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변철균)는 최근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위치한 삼성전자(주) 베트남법인을 찾아 해외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지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삼성전자 전기안전점검을 마친 경기본부는 박닝성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센터을 찾아 수용중인 정신지체아 170여명과 고아, 신생아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기본부가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사회복지센터의 노후된 전기설비의 개·보수작업을 진행해 현지인들로 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 베트남 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기안전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변철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안전진단이 있으면 현지에서의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아동·장애인을 노린 성범죄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동종 전과와 재범 우려가 있는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에 대해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검찰청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한명관 대검 형사부장(검사장) 주재로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간부와 대학교수, 한국성폭력상담소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폭력대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검찰은 또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약물치료 명령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방침이다. 성폭력사범을 기소할 때 전자발찌, 약물치료 대상자인지 확인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법원에서 전자발찌 부착기간을 짧게 선고할 경우 적극 항소하고, 전자발찌 훼손사범의 처벌도 강화한다. 성폭력범죄의 원인으로 꼽히는 음란물의 인터넷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파일공유(P2P) 업체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피해자 지원 대책으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아동복지센터, 경찰 등과 초동단계부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상담, 신변보호, 긴급의료, 재정지원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나홀로 아동’ 보호를 위해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위원회를 중
대법원 판결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다시 나왔다. 양 기관의 갈등이 심화될지 주목된다. 헌재는 ㈜교보생명보험 등이 “조세감면규제법 부칙 23조가 1993년 개정돼 효력을 잃었음에도 대법원이 유효라고 보고 세금을 물린 것은 기본권 침해”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보생명보험은 상장을 전제로 주식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뒤 1989년도 법인세를 납부했으나, 2003년 12월 31일까지 이를 상장하지 못하자 관할 세무서가 구 조세감면규제법 부칙 23조에 따라 법인세를 747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실효된 조항을 유효로 해석하는 것은 헌법상 권력분립과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난 5월 31일 결정했다. 같은 취지로 위헌임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지난 5월 같은 취지로 GS칼텍스가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뒤집은 바 있다. 대법원은 “법이 개정됐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부칙이 실효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고 판결했지만, 헌재는 실효된 조항을 유효하
도내에서 매년 휴가철 등 여름에 버려지는 개·고양이 등 애완견이 평소보다 30%이상 증가하는 등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30일 도와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휴가철인 지난해 8월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같은해 5월 1천890마리보다 600여 마리가 많은 2천475마리에 달했고 2010년은 5월 1천981마리가 버려진데 비해 8월에는 수가 급증해 2천341마리가 유기됐다. 올해는 유기동물이 평소에도 늘어나 4~6월 한달 평균 2천400여 마리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올 7~9월에도 그 수가 급증할 것으로 도 관계자는 내다봤다. 안양시의 경우 지난해 8월 193마리의 개·고양이가 버려져 같은해 5월 100마리보다 무려 두배 가까이 늘어났고, 2010년과 2009년에도 평소보다 20~30% 증가해 각각 173마리와 201마리가 유기동물 보호소에 맡겨졌다. 군포시도 지난해 1~6월 1·2분기 동안 버려진 개·고양이 180마리의 두배 가까운 346마리가 휴가철인 7~9월 3분기에 유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지자체 관계자는 휴가철 반려동물의 유기 건수가 급증하는 요인으로 휴가철 해외여행 등 피서를 떠나면서 애완동물을 돌볼 수 없어 버리거나 무더운 여름철 현관문
용인교육지원청은 30일 서현상 교육장과 관내 기능직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수원지법 등 전국 상당수 법원이 30일부터 2주간 재판을 열지 않는 휴정기에 들어간다. 여름철 휴정기는 혹서기와 휴가철에 맞춰 일정기간 법정을 열지 않아 재판부 구성원과 변호사, 공판 검사, 국가소송 수행자 등 소송관계자와 재판당사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06년 도입됐다. 이 기간에는 긴급한 사안이거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민사·행정재판, 조정·화해, 불구속 형사사건 등의 재판이 열리지 않는다. 다만, 가압류·가처분 사건과 구속 상태의 형사사건,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체포 및 구속적부심 심문 등을 위한 재판은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재판은 열리지 않지만 사건 접수나 배당 등 법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한기식)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난을 해소하고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절전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활동은 각급 학교별로 전기절약 UCC상영과 SNS 등을 활용해 절전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전기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 공모 등 전기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수원 영일초등학교 등 9개 학교에서 한전 직원이 일일교사로 나서 ‘찾아가는 전기절약 교실’을 열고 절전요령과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현직 경찰관에게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정운)는 29일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경찰관 김모(35)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이 촬영한 동영상이 유포돼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모 경찰서 소속 김씨는 지난 3월 수원의 한 호프집 2층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옆칸에서 용변을 보는 5명의 여성을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건전한 교육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무등록 유상 운전교육행위 등 운전교육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각 대학 여름방학을 맞는 7~9월 면허취득생들이 몰리며 운전학원간 수강생유치 과열경쟁으로 운전학원 교육의 불·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는 무등록 유상 운전교육 등 불법행위가 갈수록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운전학원의 운영기준 위반행위와 무등록 운전학원의 유상교육 행위 등 무허가 운전교육과 교육생의 피해가 우려 되는 각종 불법행위를 대상으로 하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계약해지 시 수강료를 환불받지 못하거나 유상운전에 차량에 안전 보조 장치인 보조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를 받지 못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며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운전학원을 등록하지 않고 돈을 받고 운전교습을 하다가 적발 되었을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및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성매매 업소인 사실을 알고도 건물을 빌려준 70대 건물주가 사법처리됐다. 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모(7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에 지상 6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서씨는 지상 4층 380㎡(115평)를 지난 2월, 3월, 7월 3차례에 걸쳐 업주를 바꿔가며 빌려줘 성매매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임대한 스포츠마사지방을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단속해 성매매알선 혐의로 업주 김모(38)씨를 구속했다. 또 다른 업주 2명과 성매매 여성 9명 등 모두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 청사의 수원 광교신도시 이전방침을 보류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이전추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6일 김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비대위는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청사 이전계획을 보류시켜 직무를 유기하고 사기분양을 한 혐의”라고 주장했다. 김재기 위원장은 “경기도청사가 없는 광교신도시는 유령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며 “광교신도시를 분양할 때 행정청과 문화시설이 갖춰진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힌 김 지사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도청 신청사 건립 이행을 촉구하는 행정소송과 사기분양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청이전 계획을 보류했다가 재추진을 지시했고 지난달 세수감소를 이유로 다시 이전계획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비대위는 광교신도시 내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아파트 단지 입주자들로부터 법정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