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의 세부 단위사업인 ‘자율개량’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1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자율개량(집수리) 2차 지원사업에 신청 접수된 34건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18건을 최종 선정했다. 자율개량 지원사업은 뉴딜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수리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1차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41건의 수리를 마무리했고, 2차 선정 가구의 집수리 지원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불법 건축물이 아닌 2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외부경관 개선이 목적인 경우다. 집수리는 탈락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해 새 지붕으로 바꾸고, 칠이 벗겨진 외벽을 도색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밖에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집수리 아카데미를 운영해 공구사용법과 도배, 장판, 타일, 등기구 교체 등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자율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의 외부경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주민 주도적으로 집수리 할 수 있도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연미정과 월곶돈대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김배호)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은 지역별로 균형 있는 관광발전을 위해 향후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키우는 사업이다. 연미정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언택트여행이 가능한 야외 관광지다. 눈앞에 북한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자리해 예로부터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혀왔다. 군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연미정·월곶돈대의 아름다운 풍경 ▲고려 강화천도, 강화도 조약 등 연미정과 관련한 역사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강화로 여행’이 운영하는 ‘연미정 마을 투어’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코로나 관련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관광지의 확대 조성과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화관광지 육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찬)는 지난 12일 관내 어르신들의 몸보양을 위해 100여 명의 홀몸노인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이날 많은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비대면으로 문 앞까지 배송했다. 임종찬 위원장 “지속적인 장마와 습한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모닝아트, ㈜에스지아이, ㈜제이피에스코스메틱, ㈜태진이엔지와 ‘스마트가든 유지관리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과 인천시로부터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유휴공간에 식물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한 큐브형·벽면형의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동산단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완료될 스마트가든 설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기업들의 요청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삼산면 신축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의 주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군도 12호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1일까지 토지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힐링공원 입구에서 장암마을까지 1.7km 거리에 폭 2m의 인도 조성공사를 연차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해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석모도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도 보행환경으로 연계돼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관광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통해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석모대교 인근에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 만남의 광장과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해명산 등산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데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석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활용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이 준공되고 보행환경까지 개선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모도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온라인 우수상품전시관’을 연다. 구는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 이번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남동구 우수상품전시관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회사 소개 및 제품 동영상, 업체별 맞춤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모두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과 화상상담도 포함한다. 구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온라인 B2B 대표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활용,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처음 접하는 기업들에 사업추진 준비 사항과 성공적 온라인 B2B 진출 전략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외 기업환경 극복을 위해 온라인과 언택트 방식을 이용한 수출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기업들이 수출 활력을 되찾고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의 대표적 어항 관광지인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게 정비된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소래포구 주변 노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 등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현재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주변 공중화장실 2곳이다.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지인 소래포구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관광지로, 지난 2017년 발생한 어시장 화재로 인해 종합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구는 올해 초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특별교부세 2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기에 구비 9천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소래포구 주변 노후 공중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환경 설계(CPTED, 셉테드)를 적용하고, 각종 시설물의 개보수를 통해 일반이용객은 물론 취약계층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주변 포구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설계해 소래포구의 새로운 관광포인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배추, 순무 등 김장채소의 적기 파종과 안정적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김장채소의 파종 적기는 절기상 말복이 지나고 난 뒤인 8월 중순부터 하순께로 가을재배 시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제때 수확이 어려워진다. 특히 올해는 길어진 장마와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를 제때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농가들은 미리 종자, 비료 등을 준비하고 비가 온 뒤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 밭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배추는 시판되는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는 기후와 토양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순무는 밭을 깊이 간 뒤 흙을 잘게 부수고 뿌리가 잘 뻗어 내려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파종기를 이용해 점파 후 밭에 빈 곳이 없도록 한 곳에 3~5립씩 파종 및 솎아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배추, 순무 등 김장채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고품질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기술지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호신환)는 최근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10만 원을 지역 취약계층들을 위해 기부했다. 호신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간석4동 주민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노송희 동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후원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역대 위원장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지난 6월 코로나19와 관련, 의용소방대원 수당 횡령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강화군의용소방연합대장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10일 강화경찰서는 한은석(63) 강화군의용소방대연합대장이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사용돼야 할 방역보조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을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과 관련,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한달여 간 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내사종결했다’는 공식 통지를 최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경찰뿐 아니라 소방서 자체조사와 함께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폭넓은 조사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은석 연합대장은 “한 언론이 경찰에 진정한 것을 고발이라고 잘못 보도하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하는 등 지난 7월 한 달은 마치 지옥 같았다”며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지난 30여년 동안 청춘을 다 바쳐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시간이 불명예로 마감될 것 같아 속상하고 마음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무혐의 처분으로 결백은 증명됐지만 한 번 퍼져나간 잘못된 소문이 잦아들기 까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가슴앓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