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김성렬 서장이 24일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와 ‘새싹 보호천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오전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와 대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를 ‘새싹 보호천사’로 위촉하는 것을 주용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위촉된 ‘새싹 보호천사’는 경찰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성렬 서장은 “아이들을 위해 선뜻 동참해 준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새싹 보호천사 여러분들이 견실한 아동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 도시공사 사장의 의원면직 처분으로 진행중인 용인도시공사 사장후보 공모가 최종면접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용인도시공사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재 실시해 공모한 17명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2명의 가운데, 항목별 점수 우수자 4명이 25일 최종 면접을 거쳐 김학규 용인시장으로 부터 신임사장에 임명된다. 도시공사 사장 후보의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이상학력과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 이상의 직급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50% 이상 투자한 기관에서 임원(상근) 경력 2년 이상, 4급 이상 공직자 출신 등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도시공사는 기존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용인도시공사로, 자본금 710여억 원으로 기존 지방공사와 관리공단 업무를 그대로 인수받는다. 이밖에 도시공사는 토지개발, 아파트 건설 등의 개발사업과 용인종합운동장,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등 주민복지시설 및 주민복지시설에 대한 관리사업을 병행한다.
용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흥호수공원의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시설)인 고매동 일대 자전거 전용도로 사업구간에 무허가 건축물이 지어져 있으나 관할기관에선 단속은 커녕 상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무허가 건축물은 개발사업구간에 포함된 토지나 건축물 소유주에게는 개발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해 사업지구내 보상을 노린것이라는 추측속에 불법투기논란은 물론 시의 묵인의혹마저 일고 있다. 22일 용인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문제의 무허가 건축물이 있는 고매동 일대는 시가 총공사비 146억원을 투입해 ‘기흥호수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조성 사업’구간으로 지난 2007년 9월 1단계 반송-기흥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하나은행 인근 연수원까지 2.1km 구간의 설계를 완료하고 향후 10.5km 구간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구간내의 문제의 무허가 건축물은 지난해 여름부터 3개월여간 바지선을 이용해 건축자재를 실어나르며 공사를 벌여 지난해 가을 조립식으로 재신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무허가 건축물의 외부에는 철망에 나무를 엮은 담을 둘러 쌓아 기흥호수 건너편에서는 건축물 조성여부를 확인하기는 것이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백화점 등 대형쇼핑몰의 혼잡한 틈을 이용,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 등)로 임모(52·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월 24일 낮 12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대형쇼핑몰 지하식당에서 A씨가 식사를 위해 의자에 올려놓은 가방에서 현금 8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성남과 용인지역에서 매장이 혼잡한 틈을 타 지갑과 시계 168여점 총 1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백화점 명품 매장을 돌며 점원들이 손님과 상담하는 사이 루이비통 명품 가방을 훔쳐온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훔치 신용카드 중 사용해도 확인이 어려운 대중교통요금 결제나 카드포인트를 모두 83차례나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압수한 작물들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추가적인 피해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은 지난 14일 유아교육과 주관으로 4세~6세 유아 및 초등학생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지역 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가족’, ‘봄’, ‘나들이’, ‘용인송담대학 풍경’을 주제로 250여명의 아이들이 그림실력을 뽐냈다. 또 사방치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비누방울 놀이, 세상의 하나뿐인 나만의 뱃지 만들기, 동물·꽃 등 알록달록 색깔의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송담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풍선으로 장식한 포토존에서는 제작한 인형탈을 쓰고 사진촬영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나라당 박준선의원(용인기흥)은 그동안 국토부에 끊질기게 노선 조정을 요구했던 명지대~서울역을 향하는 5000과 5005번이 노선의 증차가 결정, 추가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박준선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버스 조정위원회에서 명지대 동백지구, 구갈, 상하, 신갈 서울역까지 운행(수원IC경유)하는 위 2개의 광역버스 노선의 증차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광교, 북창동 지나는 노선의 정체가 심각하다고 판단, 운행시간 단축을 하고자 광화문방면(조계사, 세종문화회관, 삼성프라자)으로 운행경로를 변경해 서울지역 경유 소요시간이 최소한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박 의원과 용인시는 시민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광역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 증차와 노선 조정을 신청하고 필요성을 끈질기게 제게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대정부질문에서 지역 대중교통 이용의객들이 출퇴근시 노선부조과 차량 정체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국무총리를 상대로 질의하는 등 다각도로 광역버스의 증차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며 “올해 하반기 국토부 재결 조정 시에는 더 많은 노선의 증차를 반드시 이뤄내
용인대학교는 11일 오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연구개발(R&D)사업에 공동 협력체제를 확립하고자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과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협약사항을 잘 이행해 상호기관의 발전과 국내 저탄소 녹생성장 사업 발전에 이바지 할것을 약속했다. 용인대학교와 한국환경공단은 앞으로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활용 등 각종 사업을 협력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기술 발전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식에 이어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오후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생성장’의 주제로 용인대 재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병을 앓던 노부부가 자신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온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서를 써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30분쯤 용인시 신봉동 A 아파트에서 전모(69) 씨와 부인 노모(62)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침실에 누워 숨진채 발견된 전 씨의 목에는 나이론 끈으로 맨 흔적이 남아있었고 부인 노 씨는 배란다 가스배관에 스카프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 현장에는 아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함께 죽어야지 어느 하나만 죽으면 짐이 될 것이다’라는 내용과 며느리에게는 ‘고맙고 미안하다. 아이들 잘 키워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 5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 씨 부부가 함께 사는 큰 아들 내외와 손자 2명이 제주도로 여행을 간 사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큰아들(40·회사원)과 며느리(38·회사원), 손자 2명(초등생)과 함께 노년의 삶을 살던 전 씨는 서울의 명문 고교와 명문대 법대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법조인이 돼 활동하는 학교 친구들과 법조인이 못된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30년 전부터 정신과
용인동부경찰서는 만취한 채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용인 모 대학 교수 A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술에 취한 채 용인에 있는 발마사지 가게에 들어가 30대 여주인의 얼굴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A 교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 교수들과 회식자리에서 과음했다”고 말했다. 해당 대학 측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렛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친 혐의로 물의를 빚은 한은실 시의원이 결국 제명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용인시의회는 4일 제160회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25명(한나라당 13명, 민주당 11명, 무소속1명) 중 한 의원을 제외한 24명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해 찬성 18표, 반대 4표, 기권 2표로 제명 의결정족수 3분의 2(17명)를 넘겨 제명을 의결했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제3차 회의를 열어 갑론을박 끝에 한 의원 제명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우현 윤리특위위원장은“윤리위에서는 법적인 절차를 떠나 품위손상에 관한 윤리적 부분만 판단해 한의원 제명과 관련, 당론을 떠나 자율투표로 결정토록 했고 결국 제명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6일 한 의류매장에서 13만9천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돼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같은 달 14일 민주당에서 제명처리돼 출당조치된 바 있다. 한 의원의 제명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시의회가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