보조구장 복합잔디 도입을 통한 수도권 최초 복합 구장 조성 ▲주경기장 내 수도권 최초 짚 와이어(Zip Wire) 도입 ▲계류식 헬륨기구 설치 ▲중국·일본 등 아시아 대형 경기장과의 업무 협약(MOU) ▲주경기장 네이밍 스폰서 유치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이들 신규 사업 상당수가
반인호(파주 봉일천중)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남자중등 2년부 2관왕에 올랐다. 반인호는 10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중 2년부 100m에서 11초5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형경우-오상원-김대현(이상 문산수억중)과 이어달린 남중 2년부 400m 계주에서도 파주교육지원청이 48초59로 광명교육지원청(54초09)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 5년부 여주강(고양 소만초)은 멀리뛰기에서 4m33으로 정상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고양교육지원청의 2번 주자로 나서 이태경, 양우진(이상 백송초), 이선언(강선초)과 함께 57초17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초 4년부 김민서(고양 주엽초)도 80m에서 12초48로 패권을 안은 뒤 김예림(무원초), 이송(중산초), 천서희(원당초)와 함께 고양교육지원청의 400m 계주 우승(1분01초929)에 기여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tyon@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겨 새 둥지를 틀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구단주인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농구단 연고지를 안산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홈 구장으로 도원체육관을 사용하며 구단 사무실은 오는 11월쯤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인천은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유나이티드FC)와 프로야구(SK와이번스), 남녀 프로배구(대한항공·흥국생명), 남녀 프로농구(전자랜드·신한은행) 등 프로 구단이 있는 6개 종목의 구단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한은행 이전을 계기로 인천시민이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여자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김태연기자 tyon@
전재원과 이석준(이상 수원 수성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조정 남자고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재원-이석준 조는 10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무타페어에서 3분50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동료 홍현욱-강태현 조(3분52초88)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재원과 이석준은 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강태현, 홍현욱과 팀을 이뤄 3분27초97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고부 싱글스컬 구민주(하남경영고)는 4분15초06으로 팀 동료 김지은(4분25초27)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김지은과 짝을 이룬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도 3분57초04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더블스컬 이윤희-송지선 조(수원 영복여고)는 3분49초53으로 패권을 안은 뒤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마은기, 전연주와 함께 3분44초06으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