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유럽 탐방단’이 최근 1주일간 네덜란드·벨기에에서 글로벌 산업과 현장을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7월 4일까지 대학생 24명이 참여한 7기 탐방단은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스마트팜 ‘토마토월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TNO, EU 의회 등을 방문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유럽의 첨단기술과 정책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향후 화성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는 “청년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글로벌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상설’, ‘테마’, ‘특강’ 세 가지 형식의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주제를 다양화하고, 질의응답(Q&A) 중심의 양방향 강의 방식을 도입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진행한 상설 강의, 이종하 고려대 교수의 ADHD 관련 테마 강의,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권역별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강연에는 총 237명이 참석해 높은, 교육 만족도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9월과 10월 테마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으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징부대책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압류·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전반적인 징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책임 징수제’를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별 징수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장기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공매 절차 병행,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유형별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는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굿즈 제작에 것이다. 이번 굿즈는 시민들이 맘카페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꾸준히 요청해 온 ‘하남이·방울이 굿즈 출시’에 대한 행정의 응답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원한다면 방법을 찾아보자”며 직접 검토를 지시했고, 행정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한 캐릭터 굿즈 유통 모델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제공, 전반적 홍보를 맡고,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상품 제작과 판매, 정산을 담당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초기 판매는 신장도서관 내 자활사업단 운영 북카페 ‘일마렌’에서 시작되며, 무인 자판기 설치도 검토 중이다. 본격적인 굿즈 판매는 오는 10월경 예정돼 있으며, 그립톡, 마그넷, 볼펜, 키링 등 실용적인 상품이 순차 출시된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가 오는 9일부터 ‘2025 동탄중앙이음터 '마을학교 여름학기’ 프로그램 초등학생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년째인 마을학교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마을학교 여름학기는 초등 1~4학년 아이들이 교실 밖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 있는 배움을 경험하고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여름학기 주제는 ‘슬기로운 마을학교 생활, 나·우리·지구를 잇다!’로, ICT, 독서원예, 생태체험, 한국무용, 요리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마련된다. 특히 화성도시공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기관과 협업해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한 통합수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업은 중앙이음터 마을동아리 소속 주민 14명이 직접 ‘마을교사’로 나서 자발적 학습공동체라는 마을학교의 취지를 한층 강화했다. 신청은 7월 9일~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임선일 대표는 “마을학교는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가치를 익히는 소중한 공
광주시는 7일 ‘민선 8기 후반기 성과 제고 방안 보고회’를 열고,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 주재로 김충범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전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후반기 핵심과제의 실행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전반기 주요 성과 점검 ▲후반기 정책과제 이행 전략 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그동안 도시 기반시설과 교통망 정비, 복지·보육 인프라 확충, 글로벌 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등 주요 분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핵심과제 중심으로 부서별 책임성과 전략이 공유하고 성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논의됐다. 방세환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변화들을 실질적 성과로 완성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핵심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 미사2동이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현관문 롤 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이달 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관문에 롤형 방충망을 설치해 환기와 통풍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실내 온도 상승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기대되는 여름철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50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했으며, 대상자 만족도가 높아 2025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20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가구는 지난 6월, 미사임대아파트 13·14단지 관리사무소 주거복지사와 함께 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현관문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로, 더위에 특히 취약한 세대다. 강성학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설치 하나로 대상자분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피드백을 받고 지속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은 ‘우리동네 대학신입생
광주시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2025년 재해구호계획’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거시설·구호물자 전수점검을 마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이재민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임시주거시설은 305곳을 마련해 모두 1만 4280명 수용하게 된다. 시는 16개 읍·면·동에 ▲학교 133곳(수용 7695명) ▲경로당 127곳(2630명) ▲마을회관 39곳(3183명) ▲기타 공공시설 6곳(772명) 등 총 305개소를 지정, 수용인원 1만 4280명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노후 전기 설비·비상 발전기 등 경미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다. 구호세트 576개 기준 대비 5% 초과 비축을 완료했다.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위해 응급·취사 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는 법정 비축기준(547세트)보다 많은 576세트를 확보했다. 개별구호물품(식·생필품 19종)은 1월 24일 사전 계약을 완료해 보급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올해 초 '2025년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역구호센터(자원봉사·민간단체)와 상황공유체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재민 개별구호물품 사전 구매 계약을 마치고 지난 5월 2~16일부터 임시주거시설
“초심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 하남시의회은 1일 오전 1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직후 금광연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평가와 향후 의정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광연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시의회는 의정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목표로 하남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제9대 의회 개원 때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하남을 위해 함께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제9대 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3년 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민생과 직결된 의정활동에 전념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청과 소통으로 인정받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의회 후반기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87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해냈다. 조례안 422건, 예산‧결산 41건, 승인‧결의‧건의 60건 등 총 6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2일 국방부가 지난해 10월 북한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전,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장병 격려금 300만 원을 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내란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 할 중대한 단서”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2024년 10월 군인복지기금 자금청구 내역’에 따르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은 10월 8일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공교롭게도 바로 그날 밤, 드론사는 백령도에서 무인기를 이륙시켜 북한 상공까지 침투시키는 대북심리전 작전을 감행했다. 북한 국방성은 당시 성명을 통해 “10월 8일 밤 11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한 국군 무인기가 장연군과 초도 인근 해상을 거쳐 남포를 지나 평양 상공까지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공식 확인을 유보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작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무인기가 투입됐다는 군 장교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는 “V(윤석열) 지시다”, “국방부‧합참 모르게 해야 한다”, “V와 장관이 북한 발표를 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