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구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의회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6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 전반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받아 행정사무감사의 질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9월18일부터 11월13일까지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불합리한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접수는 구의회 홈페이지, 직접 방문, 팩스 전송을 통해 가능하다. 임애숙 의장은 “남동구의회는 항상 구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 소중한 의견을 구민의 뜻으로 삼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김치생산 업체 ‘강화섬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균보급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유의 풍미로 인기를 끌어온 강화김치의 품질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종균 보급사업에 선원면 소재 강화섬김치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종균은 김치의 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으로, 품질향상에 효과가 입증된 종균을 사용해 담근 김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할 뿐 아니라 항염증 물질 생성 효과까지 우수해 장 질환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섬김치는 앞으로 세계김치연구소가 보급하는 종균 100kg을 보급받아 이를 이용해 담근 김치 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도 사전 컨설팅 제공 등 우수한 김치의 생산 촉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균 김치를 통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김치의 품질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강화군의 대표 산품인 순무김치가 군부대 급식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강화 김치의 품질을 또 한번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 가운데 유일한 미개통 구간인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와 관련한 사업비로 국비 2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영종지역 투자유치 촉진 등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 450억 원 가운데 이미 투입된 시비 30억 원을 제외한 420억 원의 50%인 210억 원을 내년(90억 원)과 2022년(120억 원)으로 나뉘어 지원받는다.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는 중구 중산동~운북동 간 길이 3.2㎞, 폭 15m, 왕복 2차로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 2022년 말 준공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로 기존 15분대였던 시간이 3분대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영종해안도로 54㎞ 전체가 연결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완공되면 인천공항,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영종하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9월 중 정례회의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화개정원 조성사업 시비 추가 검토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시비 지원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시비 전액 지원 등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강화군은 버스 외에 지하철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승객 대부분이 노인 및 학생이며 그나마 버스도 최소한으로만 운행하는 실정”이라며 “타 광역시 군단위 및 인천시 구단위와 형평을 맞춰 시가 손실부담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특색 있는 화개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시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 경계에 인천시 및 강화군의 관문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의 시비 사업비 전액을 예산에 반영하고 접경지역에서 각종 어선 370여 척의 안전 조업을 담당하는 내구연한 경과 어업지도선의 대체 건조비 전액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2025년 사용이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시와 의견을 수렴하고 소각장 및 자체 매립지 위치 선정 등에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강화섬 포도가 본격 출시됐다. 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유천호 군수가 양도면 일원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확에 나선 농민들을 격려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했다고 14일 밝혔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강화섬 포도는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또 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공판장에서 타 지역 포도보다 10~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현재 강화지역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에 직거래 판매장이 들어서 바로 딴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포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맛도 좋고 몸에 좋은 강화섬 포도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주민 주도로 삶의 터전을 가꾸어 가고 있는 인천시 강화군의 도시재생사업 ‘남산마을’이 주민들의 호평을 얻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현장 조사, 의제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환경, 안전, 교육 등 영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주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마을사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산마을은 올해 1차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분리함 설치 ▲경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골목길 안전을 위한 태양광센서등 설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공예사업 등을 진행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군은 1차에 이어 2차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역사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낙후된 마을환경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차 주민공모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을 내 손으로 직접 가꿔 간다는 점에서 큰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이장단(단장 유교상)과 바다메 의용소방대(대장 김명준)는 주민들을 위한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자율방역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구성됐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역단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화도면사무소, 화도보건지소, 화도파출소, 화도우체국, 화도농협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유교상 이장단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방역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궁만 화도면장은 “어려운 상황마다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체들의 활동이 이번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도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읍정에 반영하기 위해 7일 공무원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제안은 일선 공무원이 자기 또는 다른 공무원의 업무와 관련해 창의적인 의견을 고안하는 제도다. 이날 모두 29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군내 버스 스마트 발열체크기 도입, 대형폐기물 배출 앱 도입, 민원업무 도우미 태블릿 설치, 옥외광고물 수거 보상금제도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이승섭 읍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참신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했다”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중심으로 읍정에 내실있게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적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에 동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양돈농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 조치에 동참한 강화 양돈농가는 1년 가까이 소득이 전무한 상태에서 정부의 재입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 개선 비용과 모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경에 사업비 12억6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올해 말까지 군 축산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사업비의 60~80%를 보조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축산과(☎032-930-4531)로 문의하면 된다. 한 축산농민은 “재입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울타리와 입출하대를 새로 만들고, 사료빈도 멀리 옮겨야 해 자금 마련에 고민이 많았다”며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 감사드리고, 철저한 방역으로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검역본부의 재입식 세부 기준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았다”며 “이번 시설 개선 등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양돈농가와 힘을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이 선수촌공원로 104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새단장한 구월1동 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민원실 및 사무공간, 2층 주민자치센터 및 아이사랑꿈터, 3층 체력단련실, 4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꾸며졌다. 개청식은 코로나19로 연기됐으며, 구월1동은 신청사 업무개시를 기념해 첫 방문 민원인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청사 이전을 구민과 함께 축하했다. 박충길 구월1동장은 “새단장한 청사에서 더욱 가까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