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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1일부터 구내식당 운영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강화군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구내식당 운영을 12월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 운영해왔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코로나19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진정 기미없이 지역 경제가 급속히 위축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의 구내식당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 군은 공직자 1150여 명에게 음식점 출입 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특정 음식점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소규모 인원으로 여러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역 한 음식점의 업주는 “코로나19로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이 크게 줄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이 이러한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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