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27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와 화성 육일1리 마을 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화성시 송산면 육일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유길종 영농회장, 박종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소장, 홍사덕 송산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길종 영농회장은 소감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원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홍사덕 송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체결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매결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1개월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전히 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었지만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가구가 늘어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7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7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생활형편과 경기상황 등 도내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6가지 주요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에 대한 수치만 하락한 가운데 나머지 지수는 상승 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도내 CSI는 지난 3~5월(102→108) 상승세를 잇다 6월 105로 하락세로 꺾였던 것이 이달 들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현재 도내 소비자의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인 현재생활형편CSI(87)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모두 전월과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79→78)는 전월대비 1p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수입전망CSI(9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군포시 둔대동 반월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민에게 물관리의 필요성을 계몽하고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및 화성수원지사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반월저수지 주변의 각종쓰레기와 산책로 오물 등 약 2톤을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매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를 농업용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수질개선원년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26일 안성시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2011년 방역 결의대회 및 방역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의 재발 방지와 임직원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원병 농협 회장을 비롯,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 지역 축협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 자리에서 41개 지역 축협에 44대의 방역차량을 전달하고 방역 시연회와 함께 광역방제기, 사체소각기, 방제헬기, 터널현전신소독기 등의 방역장비 전시회를 열었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의 재발 방지를 통해 선진축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총력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오정규 농식품부 차관은 “정부와 농협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또 축산농가와의 유기적 협조 아래 예방 백신접종 등을 꾸준히 실시해 선진 축산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를 맞아 주요 IT업종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26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개발사 NC소프트는 서버 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국내외 게임 플랫폼(인증 및 빌링) 개발, 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서버용 프로그램의 설계·구현·유지보수, 게임서비스외 해외 퍼블리싱 플랫폼 간 연동 서버 개발 등이다. 자격요건은 DB SQL 프로그래밍 개발, 멀티 쓰레디드 프로그램 등 관련 전산학 지식을 보유한 영어 가능자이다. 모집기간은 채용시까지 진행되며 입사희망자는 홈페이지(www.ncsoft.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네오위즈INS는 게임운영자를 채용한다. 담당업무는 퍼블리싱게임 CS와 FAQ&VOC 관리, 게임 내프로세스 개선 등이다. 자격요건은 게임운영 업무 경력과 MS 오피스 활용능력이 우수한 자로 서류심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neowizins.com)에 접수하면 된다. 인테크21에서는 웹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asp, java, delphi 등이며 자격요건은 초대졸이상 신입·경력이다. 오는 31일까지 스카우트 온라인 접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반복되고 있는 고랭지 배추가격의 고공행진이 다음달 상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 25일 배추 도매가격이 상(上)품 기준으로 포기당 3천200원까지 올라 이달 하순(21~25일) 평균가격이 포기당 2천643원으로 이달 상순의 평균가격 1천97원, 중순 1천786원보다 각각 140.9%, 48.0%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평년대비 58% 높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4% 낮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가격 급등 원인에 대해 “봄배추 가격 약세로 포전관리가 소홀해진 데다가 긴 장마로 출하시기를 앞둔 포전에서 무름병이 발생하고 배수 불량 포전에 물이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해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하순 가락동 도매시장의 1일 평균 배추 반입량은 538t으로 작년 596t, 평년 612t에 비해 9~12% 줄었다. 농식품부는 “내달 중순 이후에 출하되는 고랭지배추는 재배면적이 늘고 비로 인한 피해도 적어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내달 상순까지 배추값 안정을 위해 정부와 농협이 저장하고 있는 봄배추 515t과 462t을 도매시장에
내년 7월부터 퇴직금 중간정산 제도가 원칙적으로 제한되는 등 퇴직연금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퇴직금의 노후보장 기능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퇴직금 제도를 확산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26일부터는 주택 구입, 의료비 마련 등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퇴직금 중간정산이 제한되며 이 법이 시행된 이후 새로 설립되는 사업장은 1년 이내에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이직하는 경우에는 퇴직급여를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전해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다. 자영업자 등도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퇴직연금 가입자는 추가 부담금을 납부해 노후를 위한 재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도 있다. 이번 제도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국민연금 급여 수준이 축소되고 국민의 개인연금저축 가입 여력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금이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관계 부처와 노사 측 대표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하위법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일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오는 27일 수원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산물 CEO MBA과정’ 입교식을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운영되는 ‘농산물 CEO MBA과정’은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시장개척의 거시적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이번에 선발된 농산물 CEO 35명은 4개월 동안 자사의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농업 선진국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출·브랜드 등에 대한 실태파악을 위해 해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농산물 CEO MBA과정을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국 aT 유통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특성화된 현장기술과 현장경영 중심의 실천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농식품 CEO 간에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농식품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6월중 도내 신설법인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6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1천77개로 전월(845개)보다 232개 증가했다. 이는 한은 경기본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이에 대해 한은 경기본부는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월보다 5개 줄어든 건설업(64개→59개)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297개→403개), 도소매숙박업(171개→246개), 기타서비스(269개→311개) 등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안산(166개→236개)과 수원(258개→318개)이 크게 증가했다. 6월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6%로 전월대비 0.08%p 하락했다. 지난 2월이래 꾸준히 상승해 5월 0.24%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이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0.01%p 오른 이천(0.02%→0.03%)을 제외한 도내 모든 지역이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25일 수원소방서 남부지원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장 내 화재 발생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전직원과 수원소방서 지휘관 및 소방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9시 40분 지하1층 식품관에서의 가상 화재발생을 시작으로 수원점 전직원은 화재 발생 시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30분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을 진행한 송광진 수원소방서 남부센터 팀장은 “유사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피방법과 소화장비 사용 등을 숙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평상시 화재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등 매장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사항에 대해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