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를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의 지하화 건설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신항 진입도로의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반영 고시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총 연장 4.3k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인천신항 물류수송망 및 교통체계 구축을 크게 강화하게 될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 체계 마련 ▲송도 11공구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미관 확보 ▲인천신항의 운송‧물류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감축 ▲대형차량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지난해 5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인천신항을 오가는 차량이 약 1만2000대에 달하며 2045년 기준 4만8000여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동안 인천경제청은 인천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및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국비확보 방안 등을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재단법인 인천시 사회서비스원과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5년 간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전담한다. 삼산동 꿈나무교통나라 2층에 위치한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다.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을 비롯해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정보제공 및 상담, 육아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무료장난감대여점 도담도담장난감월드 3곳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민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복지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설립한 인천시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기존 운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폭넓게 연계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내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을 위해 전문적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영유아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부평구’가 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
인천시 부평구가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구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구는 향후 5년 간 국비를 포함, 총 1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5년 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년 동안 문체부의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5일 열린 문체부의 ‘제2차 문화도시 최종발표회 및 지정 심의’를 거쳐 12개의 예비도시 중 최종 5곳에 포함됐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체계로 ‘시민 주도의 문화두레 실현’을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5대 핵심가치와 24개 사업을 통해 부평만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추진 전략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로의 전환 ▲지역의 내발적 문화력 강화 ▲부평 고유의 지역적 장소성 발견 ▲지역문화의 창조적 재생산 ▲지역 주체 간의 상호 연대 등을 선정해 각각의
인천시 계양구는 재난·범죄 등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킬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5대 사회안전서비스(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와 지역특화 서비스(CCTV 자산관리, 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전광판 통합운영)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계양구 전역에 설치된 CCTV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각종 범죄·재난·화재·구조 등에 활용함으로써 안전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인천시 통합플랫폼 광역망 구축 시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 전자발찌 착용자 위치추적 지원 서비스, 경찰청 수배차량 검색지원 서비스를 확대 구축하고 도시 전체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정보 통합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찰, 소방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계양구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시장 상인회(회장 최성호)는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12일 이틀간 자발적 휴무를 갖고 집중 방역에 나선다. 상인회는 휴무에 앞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림 현수막을 교동대교 등에 걸고 마을 방송 등 지역 홍보도 진행했다. 또 휴무기간에는 이장단과 함께 대룡시장 골목 대청소와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훈식 대룡1리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상인회의 자율적 휴무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장단도 대룡시장 상인회와 함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자율 휴무를 결정해 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 농업을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 중인 강화군 농업아카데미가 2021년 신입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강화군은 농업 전반으로 스마트화, 고품질‧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등을 통해 다가오는 농업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21 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과정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또 농업대학 졸업생의 재입학도 가능하다. 모집과정은 농식품브랜딩디자인, 유튜브마케팅, 치유농업, 귀농귀촌 과정 등 총 11개 과정으로 실제 농작물의 재배 적기에 맞춰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활용사례 등을 병행해 교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등 외부환경에 따라 교육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jsi6426@korea.kr)하면 되고, 합격자 발표는 2월10일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농업인재 육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모집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상징적 의미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구민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구민 의견 수렴, 모니터링, 지역 내 여성친화적 개선 요소와 생활공감 시책 발굴,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홍보대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계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지난해 9월 ‘인천시 계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운영, 지역특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지역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까지 ‘2021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설기획단은 매년 군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를 시행하면서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내실 있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직접 설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175건, 공사비 약 79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6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간 설계품 적용 시 일률적인 품 적용을 탈피하고 건설공사 표준 품셈뿐만 아니라 거래실례가격, 표준시장단가 등을 반영한 품 적용으로 건설 현장 여건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구축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그간 다소 불합리하다는 지적
인천시 부평구는 6일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뒤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이며 공사금액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최대 3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 기한 내 구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509-6887)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 원이 늘어난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혜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재난예방 보수 부분을 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공사가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 등으로 그 동안 지연됐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업체 선정을 완료한 뒤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에는 총 2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수변광장, 전망카페, 계단식 수경시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온열질환 예방, 관수·방제 수목관리 등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총 면적 26만3000㎡ 가운데 먼저 1단계(7만8000㎡)가 추진되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나머지 2단계(18만5000㎡)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최근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송도 6·8공구 주민들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총 4.2km의 해안가를 산책하거나 낙조를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송도국제도시에는 해안가에 접한 솔찬공원 외에 바다를 낀 공원이 마땅히 없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숨은 명소인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이곳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