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은 최근 시각장애인 등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등 선진화된 독서 환경을 구축을 위해 한국점자도서관과 상호교류 협약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독서와 도서정보 습득 및 검색을 쉽고 편리하게 하도록 음성지원컴퓨터, 보청기, 독서 확대기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 사업과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학술교류 ▲홈페이지 바로가기로 양 기관 자료 통합검색 ▲양 기관의 소장 자료 상호대차 서비스 ▲문화행사 지원 등의 상호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희대 중앙도서관은 기존에도 용인시립도서관과 상호교류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인쇄자료와 디지털 콘텐츠의 공동 이용도 협력해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점자도서관과의 교류를 통해 점자책의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과 독서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공군 51전투비행단은 다음달 21일 오산비행장에서 ‘2009 에어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어쇼에는 미공군 특수비행팀 썬더버드의 곡예비행과 미공군 A-10 썬더볼트 투, F-16 파이팅 팰콘, 한국 공군의 F-4와 TA-50의 비행 시범이 펼쳐진다. 또 미 51전투비행단과 제2전투항공여단의 전투탐색 및 인명구조 시범외에도 한·미 공군 항공기 지상전시, 미육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한국 공군의 방공포 시스템 등도 전시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일 오전 9시까지 비행장 후문에 도착하면 된다. 그러나 술, 배낭, 라디오, 음식물, 애완동물, 자전거 등은 반입을 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비행장 홈페이지(www.osan.af.mil)를 참조하면 된다.
새벽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22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몸을 묶은 뒤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 K(19)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 21일 새벽 2시쯤 구리시 모 편의점 화장실에 숨어 종업원 P(19)군이 화장실에 들어서자 흉기로 위협한 뒤 고정용 케이블타이로 종업원의 손을 묶고 금고에 보관중인 105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K군 등이 초등학교부터 동창사이로 직업이 없는 관계로 돈이 궁해지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모의,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실제 여성을 재현한 남성용 음란 성인물 사진과 동영상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려 광고해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운영자 K(41)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별다른 조치나 제재 없이 성인용품 쇼핑몰을 광고 해준 혐의(음란물 유포 방조)로 N, D, Y, P 등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7개사 및 광고회사 1개사 등 8개 업체에 대해서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쇼핑몰 운영자들은 성인용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음란물 광고를 신청해 광고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포털사이트들은 요청된 음란 성기구의 사진이 게시된 쇼핑몰에 대해 별다른 조치 없이 약 5년간 광고해 주고 22억원 상당을 광고비로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포털사이트들은 네티즌이 검색창에 ‘성인용품’이나 ‘남성자위’ 등의 성인 키워드를 입력하면 성인용품 쇼핑몰이 검색될 수 있도록 링크해 주고 쇼핑몰로 부터 1회 클릭당 90원~1천원의 광고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포털사이트는 불법정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음란물에 대해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최근 경찰이 상습정체구간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은 외면한 채 안전띠 미착용만 과도한 단속에 나서 운전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가족단위 운전자, 초보운전자, 초행길 운전자, 등에 안전띠 착용을 유도하고자 계도 및 홍보활동을 거쳐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상습 지·정체 구간이나 위반구간 단속은 외면한 채 톨게이트 통행권을 발급기 옆 안전띠 단속 등 과도한 단속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실제 최근 경부 고속도로 수원 톨게이트에 진입하던 고모씨는 “통행권을 뽑기 위해 잠시 안전띠를 풀고 나서 재 착용하는 순간 발급기 옆에 단속중인 경찰관에 적발돼 안전띠 미착용이라며 자신을 법규 위반자로 취급했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김모씨도 최근 “북수원 톨게이트에 통행권을 뽑는 순간 안전띠를 풀다 발급기 옆 단속경찰관에 적발돼 범칙금 통지서를 부과 받았다”며 경찰의 과도한 단속에 불만 털어놨다. 하남시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유모씨도 신장초등학교와 하남시청 방면에는 교통체증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좌회전 차량들의 꼬리물기나 상일동사거리에서 버스들의 지정차로
경기도지방경찰청은 최근 통학로 주변 잇따르는 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자체·도로관리청 등과 협조, 교통안전시설을 집중 보강하기로 했다. 21일 경기지방청에 따르면 도내 접수된 교통사고 민원 193건 중 학교주변 통학로 주변 민원으로 접수된 131건 중 99건(75.6%)를 개선 완료하고 나머지 32건은 올해까지 완료 예정이다. 경찰에 접수된 등하굣길 안전 민원은 초등학교 앞이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4건, 고등학교 7건, 유치원 1건 순이다. 특히 17일 성남여고 여학생 사고와 14일 발생한 고양 덕이 초등학교는 사고 후 등 하교 시간 교통경찰, 스쿨존 연장지정,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을 배치해 안전지도와 과속방지턱, 점멸신호등, 횡단보도 등을 추가 설치 계획이다. 이밖에 학교별 사고위험요인을 파악,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 취약한 도로에 대한 도로확장 등 근본적인 구조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1천675개교에 대한 안전시설물 일제점검, 시설을 보완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어깨 탈구수술을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 받거나 감면받은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는 20일 현재까지 서울 강남소재 A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203명 중 66명에 대한 소환 수사를 벌인 결과 49명이 병역기피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3년간의 진로기록을 확보 어깨 수술을 통해 병역을 면제 받거나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203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현역입영대상자인 1급을 받았으나 A병원에서 어깨탈구 수술을 받은 뒤 재검에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조정되거나 아예 병역을 면제 받는 등 병역을 기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재 66명을 소환 병무청에 제출된 기록이 조사대상 본인의 것인지, 어깨의 상태가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심각했는지 등 어깨 탈구수술에 병역기피 목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137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소환 조사를 벌인뒤 203명 전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 병역기피자를 가려낸 뒤 어께 탈구수술을 해준 A병원 병원장 등 의
올 연말까지 도내 14개 경찰서에 29개 파출소가 신설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03년 파출소의 지구대 체제 전환 이후 112 출동시간 지연, 넓은 면적으로 인한 치안공백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지속적으로 파출소를 증설하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청은 그동안 지구대 체제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8월 31일까지 21개의 파출소를 증설한데 이어 연말까지 13개 지구대는 폐지하는 대신 자체인력과 예산으로 신설이 가능한 25개 파출소, 명칭변경 4개 파출소 등 총 29개 파출소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파출소 신설지역은 의왕, 여주, 양평, 남양주, 광주, 이천, 수원서부, 분당, 화성동부 등 14개 경찰서이다 또 명칭변경 4개소(의왕서 내손, 여주서 홍문, 양평서 양근, 가평서 청평)는 2·3급서의 지구대로 과거 파출소와 인력과 면적, 인구 등 동일한 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 지구대는 주민친화적인 파출소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이번 파출소 신설은 관할 면적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은 강력·집단범죄 등에 대한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구대 지구대 체제를 유
경기경찰이 지난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치안서비스인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경찰관서별 맞춤형 민생치안활동으로 최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는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인 이동경찰에 대해 살펴본다. 경기경찰청은 치안서비스로 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종합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도내 30개 경찰서에서 38개 모든 경찰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최근까지 서민생활의 안정과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경찰청 추진과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7·7·7 플랜’으로 농어촌·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보호하고 지원하는 치안활동으로 월1회 이상 서민밀집지역이나 소외계층 거주지역을 직접 찾고있다. 경기경찰청에서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 도심권 소재 경찰서에서는 임대아파트단지, 집단 다세대단지 등 저소득 밀집촌이나 재래시장 등을 찾아 소액사기, 불법사금융 피해로 인한 법률상담과 방범취약 주택을 대상으로 창문열림경보기를 설치해주고 방범상담도 나서고 있다. 또 지역 보건소, 이·미용협회, 한의사협회 등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노숙자와 신용불량자를 유인, 감금한 뒤 이들의 명의로 대출사기 및 대포차량과 대포폰 판매를 통해 억대를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7일 노숙자를 감금 협박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인질강도 등)로 P(3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L(3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6월 8일 오후 3시쯤 천안역 앞에서 노숙자 K(57)씨에게 알자리를 주고 신용을 회복시켜주겠다고 유인한 뒤 감금·협박해 중기구입에 따른 보증 요구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지난 9월 12일까지 노숙자 50여명을 유인해 이들 명의로 대출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판매해 1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 등은 유인한 노숙자들을 안산시 사동에 지하방에 데려와 감금 협박하는 수법으로 명의를 도용,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