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올해에도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행정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드론 활용 행정업무지원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의 하나로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구 토지정보과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난 2019년 헬리콥터형 회전익 드론 1대를 구입하고 워크스테이션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갖춰 드론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2년 연속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전문교육 기관에서 드론 조종교육을 이수한 국가공인 드론지도 조종자(교관) 1명과 드론조종자 3명 등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토지 관련 업무뿐 아니라 재해, 공원관리, 건축, 재산관리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데이터처리 후 제공해 최소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상시 신청을 받아 드론 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부서에 즉시 제공해 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가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관련 세부내용이 담긴 공모 지침서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29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 청라동 1-601번지 일원 26만1635㎡(7만9145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 판매시설이 어우러지는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1차 공모에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5월28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를 한 뒤 공모지침서에 제시된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한 결과 종합병원 등 비영리사업이 포함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재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지침안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모 조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공모안을 마련했다. 재공모안은 부지를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로 구분, 종합병원 및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포함하는 자유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하되 의료복합타운의 개발 취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갈산초등학교(교장 박경진) 학생회 및 갈산사랑회(학부모회)로부터 손뜨개 목도리 36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목도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직접 만든 것으로, 부평구 관내 공익 활동형 노인일자리 은빛보안관 등 참여자 36명에게 전해졌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성을 다해 뜬 목도리를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받으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1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사업단 96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개 사업단 662명이 활동할 예정이며 사업별로는 ▲스쿨존 교통계도 사업단 ‘은빛보안관’ 300명 ▲급식 도우미 봉사단 ’사랑채우미‘ 150명 ▲도서관 및 학교 환경정화 봉사단 ‘부평 가꿈이’ 152명 ▲학교 내‧외부인출입관리원 ’학교안전지킴이‘ 60명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인 2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부평구 내 공영주차장 31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귀성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개방 지역으로는 역사 주변(갈산역·부평구청역·부평구청부설주차장·부원), 전통시장 주변(굴포천1~4차·부개종합시장·부흥로터리), 한국지엠 서문 방향 세월천로, 청천화물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31곳, 2531면이다. 부평시장·부평시장대정·부평깡시장 건축물주차장 3곳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구체적인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는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올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인천,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다고 자부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위기 극복과 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각오를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을 마련해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 14면 그는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연세세브란스병원 건립, 아트센터 2단계 개발, 워터프론트 조성, 제3연륙교 건설, 용유무의지역 선도사업 등 주요 현압사업의 추진상황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외국인직접투자의 목표 대비 84% 달성,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 송도 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건설 가시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의 잇단 공장 착공 등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 한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앞서 지역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차 구청장과 박영애 구 보건소장은 27일 부평구 의사회 임원진과 지역 종합병원 3곳의 의료진을 만나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논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구는 현재까지의 부평구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설명한 뒤 위탁 의료기관 지정 관련 사안, 지역에 설치할 접종센터의 의료진 수급문제 및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 협력체계 등을 의료진과 협의했다. 구는 50만 명이 넘는 인구수를 고려했을 때 하루 2400명 이상 접종하는 대규모 시스템 운영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진찰의사가 1일 16~20명 가량 필요하다. 구 보건소는 현재 지역 내 총 195개의 접종 위탁의료기관 중 수요조사를 통해 120여 개의 기관을 코로나 예방접종 기관으로 검토 중이다. 2월 중 계약을 체결, 정부의 백신수급에 맞춰 바로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해 준 부평구 의사회의 노고에 감사하고, 현재의 국가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2021년 임시예방 접종사업 진행 시 지역 의사들의 도움을 부탁하게 됐다”며 “한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패턴이 소규모·가족·비대면 국내여행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는 상품개발과 관광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1년 관광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캠핑‧비대면‧소규모‧근교 비대면 여행을 트렌드로 전망했다. 군은 이에 맞춰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 ▲모바일 스탬프 투어 ▲관광지 모바일 미션 게임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 등 비대면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채널과 여행 플랫폼을 통한 랜선 여행 ▲여행작가·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포스팅 ▲마을별 우리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자체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가족단위 소규모 방문객 유치를 위한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KT빅데이터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화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9년보다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인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연 풍경, 나들이, 드라이브 관광 등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강화군을 꾸준히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
인천시 부평구는 28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평교회로부터 설맞이 이웃사랑 백미 1만20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부평감리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부평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특히 법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동행플러스(사회안전망) 사업(2020년 3억4000만 원 지원)’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으로 부평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웅석 부평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산동 영구임대아파트와 부평2동의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혁신성장이 화두인데, 이와 관련해 산학연 헙력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지난해 12월 제4차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여기에서 ‘지역대학-글로벌대학-입주기업 기반 산학협력으로 지역주도 혁신 산업생태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과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산학연 협력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소, 산업계, 기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한 산학연 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 산학연관 구성원 간 정보공유·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IFEZ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공모 중인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지원역량을 갖춘 지역혁신기관인 대학, 연구소, 테크노파크,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여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지난해 말까지 투모로우시티 건물을 인천스타트업파크로 탈바꿈하는 공간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민간이 가진 역량과 공공의 자원을 결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셀트리온이 민간 육성운영사로 나섰고
인천시 부평구는 26일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평남부자활센터를 비롯해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6곳의 전통시장 상인회(진흥종합시장,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인천환경운동연합, 두레생협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떠오르는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참석한 11곳의 단체 대표들은 아이스팩 재사용과 사업홍보, 수요처 모집·발굴 등 해당 내용의 성실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부평남부자활센터와 함께 올해 1월1일부터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부평구청사와 구의회,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을 거쳐 전통시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