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인천시도 AI 관리·보호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전환·조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AI 확진 판정을 받고 살처분·매몰조치 후 21일만에 예찰지역으로 전환한 뒤 발생농장 주변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철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예찰 지역 10km 내에서 가금류 임상 예찰, 환경 시료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오는 2월 중으로 가금류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임시 휴원, 대공원 주변 등산로 폐쇄, 수봉공원 조류관 외부인 출입 차단 조치 등은 당분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6일 박승희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 공무원들의 복지증진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임용 2개월차의 새내기 소방관이 군입대하는 동생을 배웅하기 위해 기차에 탑승했다 심정지 환자를 살려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공항소방서에 따르면 정승호(26·사진) 소방사는 지난 16일 친동생의 군입대 배웅을 위해 KTX를 이용, 논산으로 이동 중 차내방송을 통해 응급환자(60·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으며 곧장 응급처지에 들어갔다.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로 정 소방사는 환자 옆에 있던 여성 승객과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환자를 바닥에 눕힌 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환자는 현재 의식이 회복돼 천안소재 충무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소방사는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었다. 귀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운 데로 시행할 수 있으며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시행한다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같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4월출범 지역 환경문제 씽크탱크 역할 업사이클 에코센터 4월 문 열어 자원재활용체험 등 환경교육 6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기업 기술·시제품 제작 지원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시가 연달아 환경분야 연구·체험 시설을 개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세먼지 등 시민건강 위협요소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기후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ICERC·Incheon Climate & Environment Research Center) 출범을 추진, 오는 4월 인천발전연구원 부속기관으로 출범한다. 센터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시의 환경정책 수립에 협력하며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펀드 조성, 환경 컨설팅 등 위탁사업을 병행하다 오는 2019년에 독립 재단법인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또 자원 재활용 체험관인 업사이클 에코센터도 오는 4월 남구 학익동 736에 문을 연다. 시와 남구는 환경교육시설 확충 차원에서 50억 원을 들여 센터 건립을 추진, 지상 3층, 전체면적 860㎡ 규모의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제로에너지형 건물로 설계했다. 냉난방·급탕&midd
유정복 인천시장이 아시아 신흥국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5박7일간의 출장길에 오른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재계 인사와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베트남 하이퐁시의 당서기 및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 간 경제협력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시와 하이퐁시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하이퐁 오페라극장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을 개최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인도 콜카타시에서 서벵공주와 인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7 벵골 글로벌 비즈니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천을 소개할 예정이다. 콜카타 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 MOU를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교류 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출장은 당초 자매결연기념공연과 뱅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계획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경제인들의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경제교류가 펼쳐지길 기대하며 나아가 베트남 및
작년 검단스마트시티 무산 이어 강화 남단·매립지 지정 장기화로 개발사업 이익금 투자될 연륙교 매립지 부지위 쇼핑몰·테마파크 건립사업 가시적 성과없이 부진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지연되면서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이 무산되면서 검단신도시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물거품된 데 이어 강화도 남단과 수도권매립지의 지정도 장기화되고 있다. 시는 강화도 남단 9㎢에 세계적인 병원을 유치해 의료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가칭) ‘메디시티’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 여기서 나온 개발 이익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구상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상태며 외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 접촉은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 수도권매립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다국적 유통기업 ‘트리플파이브’와 46만7천㎡ 부지에 쇼핑몰과 호텔을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세
인천녹색연합 논평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체계적 관리 등이 이뤄질 예정인 굴포천에 대해 연접한 자치단체별 관리주체를 명확히 해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복원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16일 논평을 통해 “지방하천이던 굴포천은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경기도 부천시와 김포시, 서울 강서구까지 3개 광역자치단체와 5개 기초자치단체를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하천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았다”며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지 않고 하천의 병목현상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제2, 제3의 청계천이라는 혹평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굴포천이 한강으로 흘러들기 위해서는 아라뱃길을 지나야 하지만 아라뱃길을 만들면서 물길이 ‘잠관’이라는 아라뱃길 아래 지하관을 지나도록 시공돼 병목현상이 발생, 다른 하천과는 달리 굴포천의 하류 하천 폭은 상류에 비해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MB 정부 당시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된 친수구역특별법은 친수구역인 국가하천의 하천구역 경계로부터 양안 2㎞ 범위 내 지역을 주거·상업·산업·문화·관광·레저개발 등이 가능토록 했다”며 “이는 ‘국가하천과 조화롭게’라는 단서 조항이
한중FTA 공동위·이행위 참석 이행사항 점검·쟁점 현안 논의 비관세 무역장벽 해결 등 시험대 국가관 표준화 조속 추진 노력 시 “실질·가시적 성과위해 최선” 인천시가 중국 내수시장 선점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 경제협력 분야 관계자와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촉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및 경제협력 분야 이행위원회에 참석해 지방경제협력 사업현황과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는 한·중 FTA 발효 후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총괄 협의채널로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FTA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양국 간 분야별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중국 웨이하이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시범 협력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촉진을 위해 비관세 무역장벽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험대로 인천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해외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송도캠퍼스에서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23박24일 간 동계방학 기숙형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토익, 영어회화, 화상영어, 수준별 1:1 개별지도, 토익 기출문제 풀이 등이 진행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대학교가 지난 13일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과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인천대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을 복수학위과정 학생으로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에 파견할 수 있게 됐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