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시흥시 시민사회단체와 만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시새마을회관에서 김근환 시흥시새마을 총회장, 이광재 새마을지도자 시흥시협의회장 등 새마을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김 의장은 정담회에서 새마을회 관계자들과 자신의 지역구인 시흥지역의 공모사업 예산 확보 방안과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시흥시새마을회는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 4선 도의원이자 도의회 의장으로서 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새마을회는 지역 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봉사활동과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제보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의회 민주당은 16일 민주당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이날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7일 동안 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도정·경기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을 제보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종합상황실은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 총괄본부장직을 맡아 총괄하며 언론홍보지원단장(수석대변인), 상황전파반(대변인단), 상황실장(정책위원장), 감사지원반(정책위원회) 등은 대표단 소속 의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도의회 민주당은 다음 달 실시되는 ‘2024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3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 잘못된 도정에 대한 시정뿐 아니라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
이제영(국힘·성남8)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산업이 단기적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시행되도록 송곳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간 진행되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정책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미래과학위는 경기도 AI국과 미래성장산업국, 국제협력국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로 지난 7월 19일 신설됐다. 특히 미래과학위의 소관 부서인 AI국은 지난 7월 18일 신설, 도가 수립·시행하는 AI 관련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돼 기대감이 높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도는 AI 기술이 현대사회의 핵심동력으로 자리 잡아가는 상황에서 AI국을 신설, 행정과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자 한다”며 “이는 미래 지향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도가 AI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도의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도의회는 지난 7월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AI기반 우리 아이 푸드 스캔’(3억
경기도의회가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도의회는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주관으로 15일 ‘(가칭)경기의정연구원 설립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회의 싱크탱크가 될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기초연구로 연구원 설립의 타당성·행정절차 등을 분석했다. 연구용역사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철 책임연구원은 “공적인 수요에 대한 의정연구원의 선제적 조사 및 연구진행을 통해 적합한 의정시책과 방안 수립으로 공공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 근거 마련 및 단기·장기적 사업추진방안 등을 제시했다. 양우식(국힘·비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행안부 협의 및 지방연구원법 개정 추진 등 경기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방위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현(수원7)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등 도의회 양당 대표단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험과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 청년소상공인들을 육성·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15일 최병선(국힘·의정부3)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을 준비하거나 상업적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맞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는 경기도지사가 청년소상공인 육성과 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청년소상공인 육성 시책 ▲육성 및 경영안정을 위한 교육·컨설팅 ▲육성·지원 재정 지원 및 홍보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평가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해당 계획에 따라 ▲청년소상공인 경영 지원 ▲창업 지원 ▲도내 상업지구에 청년소상공인 참여 촉진 ▲네크워킹 활성화 및 공동사업 ▲창업·경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도의원은 소상공인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이같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통계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료를 조사한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412만 4202개소 사업체 중 청년이 대표자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유해도서로 지정, 폐기한 것을 비판하자 “노벨문학상을 정쟁 도구로 이용하지 않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혜원(국힘·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미래세대 교육을 볼모로 삼아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한낱 정쟁거리로 깎아내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해 도내 초중고 도서관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 저서 등 유명 도서들이 지정된 것을 놓고 임태희 도교육청 교육감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일 다음 날인 지난 11일에도 성명을 통해 임 교육감을 거듭 질타했다. 이에 이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말하는 교육의 자치는 무엇인가, 민주당이 주장하는 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자율, 조화로움을 통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 있어 미래세대가 만들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글로벌 ‘K·다움’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몇몇 학교에서 자체 운영위원회를 통해 ‘내 아이가 읽기에 아직은 난해하다’고 판단한 것이 무
경기도의회 정윤경(민주·군포1) 부의장과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상오(국힘·동두천2) 안전행정위원장은 14일 경기도 국정감사장을 찾아 지방의회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좌담회를 가진 뒤 지방의회 제도개선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신 위원장이 전달받은 건의 내용은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및 자체 조직권·예산권·감사권 확보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 ▲의회사무처 직급상향 및 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연구원법 개정 ▲국세·지방세 재정구조 혁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상향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및 주민투표 촉구 등이다. 도의회의 건의 내용에는 도의회를 포함해 전국 지방의회 공통 분야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과제 등 총 8개 분야 12개 과제가 담겼다. 도의회는 이날 좌담회에서 지방의회가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조직, 예산, 감사권 등이 분리되지 않은 반쪽짜리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도 지방자치단체와 똑같은 권한과 의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의회 발전과 자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지난 민선7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민주당 강태형(안산5), 최민(광명2), 장민수(비례) 의원이 최근 ‘청년기본소득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의 정책 선호를 반영해 청년기본소득 구조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급대상, 보편·선별·보편 차등 방식 여부, ▲정책 목적성, 지역화폐 사용처 내 자율적 사용 또는 사용처 제한 ▲지급수단·사용지역, 지역화폐 또는 현금성 바우처 등을 논의했다. 최민 도의원은 “청년기본소득이 청년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특정 연령대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지원, 지역화폐 사용처 제한, 청년들의 개별적인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획일적 지원 방식 등 정책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민수 도의원은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에서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거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4일 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만나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한 건의안’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이날 신 위원장, 도의회 정윤경(민주·군포1) 부의장, 임상오(국힘·동두천2) 안전행정위원장과 경기도 감사위원장실에서 좌담회를 가졌다. 최 대표는 좌담회에서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있도록 권한과 위상이 강화돼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위원장에게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이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도의원들이 신 위원장에 건의한 내용은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 ▲시도의회 사무처장 직급 상향 조정·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연구원법 개정 ▲국세·지방세 재정구조 혁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주민투표 촉구 등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임상오(국힘·동두천2)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및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을 건의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신 위원장과 좌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3위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이 관할 소방서장의 직급과 같아 현장 지휘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을 상향해 대형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지휘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나 인건비의 대부분을 도 일반회계로 충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신 위원장에 “소방공무원 인력증원과 소방장비 보강 등으로 관련 투입예산은 꾸준히 증가해 지방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소방안전교부세율의 인상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의회 안행위원들은 경기북부 소방의 위상 강화를 위한 직급 상향과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필요성을 국회·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