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1일 제267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주요 시책을 설명하면서 ‘풍요로운 강화’를 완성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유 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선제적이면서도 과감한 방역대책을 단행했다”며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며 군을 믿고 협조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했던 많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지만, 더 높은 성장을 위한 강화형 지역 뉴딜을 과감하게 추진해 관광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농·어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로 인해 지방교부세 등이 감소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은 확실한 방역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올해보다 다소 증가한 5616억 원 규모로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복지수요 충족, 생활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와 인도 등 개설, 편리한 도로망 구축,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효율적인 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구석구석을 입체적으로 열람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http://3dgis.ifez.go.kr)’가 오는 4일부터 외국어로도 서비스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의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한국어 외에 이날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 사용 국가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을 사용하는 외국인 접속자들이 점차 늘고 있어 지난 9월부터 외국어 서비스 개발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현재와 과거 12년 동안의 자료를 3D, 2D, 항공-VR(가상현실) 등으로 구축해 각종 개발계획과 경관 및 건축위원회 대상 건축물, 매각대상 토지 등 다양한 정보와 연결해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등을 이용해 기초자료를 얻을 수 있고 3차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10월말 현재 누적 서비스 이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강화군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구내식당 운영을 12월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 운영해왔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코로나19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진정 기미없이 지역 경제가 급속히 위축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의 구내식당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 군은 공직자 1150여 명에게 음식점 출입 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특정 음식점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소규모 인원으로 여러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역 한 음식점의 업주는 “코로나19로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이 크게 줄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이 이러한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실행하겠다”고 말했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외래품종을 대체할 ‘강화 지역적응 벼 품종 육성사업’ 식미평가회를 열었다. 군은 외래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벼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강화지역에 특화된 품종 육성 시험재배를 해왔다. 지난 9월에는 육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선발된 6 계통(품종등록 전 단계)을 선발하고 이번에 밥 외관, 찰기, 질감 등을 기준으로 밥맛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유통 및 외식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특화된 벼 품종 육성을 위한 식미 평가를 하고 쌀 재배와 유통에 관한 정보와 계통 선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로 선발된 품종을 대상으로 2021년도 2년차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벼 품종 개발에 육종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및 외식업체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해 보다 빠른 기간 안에 더 좋은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강화지역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쌀 전문농업인으로 구성된 강화군 쌀작목연합회는 이번 사업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을 내가면 황청리 석모대교(밑) 계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은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존 관공선 강화 507호는 30t급 선박으로 건조한 지 21년이 되면서 매년 많은 수리비 지출과 임무수행 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군은 안정적으로 섬지역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어업지도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 기존 선박을 대체하는 새로운 행정선 건조에 들어가 이날 진수했다. 새 행정선은 57t, 길이 26m규모의 강선으로 승선인원은 30명이다. 디젤엔진 2대, 워터제트 추진기 2대를 장착해 기존 행정선보다 1.5배 빠른 30노트(시속 56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내파성 및 기동성을 크게 강화했다. 유천호 군수는 “행정선 강화 507호의 취항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으로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 등 도서지역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더욱 풍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월2일 오후 3시부터 유현준 건축가 초청 ‘2020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현준 건축가는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건축 관련 저서를 다수 출간한 전문가로, 현재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및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강연은 ‘아름다운 경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천경제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며, 경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참여등록자가 접수한 질문을 유 건축가가 직접 선별해 답변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 새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강연만족도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현준 건축가 저서를 증정한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경관형성을 위한 소통・공감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전문가들의 협력적 관계와 경관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아름다운 도시는 우연히 만들어지기 보다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실로 이뤄진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25일 환경부와 산업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흥발전본부는 지속적으로 수행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협력회사 및 지역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발전부산물을 활용한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국내 최초 포도밭 연계 영농형태양광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을 향상시켰고,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 개선으로 사고 감소 및 공생협력프로그램 S등급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저탄소 녹색경영 기업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다.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통해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47.5%나 줄였다. 이밖에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 노력을 통해 2019년 석탄회 재활용 100%를 달성한 점도 좋은 사례로 꼽혔다. 김우용 영흥발전본부장은 “내년부터 예정된 저탄장 옥내화와 1, 2호기 환경설비 개선공사를 필두로 환경보존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경영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인천시 강화군은 우호도시인 중국 주산시(舟山)에 대한민국과 강화군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한 도서 50권을 국제우편을 통해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강화군 관련 10권, 한국어 교재 20권, 동화·역사 관련 베스트셀러 20권 등이다. 기증된 도서는 주산시도서관, 남해실험학교 등에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교류를 통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서로 호감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과 주산시는 지난 2001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주산시에서 강화군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는 25일 지역 9개 중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강화교육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유 군수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지역 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에 공감하고, 군의 맞춤형 교육지원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일 지역 고등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유 군수는 “일선 학교의 노력으로 관외 학생들이 관내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다시 관외로 나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학생들이 관내 중·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서도 2021년도 본예산(안)에 교육 관련 사업비를 올해 25억 원보다 증액된 29억6000만 원을 반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활동 ▲진로·진학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을 위한 학교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8월 제2장학관을 개관하고, 다자녀 가정의 셋째
12월 중순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독자적인 ‘빅 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이 구축되고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도 도입돼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들에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인공지능 개발이 쉬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도입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각각의 서버를 통해 이를 다루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또 개발환경 구축에도 인력이 필요하며 하드웨어 비용이 비싸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은 입주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의 생산부터 수집, 관리, 공유를 손쉽게 하고 인공지능 개발자가 데이터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다. 데이터 포털은 외부 기관‧입주기관의 데이터와 해외 데이터 포털을 연계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 웹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연계돼 도시와 관련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가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들에 서비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