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형 공장인 D센터 입주자협의회의측(임대인 모임)이 관리규약상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동일한 자격을 부여한다고 명시한 뒤 임의대로 해당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차인들이 반발 말썽을 빚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첫 총회 당시 만들어진 규약에는 건물주인 임대인과 세입자인 임차인을 통털어 ‘사용자’라 하고 이들은 동등하게 총회 결산·운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입주자협의회측은 지난 4월 열린 제4차 정기총회 실시하며 임차인의 참석을 제지하고 회의 진행을 시도했으나 결국 정족수 미달로 심의안건은 물론, 회의자체가 무산됐다. 결국 입주자협의회측 다시 총회를 열어 ‘관리규약’ 수정안을 확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주자협의회 실제 총회를 열지도 않고 자신들이 작성한 서면동의서를 임대인들에게만 동의를 구해 ‘관리규약’을 변경했다. 상가번영회 총무는 “D센터에는 총 190여명의 임차인이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임차인이란 이유로 정기총회 참석을 배제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임차인들을 상대로 매달 받아온 관리비와 주차장 운영수익 4억여원의 사용내역을 공개를 비롯 종합적
수원보훈지청과 경기도는 20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9일 개정 돼 고엽제참전·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예우가 격상됨에 따라 이들의 명예선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명의로 수여하는 국가유공자증서 전수행사다. 이날 김 지사는 유공자대표 10명에게 증서를 전수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전수식 행사 후 참석 유공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국민들의 안보의식 을 강화시키고 나라사랑 정신 계승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가유공자예우법 개정으로 인정받게 된 국가유공자는 전국에 17만여명에 달하며, 도에도 3만명에 이르고 있다. 손용호 지청장은 “이들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에 비해 보상과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나 사회적 합의와 고령화 추세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진행되었던 ‘재능나눔’ 캠페인에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주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4만명을 넘었다는 사실은 ‘재능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확산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 ‘재능나눔’은 우리 사회의 하나의 명사가 되어 쉽게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며, 자원봉사가 우리의 생활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최근 나눔의 의미가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사회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 있는 나눔과 봉사 현장을 소개한다.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으로 결코 거창하다거나 힘든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던, 작던 그나름의 재능을 갖고 있다. 학생은 학생대로, 예술인은 예술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각자 가진 능력과 재능을 나누다보면 그것이 곧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이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나눔이 될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일간지와 함께 재능나눔의 확산을 위해 ‘재능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수원시 영통소재 옛 조달청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수원시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수원 영통의 옛 조달청 부지는 조달청이 출장소를 폐지하면서 건물과 토지의 용도를 행정재산에서 용도폐지한 뒤 지난 2006년 8월 민간에 매각한 땅이다. 권익위는 조달청이 ㈜엔젤이앤씨라는 민간업체로부터 139억원을 받고 부지 5천20㎡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229㎡ 규모의 건물을 매각했으나 수원시가 용도변경을 거부, 해당업체가 5년이 넘도록 토지를 활용하지 못함에 따라 이 같이 추진하게 됐다. 권익위는 “민원 토지를 포함해 영통지역내 다른 공공청사부지도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민원 토지를 공공청사 목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영통지역의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민원 토지를 포함해 영통지구 전체가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해줄 것을 협조 요청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수도권 공공청사의 지방이전 등으로 공공청사 부지에 대한 수요에 한계가 있고 수원시도 민원 토지를 공공청사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는 점을 고려했다
경제성장 및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시민들의 기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웰빙적인 녹색공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수도 건설과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사람중심의 공원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안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쾌적한 휴식공간, 다시 찾고 싶은 공원환경에 앞장서는 수원시 개발사업국 공원관리 사업소의 사람중심 공원관리 계획을 살펴본다. 먼저 수원시의 공원 및 녹지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은 근린공원 79개소, 어린이공원 219개소, 소공원 62개소, 체육공원 5개소, 수변공원 33개소, 문화공원 5개소, 역사공원 3개소로 총 406개소이며 녹지는 완충녹지 등 536개소가 결정돼 있다. 이중 조성 완료된 곳은 근린공원 36개소(공원명칭 45개소), 어린이공원 169개소, 소공원 2개소, 체육공원 2개소, 역사공원 1개소로 총 210개소에 해당하는 가운데 완충녹지 등은 333개소가 조성 완료 됐다. 현재 조성중인 곳은 근린공원 21개소, 어린이공원 21개소, 소공원 9개소, 체육공원 1개소, 수변공원 23개소, 역사공원 1개소, 문화공원 4개소로 총 8
화성·오산·수원의 통합을 원하는 3개시 시민 45명의 시민들도 구성된 ‘화성·오산·수원 통합추진 시민모임’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각 시를 대표하는 위원장(화성시 유효근 위원장, 오산시 고승배 위원장, 수원시 이재훈 위원장)을 선출하고 총 4개항이 담긴 발기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여자들은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화성·오산·수원 통합을 위해 3개시 시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 주민의 자율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며 주민 연서에 의한 통합 건의를 성실히 수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3개시의 통합을 위한 위원회의 상호협력 등 주민생활 여건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화성·오산·수원 행정구역 통합의 당위성과 통합효과에 대한 주민홍보에도 앞장선다는 활동 목적과 방향을 밝혔다. 더불어 화성·오산·수원은 분리 된지 60여년이 흘렀지만 통일신라시대 이후 1천년 이상 동일한 지방행정통치의 역사과정에서 형성된 행정·문화·경제적인 일체감을 공유해 지리적으로도 단절 없이 지속적인 교류 속에 끈끈한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시민단체 등 민간으로 구성, 3개시 시민들이 연합으로 운영하게 된다.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전환과 생태효율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동북아 저탄소 녹색도시 수원 콘퍼런스’가 17일 수원시 라마다플라자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과 수원발전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환경 전문가들과 한국(수원시, 창원시), 일본(기타큐슈시, 요코하마시), 중국(광저우시, 다롄시), 몽골(울란바트로시), 러시아(우수리스크시)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정책과 전략 ▲도시정책관점에서 생태효율성과 녹색경제 ▲생태효율성을 위한 파트너십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지방정부의 전략 ▲생태효율성을 위한 동북아 도시파트너십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동북아 지역은 전세계 원전의 56%가 몰려있고 전세계 온실가스의 27%를 배출하고 있다”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내 도시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저탄소 녹색도시 클럽’을 결성,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도내 시외버스기사들이 불법적으로 배송 비용을 책정해 수화물을 배송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은 손을 놔 이용객들은 버스요금보다 비싼 돈을 주고 물건을 보내는 상황이어서 단속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여객용 버스는 승객 소지휴대화물만 실을 수 있고 위반시 ‘인면허위반’으로 과징금 최대 180만원이 해당 운수회사에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버스기사들은 물건의 크기와 상관없이 가격을 책정, 임의대로 물건 발송을 하고 있다. 실제 16일 오후 김모(67)씨는 “산에서 수확한 밤을 2kg를 수원에 사는 자식에게 보내고자 가평군 청평터미널에서 J고속을 통해 발송을 요청했으나 운전기사는 버스요금보다 비싼 1만원을 내라는 말에 돈을 더 주고 물건을 발송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모(54)씨도 “가족에게 통장을 발송하려고 수원버스터미널을 찾았으나, K고속 운전기사는 물건 크기에 상관없이 승객요금과 비슷한 비용을 요구해 황당했다”며 “급하게 발송해야 하기 때문에 시외버스를 처음 이용해 봤지만 비용부담이 커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모(67)씨는 “사람이 탑승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 문서하나 발송하는 데도 1만원이 든다니 의문”이라며
수원시는 충무훈련 기간 중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장, 3군야전군사령부 사령관 51보병사단장, 수원소방서장 등의 훈련참관인과 훈련참가자 총 2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테러 복합재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8일 오후 2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동측주차장에서 각종 각종 테러 및 재난발생시 대응절차를 숙달함으로써 유사시 즉각 대응 수 있는 민·관·군·경의 공조체제로 국지도발 위기대응 등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할 방침이다. 수원시 주관 행정안전부, 경기도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테러진압, 인질구조, 화생방 사태수습, 화재진압 등 비상사태 발생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된다.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0~14일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호치민기자협회 및 청년신문 임직원들과 차례로 만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협회는 특히 방문 일정 둘째날인 11일 베트남내 최대 부수 발행을 자랑하는 청년신문을 방문하고 양국 언론 발전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과 더불어 두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엄득호 협회장은 “베트남 제2의 도시인 호치민시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에서 볼때 인천, 경기지역과 매우 흡사하다”며 “호치민기자협회 및 청년신문 등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양국의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993년부터 베트남기자협회와 18년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이번 방문에는 엄득호 협회장(중부일보)을 비롯, 김예령 부회장(경기방송), 김규태 사무국장(경기일보) 등 15명의 방문단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