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회장 한예선)는 오는 14일부터 열흘 간 비대면 방식의 주민총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제안·발표하고, 주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마을의제의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23명 위원들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한 마을의제를 주민총회에 상정,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다룰 마을의제는 ▲미니 도서관 설치사업 ▲너도 나도 안전교육 ▲벽화그리기 ▲마을 미니 정원 만들기 ▲마을 사랑 쉼터(평상)만들기 ▲마을 홍보 게시판 ▲간석2동 구청사 활용계획 등 7개 사업이다. 주민총회는 만 15세 이상 간석2동 거주 주민과 생활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는 앞서 동 홈페이지에 마을의제 사업을 게시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했다. 김남섭 간석2동장은 “주민 총회를 통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한층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예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하며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근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본격화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가 도약의 나래를 힘차게 펴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 영상문화 제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트리밍시티(Streaming City)’ 조성사업을 필두로 현재 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인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청라시티타워,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청라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와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핵심인 스트리밍시티는 ‘영상·문화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라는 의미다. 총사업비 8천400억 원을 투입해 MBC 계열사인 MBC아트 등을 앵커로 영화·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된다.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의 규모 만도 축구장 면적(7140㎡)의 약 11배에 달한다. 이 사업의 개발 콘셉 및 테마는 ‘문화산업 플랫폼·모여드는 산업단지·영상미디어산업-대한민국 최고의 영상 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다. 이에 걸맞게 3300㎡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10여 개가 들어설 예정으로, 스튜디오 외벽 부분은 상시 촬영
인천시 강화군은 긴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강화섬 해풍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긴 일조시간과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머금은 강화섬 해풍배는 뛰어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종은 원황으로 수출선과장에서 당도, 무게, 색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검역검사를 통과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에도 철저한 병해충 관리로 어느 때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27t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량을 늘려 지난해 117t에 이어 올해에는 신고를 포함해 12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해외 농산물이 밀려드는 어려운 시기에 농가의 구슬땀으로 강화농산물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아울러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 입맛과 급격한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한국희망집짓기 운동본부가 코로나와 태풍으로 지친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수육 120인 분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김문규 한국희망집짓기 운동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미 만수5동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주변의 따뜻한 에너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중독예방동화를 제작해 일선 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전국 49개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다.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각종 중독문제에 대한 예방, 상담, 치료연계 및 재활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 맞춤형 중독예방동화는 알코올·도박·약물오남용·인터넷 중독 등 4가지 주제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복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는 동화를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남동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6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화를 통해 중독이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하는 어른들에게는 중독의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독 관련 상담 및 기타 문의는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2-468-6412)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단장 황교익)은 대룡시장 주말 휴무에 앞서 4일 상인회와 함께 시장 안팎의 자율 방역을 실시했다. 이장단 등은 이날 아침부터 방역에 필요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시장 일원 점포, 다중 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황교익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산방지 노력의 일환인 교동면 상인회의 주말 휴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장단도 방역 등 최선을 다해 상인회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인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전국 최초로 1인당 50만 원씩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지역에서 화물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주민이다. 신청서는 군 경제교통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운송종사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제출된 1차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서 내용을 모두 기재해 신청 안내서를 우편발송했다. 지난 1차 때 지원받은 종사자는 통장,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금은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 추석 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 최대 200만 원을 직접 지원한 데 이어 6월에는 개인‧법인 택시 및 화물 운송 종사자에게 100만 원의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개인 화물 운송 종사자의 경우 생계유지가 곤란할 정도라고 알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생계를 유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센터 앞 테라스에서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이틀 간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26가구에 마스크 3600매를 나눠주었다. 권오극 동장은 “마스크 배부에 도움을 준 유관단체와 질서 있게 수령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와 노인인력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전점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전문성 있는 시니어 인력으로 구성됐고, 비의무 관리대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과 집수리 등을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구는 한 달마다 약 30개 단지를 선정해 전기·보일러·가스 등을 비롯한 안전점검과 취약계층의 경미한 집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위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20개 단지의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내년 중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9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한 전국 1천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공익형·시장형사업단(총 26개, 2,489명)을 추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각종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고립감 등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대면 건강파트너 사업’으로 변경,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보환 센터장은 “그동안 사업수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노인장애인과 및 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