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민(용인 기흥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여자중등부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류지민은 지난 4일 수원북중 꿈의 둥지 체육관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여중부 개인전에서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등 4개 종목별 경기와 개인종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간현배(수원북중)가 마루와 도마, 철봉 등 3개 종목을 석권한 뒤 개인종합 우승을 더해 4관왕에 등극했고, 여초부 개인전 엄도현(용인 신갈초)은 이단평행봉, 평균대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각각 정상에 올라 4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 오세빈(고양 안곡초)은 안마, 철봉, 개인종합 1위로 3관왕에 올랐으며, 남녀초등부 수원 영화·세류초와 신갈초, 남중부 고양 일산중, 남녀고등부 수원농생명과학고와 경기체고가 각 종별 단체종합 패권을 안았다./김태연기자
화성 남양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양중은 지난 4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안양 신안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단체전(4단1복)에서는 여주여중이 안양서여중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녀초등부 단체전(4단1복)에서는 김포 대곶초와 용인 신갈초가 고양 성사초와 대곶초를 각각 3-2, 3-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도테니스협회는 함께 벌어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통해 남녀중등부 김재우(남양중)와 박은영(성남 정자중), 남녀초등부 박정원(신갈초)과 오유경(여주 여흥초) 등을 포함해 각 종별 상위 6명 총 24명의 소년체전 대표를 확정지었다. /김태연기자 tyon@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수영 남자중등부 자유형 2관왕에 올랐다. 이유연은 6일 성남 탄천수영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중 자유형 100m에서 53초01의 대회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자유형 200m에서도 1분57초29의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배영 100m에서 우승했던 이도륜(경기체고)은 배영 200m에서도 2분15초44로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으며, 여고부 자유형 100m·200m 이아선과 접영 100m·200m 음소영(이상 안양 관양고), 배영 50m·100m 이수민(광주 초월고), 평영 50m·100m 정솔(안산 단원고) 등이 각 종별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체고 다이빙장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여중부 경기에서는 강민정(용인 신릉중)이 솔로에서 우승한 뒤 팀 동료 김혜민과 듀엣도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김태연기자 tyon@
남태윤(평택 한광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격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지난 5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고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5점을 쏴 홍지성(고양 주엽고·202.5점)과 윤현(경기체고·181.6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뒤 조현욱, 한창희, 곽재경과 함께 한광고가 합계 1천768점으로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고등부 10m 공기권총에서는 염진석과 김희선(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192.2점과 194.4점으로 개인전을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의 우승에 기여해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부천FC 1995를 꺾고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최진수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홈개막전으로 치러진 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안양은 이로써 시즌 첫 연승과 함께 2승(1무)째를 올리며 승점 7점으로 선두 안산 경찰축구단(승점 9점)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천은 개막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 강원(승점 0점·골득실 -6)에 득실차에 2골차로 앞선 9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29분 최진수가 상대 문전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킥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 한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같은 시각 대구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고양 Hi FC는 후반 2분 알렉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 강등팀인 대구FC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1무1패)을 신고했다. 승점 3점을
창단 3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통합우승 2연패를 노렸던 화성 IBK기업은행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희진, 박정아 등 차세대 공격수의 성장과 채선아의 재발견 등 박수 받아 마땅한 한 시즌으로 내년을 더욱 기대케 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로 분패했다. 창단 2년차인 지난해 한국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배구·농구) 남녀부를 통틀어 사상 최단 기간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GS칼텍스에 V리그 여자부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IBK기업은행이었기에 통합우승 좌절은 더욱 아쉬움이 컸다. IBK기업은행은 24승6패(승점 70)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57)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시즌(IBK기업은행 73점, GS칼텍스 62점)보다 1·2위 격차를 더 벌리며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비록 통합우승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IBK기업
시흥 진말초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진말초는 3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계속된 배드민턴 종목 2일째 여초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광주초를 종합전적 3-2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춘계 연맹전에서 여초부 단체전 1위에 올라 지난 2010년 6월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던 진말초는 앞서 준결승에서 포천초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광주초를 여유있게 꺾고 도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역시 춘계 연맹전 우승팀인 수원 원일중이 광명 하안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남초부 단체전과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태장초와 시흥 능곡중이 광명 연서초와 수원 명인중을 각각 종합전적 3-0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김태연기자 tyon@
김원철(안산 선부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중학 3년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원철은 3일 평택시청 역도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 3년부 69㎏급에서 인상 105㎏과 용상 135㎏, 합계 240㎏을 들어 올리며 김태형(수원중·70㎏, 101㎏, 171㎏)과 이권재(수원 정천중·74㎏, 93㎏, 167㎏))를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 3년부 85㎏급에서는 김원철의 팀 동료 남영식이 인상 85㎏, 용상 105㎏, 합계 190㎏으로 역시 3관왕에 등극했고, 남중 3년부 62㎏급 배문수(경기체중·94㎏, 124㎏, 218㎏)와 남중 2년부 62㎏급 김성진(경기체중·90㎏, 105㎏, 195㎏), 남중 2년부 안경민(안양 부안중·65㎏, 86㎏, 151㎏), 남중 1년부 50㎏급 이주영(포천중·35㎏, 45㎏, 80㎏)도 각 체급 인상, 용상, 합계 석권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태연기자 tyon@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망의 V리그 여자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GS칼텍스와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최종 5차전을 갖는다. 창단 2년차인 지난 2012~2013시즌 한국 남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농구·배구)를 통틀어 역대 최단 기간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던 ‘막내’ IBK기업은행은 통산 2번째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프로배구 V리그 역사상 여자부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인천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뿐이다. IBK기업은행이 5차전에서 주력할 부분은 상대 외국인 선수 베띠 데라크루즈(도미니카 공화국)의 봉쇄다. 베띠는 챔프 1∼4차전 평균 57.2%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며 166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41.5득점의 가공할 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2차전에 33.3%로 주춤한 공격성공률은 3차전에 47.0%로 반등한 데 이어 4차전에는 50.5%로 상승했다. 하지만 6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벌인다. 개막 1, 2라운드에서 1승1무를 기록한 뒤 3, 4라운드에서 2연패 늪에 빠져 한 때 11위까지 처졌던 수원은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1-0 승) 승리로 단숨에 5위(승점 7점)로 도약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은 이번 경남 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올 시즌 원정 2연패의 부진을 탈출하고 첫 연승 행진으로 선두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의 자신감은 공격수들의 컨디션 회복이다. 지난해 입단해 전반기 맹활약을 펼쳤던 정대세는 지난 부산 전에서 후반 교체 출장해 시즌 마수걸이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회복했다. 여기에 브라질 공격수 로저가 상대를 휘젓고 현재 팀내 최다득점자인 날개 배기종도 경남의 측면을 노린다. 무엇보다 최근 경남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수원에게 큰 자신감이다. 한편,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