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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건설경기 살린다...강화군, 기획단 운영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까지 ‘2021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설기획단은 매년 군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를 시행하면서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내실 있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직접 설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175건, 공사비 약 79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6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간 설계품 적용 시 일률적인 품 적용을 탈피하고 건설공사 표준 품셈뿐만 아니라 거래실례가격, 표준시장단가 등을 반영한 품 적용으로 건설 현장 여건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구축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그간 다소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부 설계품을 현장여건에 맞게 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을 조기에 발주, 신속한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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