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배치된 복제 마약탐지견이 우편물을 통해 대마초를 밀반입 하려는 것을 최초로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12일 우편물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 하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로 C(25·고양시)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일 영국에서 통상우편물(서신류)에 대마초 3g을 숨겨 국내로 들려오려한 혐의다. 세관은 C씨 우편물이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검사장에서 탐지활동 중인 복제 마약탐지견 ‘투선’에 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C씨가 지퍼가방 생일축하카드 안에 대마초를 숨겨 들어오려 했으나 ‘투선’의 뛰어난 후각으로 적발할 수 있었다. ‘투선’은 2007년 탄생한 복제탐지견 ‘투피(TOPPY)’ 6형제 중 첫째로, 지난달 마약탐지견으로 인증 받은 후 인천공항세관에 배치돼 활동해왔다. 마약복제 탐지견이 첫 마약류를 적발해 냄에 따라 세관은 마약견의 활용도를 높여 국내로 밀반입되는 각종 마약류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박희종)는 11일 국내 중견건설사인 (주)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설비팀과 전기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에버파트너십(Ever Partnership)’ 협약을 체결했다. 에버파트너십 협약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고객과 실질적, 수평적 파트너로서 교류와 전기설비의 안전진단 및 전문인력 지원, 기술자문 등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서비스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이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전기안전에 관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고, (주)대우건설은 공사로 부터 자사가 시공하는 건설부문에 대해 종합적인 전기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대우건설 본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차원의 에버파트너십(Ever Partnership) 협약으로 양 기관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앞으로 철저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공사는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회가 지역 간호조무사 등 근로자들이 야간·휴일 근무를 강요 당하고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다는 주장에 따라 노동부가 관계법령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11일 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간호조무사들을 상대로 노동관계법령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48%는 월차휴가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77%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자의 92%는 생리휴가 자체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역의 Y의료기관에 근무하는 H씨는 “올 여름 간호사들이 휴가에 나서며 대부분 간호조무사는 생리휴가는 물론 눈치가 보여 집안 경조사가 있어도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간호조무사 L(26·여)씨도 “지역 영세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은 야간 연장근무는 일과가 됐지만 추가 근무수당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노동청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12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제34조(퇴직금), 제53조(휴가), 제55조(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 제57조(월차 유급휴가), 제59조(연차 유급휴가) 등 주요 점검 노동관계법령을 조사한 후 규정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시
백화점 여직원을 뒤따라가 납치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백화점 주차장에서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 납치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월14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내 모 백화점 야외주차장에서 백화점 여직원 Y(27·여)씨가 퇴근을 위해 자신의 스포티지 차량에 탑승한 것을 목격, 뒤따라가 차량에 탑승한 뒤 흉기로 위협, 차량에 감금하고 약 3시간동안 시내를 돌며 빼앗은 신용카드로 총 27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가 범행을 벌인 주차장은 백화점에서 200여m 거리를 두고 있었고 주차 도우미와 CCTV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K씨는 지난 4일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 수법으로 고객 P(24·여)씨에게 범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고 지난 7일에는 흉기를 소지하고 이 백화점 일대를 서성이다 순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K씨는 “그동안 도박 등으로 돈을 탕진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지사장 김만건)는 이천시에 소재한 육군교도소와 평생고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김만건 지사장은 “교도소는 제한된 공간이고 많은 인원이 수용돼 있어 전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전기안전공사 임무고 긴급사항시 신속한 복구활동 또한 공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또 “제한된 공간에서의 인명보호를 위해 전기시설물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대기전력 등을 차단하는 것이 전기재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천·여주지가 직원들은 정전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전문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 활동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천·여주지사 직원들은 신속한 복구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상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특급호텔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도시축전 인근에 지난 달 하버파크 호텔과 쉐라톤 호텔이 개장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송도파크호텔과 송도메트로 호텔이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파크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에 총 300개의 객실을 보유해 국내에 선보인 베스트웨스턴 브랜드 9개 호텔 중 최고의 규모로 연회장은 물론 전 객실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비지니스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 할 방침이다. 특히 송도파크호텔 지하 1층에는 최첨단 미래도시 체험관인 투모로우 시티와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호텔 맞은편에는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국내 외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천대역 입구에 위치한 ‘송도 메트로’ 호텔은 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로 회의실과 레스토랑, 비즈니스 업무지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에 들어선 호텔들은 인천세계도시축전 뿐 아니라 2014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에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 신기술대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신도시 컨벤시아홀에서 열린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이번 행사는 인천 도시축전의 일환으로 국내외 신기술, 신제품, 특허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건설산업의 질적 도약과 지속적인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세계 신기술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건설신기술분야 48개, 환경신기술분야 9개, 해외신기술분야 1개, 신제품 및 특허분야 42개 업체가 참여한다. 1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차관과 국회의원, 인천시장, 건설관련 단체장 및 신기술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신기술을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구도심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의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도화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하는 도시개발 사업인 ‘도화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이 29일 조건부로 가결돼 사업이 본격화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구 선인체육관 터에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랜드마크형 주상복합 6개 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천63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시행을 맡은 ㈜메트로코로나는 다음달까지 구역 실시계획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토지매매계약 맺고 2011년부터 1단계 사업에 돌입하가기로 했다. 도화구역은 모두 6개 생활권으로 고층 주상복합 6개동 중 2개동은 72층으로 신축되고 공급면적은 중대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인천도개공은 사업대상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S자형 도로를 건설하고 인천도개공은 S자형 도로 주변을 학원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주거용지는 줄어들었지만 대신 공공시설용지 면적은 늘어났다. 유치원(600㎡), 종교시설(1천320㎡) 용지가 새로 지정됐고, 문화시설과 도로용지 면적도 증가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가 사방으로 뻗어가는 ‘그린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각종 영향평가에서 나온
인천 남부경찰서는 30일 자신이 수금원이라고 속여 고객들에게 찾아가 우유 및 신문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S(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월 초 인천시 남구 한 주택가에서 L(41·여)씨에게 “현금으로 우유대금을 낼 경우 1만원을 깎아 주겠다”라고 속여 10만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일대에서 피해자 11명으로부터 약 5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씨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일대를 돌며 우유나 신문대금 청구서를 확인한 뒤 결제일이 다가온 집을 대상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을 앞둔 조직위는 행사를 10여일 앞두고 주행사장 공사 등 모든 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28일 행사장가 벌어질 내 해달길과 하늘광장 등 관람객 주 이동 동선에 대한 포장 공사 마무리만 남겨 두고 행사 각 전시관에 대한 콘텐츠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테디베어관과 미추홀 분수, 세계 문화의 거리 등 상당수 전시 시설은 이미 전시 콘텐츠 설치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이며 현재 수정 보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2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도시관 역시 참여 도시들의 전시 부스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미국 애틀랜타, 마닐라, 일본 시즈오카현, 중국 텐진시 등이 이번 주 공사를 시작했고, 나머지 참여 도시도 이달 말까지는 전시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시스코 시스템 등 10개 기업과 도시가 독자적으로 꾸미는 기업독립관도 공정률이 85% 정도로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 등에 대한 교육도 한창인 가운데 조직위는 인천시와 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자원봉사자 1만3천명을 모집해 운영에 필요한 운영 요원 교육도 마무리하고 있다. 도시축전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