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13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의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소나무 원목의 취급 및 적치 수량, 조경수 유통 여부와 대장 비치 여부 등 취급업체의 전반적인 유통 실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는 원목 출처 확인은 물론, 보관 화목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탈출공 여부를 현장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조치를 취하고 무단 이동된 감염목은 방제 명령 등 사후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연쇄 감염 현상으로 산림을 병들한다”며, “시민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아동학대 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가족어울림센터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하남시 지역 13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들의 학대를 예방 및 건전한 성장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호연계 및 협력관계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대외 홍보사업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숙자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하남시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후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과 아동인권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자역아동센터가 든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남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영화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하남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아동학대예방협회가 하남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광주시는 2025년 경기지역 세외수입 전반의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 부과, 징수 실적,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 시책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책임징수 추진단 운영 및 실적보고회 개최 ▲부담금 집중 관리제 운영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운영 등 다각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세외수입 담당자 힐링 워크숍 개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평가 유공자 표창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현장 체납 징수 활동 강화 및 체납자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정리는 물론 세외수입 탈루·누락 세원 발굴에 노력했다”며 “공평한 과세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이달 1일~15일까지 2주간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with ASM 유럽 탐방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오는 6월 28일~7월 4일까지 유럽 2개국(네덜란드, 벨기에) 유럽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탐방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 본사 및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등 다양한 기관을 견학하고 유럽 문화를 탐방한다. 이후 정책제안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화성 into 테크노폴은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발맞춰 글로벌 리더십 역량 및 국제적 시야를 넓힐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약 100명 이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싱가포르 및 유럽 탐방과 올해 7월 미국 탐방도 예정돼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화성 into 테크노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초가 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유럽 탐방이 학생들에게 새로
광주시는 지방세 연쇄 체납자의 사업 허가를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처분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는 인·허가나 면허의 등록, 신고 등의 사업자 중 지방세 체납이 3건 이상이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해당한다. 이번 광주시의 관허사업 제한 예고 대상자는 936명이고 총 체납액은 40억 9700만 원,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이·미용업 등이다. 시는 4월 중 관허사업 제한에 해당되는 체납자에게 예고문을 발송해 4월 말까지 자진 납부를 독려한다.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는 분납을 유도해 관허사업 제한을 유보하고 취약계층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처분을 유예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여건 악화 속에도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 이번 행정 제재를 시행한다”며 “이번 조치는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정제재의 수단으로 예고기간 내 사업상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심리상담 주제로 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임 공약사항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회차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사전 질문지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상설·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위해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와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는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의 역할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경로당 16곳 300여 명을 어르신들에게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과 지역 사회를 연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간호사가 보건의료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97.0%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혈압수치 인지율 역시 58.4%에서 86.4%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건강생활 실천율이 83%로 개선돼 노년기 신체활동에 대한 요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소는 올해 어르신들이 따라하기 쉬운 근력 균형 운동을 중심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노년기 우울증 감소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등 원예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노년기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허약 어르신 영양 관리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 분산으로 운행시간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을 남과 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을 개통, 교통 분산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광주에서 서울, 경기북부, 충청권지역 운행시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됐다. 수도권 동남부 광주시 지역주민들은 뚜렷한 교통 분산 효과를 느끼고 있다.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를 이용해 구리, 남양주, 의정부, 서울 노원구로 향하던 운전자들의 교통 수요가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옮겨갔다. 그만큼 수도권제 1순환고속도로의 통행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1월 1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 개통으로 막힘 현상이 크게 감소했다”며 만족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도 “그동안 서울 출·퇴근길 수도권제1고속도로의 정체현상은 운전자들의 큰 스트레스였다”며 “하지만 지난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차량이 분산되며 출근길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분석한 중량IC~남구리IC 방면 1일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11~12월 세종방면은 2만 7500대, 포천방면은 2만 6300대를 기록했다. 올해 안성~구리구간
하남시는 지난 25일~26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AI 활용 교육을 2회 차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하남시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인식제고 교육을 나눠 진행했다. KT 소속 전문강사가 초청된 AI 활용교육은 개인별 PC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AI지능을 배우는 이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보고서 요약, 파워포인트(PPT) 등 각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봤다. AI메타버스연구원장은 AI 인식제고를 위해 하남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방법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 탐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공공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자동화·민원대응·정책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교육에 대해 직원들은 “생각보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됐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 안전은 사회적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광주시는 27일 광주경찰서를 비롯한 아동보호 유관기관들과 함께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탄벌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광주서 노동열 서장을 비롯해 방세환 광주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제균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의 개념,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긍정양육법에 관한 리플릿과 각 기관에서 준비한 홍보 물품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방세환 시장은 “아동보호와 상호 존중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 된다”며 “시는 아동보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동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 인권 존중 강화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동멸 서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이 협력해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