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난방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에 나선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에 비해 79%가량 적게 배출하고 열효율은 91% 이상으로 높아 환경 보호뿐 아니라 가스비도 28%나 절감할 수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보일러 1대 당 일반가구는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1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수량은 180대다. 설치 후 2년이 지난 노후 보일러의 교체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규설치 및 2년 미만 보일러 교체는 5월1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지원신청 자격은 관내 소재 주택에 도시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설치 전 공급자(보일러 대리점 등)를 통해서도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각 가정의 구조나 설치여건을 고려해 접수 전에 보일러 제작사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올해 강화군장학관 입사생 선발 계획을 확정하고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학관 입사생 모집 인원은 총 187명으로 신규 입사생 130명, 재입사생 57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도서지역, 대학원생 등을 일부 선발하고 그 외 일정 인원은 일반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관 입사자격을 ‘고등교육법’ 제2조 1호 내지 제4호에 포함된 대학에서 ‘평생교육법’ 제31조 4항 및 ‘근로자직업능력개발원’ 제2조 제5에 포함된 대학으로 범위를 넓혔다. 강화군장학관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재입사생은 조기에 장학관 입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접수해 26일 선발하며, 신규 입사생은 27일부터 2월10일까지 입사 신청을 받아 2월16일 선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자추첨으로 진행되며, 군은 탈락자를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
인천시 부평구는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퇴직 전문 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리기관, 단체 등이 봉사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대상은 만 50~69세 부평구 주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자격을 갖추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참여자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참여기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퇴직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탁 기관인 일터와 사람들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주민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
인천시 계양구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한파와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를 막아 줄 수 있는 미세먼지 안심쉼터(스마트 버스승강장)를 인천 최초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심쉼터는 효성동 사거리(효성프라자 정류소)에 설치됐다. 가로 3m, 세로 7m의 부스로 냉난방 시설은 물론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천장형 환기청정기,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 출입구에는 오염된 공기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도 설치돼 있다.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와 환기청정기를 비롯한 쉼터 내 기기들과 연동돼 있어 실시간 측정한 공기질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수집된 공기질 정보는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개방형 버스정류장은 차량 매연과 한파·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미세먼지 안심쉼터 설치로 쾌적한 쉼터 제공은 물론 구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부평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선포했다. 이번 17개 목표는 구정 발전의 축이 되는 중·장기계획이자 지난 2015년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체계를 함께 한다. 총 35개의 세부 목표와 76개의 지속가능발전(SD)지표, 65개의 단위과제로 이뤄져 있다. 구는 ‘2030년을 위한 부평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로 ▲사회안전망 확보 ▲안심급식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삶 ▲품격 있는 교육도시 ▲성 평등 사회 ▲깨끗한 물 효율적 이용 ▲친환경 에너지 ▲활기찬 경제생태계 ▲풍부한 도시환경 인프라 ▲불평등 감소 ▲희망찬 미래도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저탄소 녹색도시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건강한 녹색생태 보존 ▲구민의 신뢰받는 행정 ▲구민과 같이 만들어가는 도시 등을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범지구적으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통합적인 목표들이라면 부평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누구도
인천시 강화군은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홀몸어르신 돌봄 솔루션 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은 기존 돌봄 체계를 활용해 소득이나 거주 여건 등을 따지지 않고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2차 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월까지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전수조사해 돌봄 누락자를 파악하고 돌봄이용자의 수요를 반영, 7월부터 본격적인 돌봄프로젝트를 개시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단군콜센터를 확대해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사가 주 2회(수·금요일)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서비스 제공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단군콜센터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홀몸노인 등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콜케어 서비스로 현재 만 75세 이상 홀몸어르신 120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 참여형 서비스, 신체건강‧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노인맞춤형돌봄서스 대상자를 확대 발굴해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지원, 일상생활지원, 자원연계 등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대학이 인천지역 스타트업들에 실증과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계약 체결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등이 운영 중인 ‘스케일업 챌린지랩’의 1차년도 사업이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스타트업파크와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대, 인하대, 세종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6월부터 인천대(스마트시티),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글로벌 진출) 등이 공고를 통해 접수된 39개 스타트업 가운데 평가를 통해 15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인천대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교내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 및 사업화, 특허 출원, 판로확보에 도움을 줬다. 이 가운데 (주)두잇은 특허를 출원했고 ㈜파킹고는 차량운전자의 안면 인식, 체온 데이터와 연동 가능한 주차관리 시스템을 실증, 오는 2월 국내 종합병원과 1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전임상(동물)실험,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획득 컨설팅을,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웃음샘마을과 갈산동 갈산명월마을이 인천시의 ‘2021 더불어 마을사업’에 선정돼 활력을 잃은 구도심의 변신을 준비하게 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시가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더불어 마을사업 최종 5개 구역 중 웃음샘마을과 갈산명월마을 2곳이 선정되면서 향후 3년 간 각 최대 40억 원(시비 90%, 구비 10%)을 지원받게 됐다. 두 마을은 모두 재개발사업이 지연되다 해제된 동네다. 장기간 방치로 주거환경 전반이 낙후돼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정비를 통한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웃음샘마을과 갈산명월마을은 지난해 ‘희망지사업 주민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쇠락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희망지사업 선정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두 곳에서 실시한 주민주도의 사업추진 성과에 대해 현장실사와 정량평가를 진행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및 부평구의 사업 지원계획 등을 검토해 2021년 더불어 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구는 ‘더불어 마을’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과 함께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현지개량형
인천시 강화군은 12일 ‘어촌재생 및 혁신성장’ 유공 분야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는 황산도항 지역협의체 고현수 위원장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한 어촌재생 및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황산도항은 2020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사업 속도가 타 시·군·구보다 우수해 해양수산부의 핵심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발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민·관·전문가의 참여를 유기적으로 이끌어준 고현수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황산도항 지역협의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황산도항 어촌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올해 구정 키워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새로운 활력’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선 국가어항 개발계획과 연계해 소래포구를 수도권 제일의 관광형 어항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새로운 형태의 기업 지원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틈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돌아보면 2020년은 어느 해보다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었죠. 먹고 사는 것이 당장의 문제가 되고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고립감,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남동구는 지난해 구민 여러분들이 겪고 계신 아픔과 불안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구정을 펼쳐 왔습니다.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방역체계를 가동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했고 적극적이며 신속한 재정운영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적 약자들의 고통을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