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신명여고 앞 여성안심귀갓길 내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어두운 골목, 공원 등에 여러 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해 환하게 밝힌 이미지를 바닥에 표출한 것이다. 구는 신명여고 앞 여성안심귀갓길 내 약 40m 구간에 7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꽃길을 주제로 척박한 아스팔트 바닥에서 달을 맞이하기 위해 피어나는 꽃을 표현했다. 밤길 여성들의 안심귀가는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도 포근하고 색다른 야간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빛거리 조성으로 여성안심귀갓길 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가용역량을 총동원,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9월2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5명이며 이 가운데 54명이 8월에 발생했다. 열매맺는교회 집단감염(12명)과 광화문 집회(3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명)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하루 최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0일 18명이었으며, 1가구 최대 감염인원은 6명이다. 본격적인 재확산 이후 확진자와 함께 검사자 수도 대폭 늘었다. 확진자 수는 7월 5명에서 8월 54명으로 크게 뛰었고, 같은 기간 검사자 수도 3943명에서 6428명으로 2천여 명 이상 늘었다. 구는 대유행 국면에 맞춰 인적·재정적 투입을 강화하며, 능동적인 대처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직 20명을 선별진료소에 파견해 검체 검사의 신속성을 높였고, 현재 26명이 근무 중인 상황실 인력도 이달 중 6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별진료소는 하루 5개 조로 편성해 시 지침보다 강화된 24시간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검사자 수가 많아질 경우 전 직원을 투입한다. 또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비접촉 선별진료소 1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강화군의 2019년 세출이 전년보다 늘었고, 부채도 소폭 증가했으나 재정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세출 총계는 5656억 원으로 전년의 4470억 원에 비해 21%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복지로 21.14%였으며 농림해양수산 17.58%, 국토·지역개발 11.67% 순이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세출 중 증가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농림해양수산으로 2018년 643억 원에서 2019년 981억 원으로 1년 사이 무려 338억 원이 늘어났으며, 공공질서·안전분야도 전년 대비 227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세입 총계는 7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군단위 지자체에 비해 평균 1077억 원이 적은 수치다. 군 자산은 1조4956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436억 원 증가했고, 부채는 173억 원으로 12억 원이 늘어났으나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0.74% 불과하며 군 자체 채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재정은 자체수입보다는 의존재원이
강화의 명물 교동 대룡시장이 이번 주말과 휴일 자진 휴무에 들어간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상인회(회장 최성호)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 간 자발적 휴무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상인회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대룡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교동면 일원 100여 개 점포 중 95개 점포가 참여하는 자발적 주말 휴무를 결정했다. 또 주말 휴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방송 등 지역 홍보를 진행했다. 최성호 상인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에 상인회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휴무기간을 이용해 자체 방역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말 휴무를 결정한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심의 대상 안건은 남동구 방역취약계층 방문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이다. 8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며,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을 반영해 운영된다. 의회는 회기 일정을 당초 4일에서 3일로 축소했고,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비말 차단을 위한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출석 공무원도 최소화해 본회의에는 국장급 이상, 상임위원회에는 해당 안건 소관 부서장으로 제한했다. 또 주민들의 방청 역시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강화 등 기본적인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임애숙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회기 일정을 축소하고 출석 공무원도 최소화하는 등 방역 강도를 높여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상정된 안건을 세심하게 심사해 의회 본연의 업무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최근 강화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천호 군수가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군민 호소에 나섰다. 유 군수는 “그 동안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왔지만 지난 한 달 사이 확진자 10여 명이 발생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드리게 돼 군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지금은 대유행이 우려될 만큼 위중한 상황”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확진자 동선 파악과 공개는 군민의 궁금증 해소가 목적이 아니라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 내 접촉자는 반드시 보건소에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와 그 가족, 방문장소 또한 코로나19의 피해자이므로 서로 이해하고 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동선 내 시설들은 철저하게 방역하는 만큼 운영 재개 시 이전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대응의 최대 고비이자 위기이므로, 엄중한 현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당초 11월5~7일 현지 전시회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1대 1 화상상담, 온라인 플랫폼(TradeKorea, Shopee) 입점,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지 소비자 반응 설문조사 등을 포함하는 해외 온라인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달 공고를 통해 뷰티, 조명, 냉온정수기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의 제조업체 10개 사를 선정했으며 마케팅 관련 사전설명회는 3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11월 초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화상상담을 비롯해 연말까지 세부 프로그램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한류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첫발을 내딛는 10개 업체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
인천시 강화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신봉기, 이임순)는 최근 읍사무소를 방문,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여 장을 기탁했다. 신봉기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섭 강화읍장은 “새마을 지도자의 발빠른 후원으로 많은 읍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에 참여할 작가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미술품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하는 문화 뉴딜사업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석모도 만남의 광장에 공공미술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작가비 및 작품 제작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하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문화관광과에서 받는다. 참가자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미술인을 비롯해 미술 관련 위원회 등에 등록돼 있는 회원이다. 단,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공공장소의 미술작품 설치로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문화관광과(☎032-930-362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마을사업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려 인천시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마을복지사업, 남동구 민관협력사업 등 총 3개 분야 10가지 사업의 찬반 및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가 이뤄졌다. 인천시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은 ▲더 깨끗한 구월4동 만들기 ▲더 아름다운 구월4동 만들기가, 마을복지사업으로는 ▲이웃살피미와 함께 쓰레기환경 개선하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하루 선물하기가 각각 선정됐다. 남동구 민관협력사업은 투표수에 따라 ▲악취방지용 빗물받이 교체사업 ▲지하매설식 시민자율 소방함 ▲구월남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 일방통행로 ▲신월초등학교 육교개선 ▲구월말로 진입로 교통개선 순으로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 안건은 내년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구 예산 반영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년차를 맞은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일 현장투표가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는 8월24~28일 온라인, 26~28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투표가 함께 실시됐다. 이상원 구월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