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3.1절을 전후해 폭주족(카)들이 심야 도심지에 출현해 굉음과 난폭 질주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원천차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로 경찰은 폭주 예상시간대인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폭주이륜차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검문을 벌여 폭주 의심차량은 형사 입건하고 불법개조 차량은 부착물 제거토록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토바이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교통경찰이 특별근무 실시해 폭주족 출현 예상지역 15개서 22개 지역에 총 977명을 동원하고 경찰서별 교통·지구대·형사계가 합동 검거 전담팀을 구성, 초기집결 차단 및 검거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도교육청·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지역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2개소를 순찰 점검해 배회 청소년은 귀가조치하고 폭주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내 7개 교통정보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동로를 파악·전파하고 검거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의 공동위험행위 및 자동차관리법으로 형사입건 하기로 했다. 인천
4대강 저지 팔당 공동대책위 유영훈 대표 등 11명은 24일 오전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정지에 자신들의 땅이 포함돼 강제 수용하려하자 ‘생존권과 재산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24일 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청은 이날 오전 남양주 조안면 일대에서 4대강저지 팔당 공동대책위 유영훈 대표 등 농민과 시민단체 11명을 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의 토지 보상 감정평가를 저지하려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로 연행했다. 이날 4대강 저지 팔당 공대위 30여명은 오전 8시30분부터 남양주 송촌지구 일대에서 서울국토관리청이 토지 측량 작업을 벌이자 이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경기청 소속 7개 중대 600여명의 병력을 투입, 이들 중 11명을 상대로 이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측량은 부당하다며 연행된 11명의 석방을 경찰에 요구했다. 농민·종교단체 회원들도 인근 팔당생명살림생협 앞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 집회를 열고 사유지 측량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와 수원영통구보건소는 24일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올바른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 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동부지사와 영통보건소가 맺은 ‘시민 건강증진 협약’은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들에게 적절한 운동처방이나 식사조절, 필요한 식단을 안내해 적절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의 운영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선정, 그에 따른 기술을 개발하고 시설 및 관련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교육에 접목하는 등 모두 5개 항목을 상호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는 의사,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가의 지도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 이용은 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결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주의진단 또는 유질환 판정을 받은 가입자는 사전 예약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원동부지사 안낙선 지사장은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중인 ‘건강
경기도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에 나서는 등 지역건설산업 지원에 나서겠다는 발표와는 달리 도 건설본부는 지금까지 관내 업체에 맡겼던 지방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올해부터 전국 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엇박자 행정을 펼쳐 관련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는 23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회의를 갖고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지역의무공동비율을 확대하고 지역내 우수자재 우선사용, 지역내 생산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촉진 등 지역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도 건설본부는 ‘2010년 도내 지방도 시설물의 안전점검’ 업체선정과 관련 그동안은 입찰을 통해 지역의 10여개 업체를 선정, 점검을 실시헤 오던 것을 올해부터 이례적으로 전국의 중견 관련업체 1~2곳을 선정, 점검에 나서기로해 도내 영세 관련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그동안 1억원 미만의 교량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 업체 선정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9조 및 시행령 제11조에 의한 ‘교량 및 터널 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된 1·2종 시설물 정밀점검 업체로 지역별 분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번기를 맞아 도내 농사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부적합 설비는 무료로 수리해 전기재해로부터 농·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전기재해 예방에 나선다. 23일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사용 시설에서 발생하는 전기재해는 농경지 특성상 물기(습기)가 있는 장소 등에서 감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감전사망자 197명중 중 농어민이 14.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도내 농사용 전기설비 6만9천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전기화재 감전사고를 차단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성 점검은 ▲인입구 배선 ▲절연저항(누전) 점검과 함께 예방점검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옥내·외 배선, 접지상태 등 점검 ▲전기설비의 설치·변경 또는 개선 공사의 시공 상태 확인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안전점검과 무료 정비를 실시한다. 경기지역본부는 또한 농사용 전기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전기안전사용 리프리트 및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전기사고 예방 등 안전을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22일 고용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산업연수생에게 돈을 받고 재취업 한 것처럼 비자 서류를 위조해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내국인 브로커 G(52)씨 등 2명과 필리핀 모집책 R(45)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행정사 C(35)씨 등 4명과 G씨에게 산업연수생을 소개해주거나 재취업 비자를 부정 발급받은 95명 등 총 9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 등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안산시 상록구 Y빌딩 등 2곳에 행정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행정사 C씨 등에게 돈을 주고 빌린 행정사 명의로 고용기간이 만료된 산업연수생 87명에게 ‘표준근로계약서’ 등을 위조, 발급해 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G씨 등은 그 대가로 95명의 외국인 근로자 1인당 200만~300만원씩, 총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G씨 등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접근해 ‘일하던 업체와 재계약을 못해 출국을 앞둔 자국의 산업연수생을 소개하면 50만~100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해 R씨 등 국가별 모집책 9명을 고용, 범행을 저질렀다. 적발된 외국인인 필리
노동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및 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큰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5년간 도내에서 해빙기간 중 총 5건의 붕괴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이같은 사고발생은 모두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데다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2월 15일 오전 8시25분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더미와 H빔이 붕괴돼 22m 아래 바닥으로 무너지고 터파기 현장의 상판(복공판)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도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번 붕괴사고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경비원 노모(67)씨, 바닥에서 일하던 인부 유모(58)씨, 크레인기사 등이 매몰돼 노씨와 유씨가 숨지는 등 모두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4일 뒤인 19일에도 수원시 조원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옹벽이 붕괴, 인부 1명이 매몰돼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등 해빙기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해빙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동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건설현장 800여 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지난 2008년 2월부터 관할 경찰서에서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인해 ‘신상정보 열람’ 선고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2년간의 신상정보는 대상자는 포함하지 않아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복지부는 과거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경우 위헌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올해부터 확정형을 받은 자에 대해서만 신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이어서 막상 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현재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13세 미만 청소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이름과 나이 실제 거주지, 키와 몸무게, 사진, 성범죄 요지 등이 기재된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경찰서를 방문,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민원인들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에 접속, ‘정책마당’ 메뉴에서 ‘아동청소년’ 목록 ‘청소년 성보호정책’을 접속해야하는 등 ‘성범죄자 알림e’를 찾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현재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사진)은 19일 수원시 경인지역본부를 방문 연두순시하고 노인장기요양시설인 광명시 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입소 노인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경인지역본부 연두업무와 학습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보고 받는 뒤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 경영의지를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들어볼 계획이다. 이어 광명시 하안동에 자리한 광명시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입소 노인들과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연두순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전국민 건강검진제도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내년 1월부터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관장하는 국내 유일한 보험자로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오후 복지관 1층 오름샘갤러리 등에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오름샘 갤러리의 작품 전시회 및 핸드페인팅 라이센스’ 수료식을 진행했다. 오름샘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을 통해 함께 공감대를 이루게 하자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오름샘갤러리 작품 전시회는 추진경과 보고, 테잎컷팅,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작품관람이 끝나고 지난해 12월 핸드페인팅 협회의 심사를 받아 핸드페인팅 3급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된 장애인 9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의 능력개발 및 성취감을 향상 ▲장애인들의 인적관계 확대 ▲자존감향상 등 장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기술 습득을 도와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