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7.9℃
  • 맑음강릉 32.6℃
  • 맑음서울 30.1℃
  • 맑음대전 29.6℃
  • 맑음대구 32.9℃
  • 맑음울산 32.4℃
  • 맑음광주 30.8℃
  • 맑음부산 30.8℃
  • 맑음고창 29.8℃
  • 맑음제주 31.0℃
  • 맑음강화 25.8℃
  • 맑음보은 29.5℃
  • 맑음금산 29.3℃
  • 맑음강진군 30.6℃
  • 맑음경주시 33.4℃
  • 맑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강화섬 김치 품질 업그레이드된다

지역 업체, 농림식품부 종균 보급사업 대상에 선정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김치생산 업체 ‘강화섬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균보급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유의 풍미로 인기를 끌어온 강화김치의 품질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종균 보급사업에 선원면 소재 강화섬김치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종균은 김치의 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으로, 품질향상에 효과가 입증된 종균을 사용해 담근 김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할 뿐 아니라 항염증 물질 생성 효과까지 우수해 장 질환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섬김치는 앞으로 세계김치연구소가 보급하는 종균 100kg을 보급받아 이를 이용해 담근 김치 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도 사전 컨설팅 제공 등 우수한 김치의 생산 촉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균 김치를 통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김치의 품질이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강화군의 대표 산품인 순무김치가 군부대 급식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강화 김치의 품질을 또 한번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