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1일 수사대상자 가운데 5명 가량이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접대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술자리에 동석한 수사대상자를 상당수 파악, 경찰서에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대상자 일부에 대한 방문조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수사사항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며 강요 등 혐의 수사대상자에 대한 직접수사 착수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또 술접대 강요 등과 관련한 수사 대상자도 지금까지 알려진 피고소인과 문건에 등장하는 인물, ‘부적절 행위’로 조사중인 인터넷매체 대표 외 다른 인물이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개인신용카드와 법인 신용카드에 대한 1년 동안의 사용내역을 압수, 카드 사용내역과 술접대 업소의 매출전표 내용을 대조, 주변 조사에서 드러난 접대사실과 김 대표의 접대 장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앞서 지난달 30일 소속사 세무업무 대행업체인 D회계법인과 청담동 소속사 사무실에서도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이 담긴 회계서류와 세무신고자료 45품목, 87점을 압수해 비교중이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지방경찰청이 올들어 순경 공개채용 원서 접수 결과 여자순경은 265대 1, 남자순경은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3명을 모집하는 올해 1차 여자순경 공개채용 시험에 795명이 지원해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73명을 선발하는 남자순경 공채에는 1만1천180명이 응시해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차 여경 공채에 128명, 2차에 194명을 모집해 2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 1차 공채에는 뽑는 인원이 3명에 불과해 경쟁률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필기시험을 거쳐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6월1일~5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31일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수사에 대비, 막바지 증거 수집에 주력하는 한편 술자리 동석한 수사대상자에 대해 직접수사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유장호(30)씨를 빠르면 4월 1일 재소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개인신용카드와 법인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을 위해 카드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김씨 사용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는대로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30일 소속사 세무업무 대행업체인 서울 대치동 D회계법인과 서울 청담동 소속사 사무실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이 담긴 회계서류를 압수, 업소 매출전표와 일치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회계법인과 소속사 사무실에서 압수한 회계서류가 다소 복잡해 매출전표와 대조가 늦어지고 있다”며 “카드 사용회사로부터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보하면 대조작업이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확인된 수사대상자는 경찰서에서 소환 조사하고,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은 수사대상자는 출장조사하겠다며 조만간 직접수사의 뜻을 밝혔다. 경찰은 이밖에도 또 장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한 용의자가 9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9년 전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Y(39)씨에 대해 추가 기소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000년 4월 24일 안산시 선부동 A여관에서 다방 여종업원 M(당시 21)씨로부터 현금 113만원을 빼앗고 흉기로 온몸을 찔러 살해한 혐의다. 당시 Y씨는 “100만원권 수표를 바꿀 현금을 가져오라”고 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결과 Y씨는 지난 2000년 11월 전북 익산에서 다방 여종업원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징역 3년을 선고, 복역했으며 지난해 6월에도 광주광역시에서 특수강도강간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월1일부터 2개월간 강·절도, 조직폭력 등 생계침해형 범죄를 집중 단속하는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중점 치안정책인 생계침해범죄 근절 대책으로 진행돼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 사금융, 인터넷 도박, 납치, 마약 등 7개 범죄가 중점 단속된다. 경찰은 금은방, 전자중고상, 고물상 등 장물거래 용의 업소에 대한 첩보를 확보하는 한편 강·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우범자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폭력조직의 해체를 위해 두목 등 간부급 폭력배 붙잡는데 힘쓰고 불법 대부업에 연계된 조직폭력배에 대한 단속도 중점할 계획이다. 불법 사금융 분야에서는 지능·경제팀 수사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한편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도록 하고 적극적인 인지수사를 통해 사금융범죄 수익을 추적,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화사기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이른바 ‘대포통장’ 제공자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 인터넷 도박과 관련해서는 사이버 수사 요원의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형사 처벌과 별도로 과태료 부과, 범죄수익 몰수 등 경제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간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30일 장자연의 술접대 동석자들을 대부분 확인하고 이들의 강요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와 소속사 대표 김씨는 문건에 거론된 수사 대상자들의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와 강요 혐의를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자들 중 일부는 김씨에 의해 장씨 등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 씨의 지인들이 접대가 이뤄졌다고 지목한 서울 강남의 술집 7곳에서 확보한 매출전표와 김 씨의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세무업무 대행 업체인 D회계법인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앞서 동료 여배우 등 20여명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강남지역 업소 9곳(현재 7곳 영업)에서 김 씨가 장 씨를 불러 수사대상자들을 접대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 업소로부터 매출전표를 임의 제출받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압수한 김씨 컴퓨터에서 관리대상 유력인사들의 주소록과 술자리 계획 등이 적힌 일정표를 분석해 접대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과 김 대표, 수사대상자가 한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곧 수사대상자를 부를 것”이라며 “일본에
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동안 김종길 서장을 비롯, 각 과장, 계장,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비리근절 및 환골탈태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각 기능별 치안성과 보고, 지구대장들의 강·절도 예방 대책보고, 각 기능별 서무계장들이 자체사고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경찰비리 근절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서장은 “업무에서 왜 그런가 방법론을 항상 생각하고 자신의 분야에서는 세밀히 분석하고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장자연씨 자살의혹을 수사주인 경찰은 29일 사자명예훼손 혐의 언론 관계자 소환을 시작으로 30일부터 문건 관련자들을 계속 소환한다. 분당경찰서는 장씨의 술 접대한 장소 7곳의 수사 대상자의 범죄혐의 확인에 나서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장씨 주변의 참고인 약 20명의 진술을 토대로 술 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난 강남의 업소 9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업소의 매출전표를 확인하고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또 지난해 1년간 전·현 종업원을 상대로도 구체적인 술 접대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한 김씨 회사의 컴퓨터에서 김씨가 관리하는 접대 대상 인물과, 김씨 스케줄이 담긴 달력도 확보했다. 경찰은 이밖에 수사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18대, 13만건의 통화내역과 통화기지국 조사를 통해 접대장소에 방문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전 매니저 유모(30)씨를 재소환, 모순된 진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접대업소와 일시 등이 상당부분 파악된 만큼 성매매특별법 위반과 형법상 강요 등 혐의로 고소된 유력인사 3명과 문건내용에 등장하는 5명, 문건외에 술자리 ‘부적절한 행위’로 수사선
탤런트 장자연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26일 전 매니저 유장호(30)씨가 언론사 2곳에 문건을 보여줬고, 유족과 함께 소각한 것 이외에 문건의 초안과 초안의 복사본 등을 따로 갖고 있다가 불태우거나 쓰레기봉투에 버린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전날 오후 1시부터 10시간동안 받은 경찰조사에서 장씨 자살 다음날인 3월 8일 언론사 2곳의 기자 3명에게 문건 일부를 보여줬다고 진술했으며 이들 언론사 가운데 1곳은 문건 중장 씨가 서명한 부분을 포함해 문건의 일부 내용을 보도한바 있다. 문건 작성 경위와 관련 “장씨가 고민을 털어 놓으며 법적으로(소속사 전 대표 김씨를) 처벌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해 작성한 것”이라고 유씨는 주장했다. 또 유씨는 장씨의 진술을 토대로 문건 4장을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초안 7∼8장과 초안의 복사본 몇 장을 따로 만들었다가 불에 태우거나 찢어 쓰레기봉투에 버렸는데, 이 것을 모 방송사가 입수해 보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씨는 장씨의 진술로 만든 문건 4장과 장씨로부터 추후 건네받은 편지형식의 문건 3장 등 원본 7장과 복사본 7장을 더해 모두 14장을 보관해 오다 지난 12일 유족이 보는 앞에서 소각했다고
경찰대 졸업식에 참석하려던 경찰중앙학교 교육생들을 태운 전세버스 8대가 추돌,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0시30분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안에서 호법 방면에서 인천 방향으로 달리는 T고속관광버스 소속 버스 8대가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대 가운데 중간에 있던 버스 운전자 김모(57)씨가 중상을 입는 등 1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편도 2차로 차선이 12시 30쯤까지 2시간여 통제 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로 229~234기 교육생 2천300여명중 희망자 433명과 인솔자 11명 등 444명을 11대의 버스에 태워 이날 오후 용인 경찰대에서 열리는 경찰대 25기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던 길이었다. 이날 사고로 교육생들은 경찰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중앙경찰학교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