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차 구청장은 지난 8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 중인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캠페인을 함께 했다. 9일까지 동행세일을 벌인 부평깡시장은 이용자들의 구매 영수증이 총 2천만 원을 달성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구보건소에 쌀(10kg) 20포를 전달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는 12일까지 최대 80%의 패션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는 부평문화의 거리도 이용자들의 구매 영수증 1천만 원이 모이면 구보건소와 부평소방서에 덴탈마스크 1천500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 구청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 구는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방역 및 물품지원,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 홍보, 문화관광형 시장 지원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공요금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평●삼산경찰서도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에 따라 각각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과 협약을
인천시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이 ‘양궁 명가’의 위상을 한껏 과시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 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 일반부 대회 첫날 거리별 90m종목에 출전한 주장 한우탁 선수가 금메달, 30m에서 박주영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선수는 올해 창단한 인천시청 여자양궁팀 권재희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단체전에서도 대전, 충북, 전북, 제주팀을 연파하며 정상에 오르며 남자 일반부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둘째 날 한우탁, 김종호, 박주영, 박민범 선수가 함께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청주시청에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녀 일반부 개인전 우승은 김우진(청주시청), 신정화(대전시체육회)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쁜 소식을 전해 준 양궁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노인문화센터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MBTI(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MBTI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볼 뿐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노년의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주민 약 20명과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나의 성격을 파악하고, 남은 인생 방향을 긍정적으로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아동 급감과 임대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계양갑) 국회의원은 8일 민간어린이집 임대료 산정에 현원을 고려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유 의원은 “어린이 3만7천여 곳 가운데 국·공립은 4천324여 개로 11.6%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는 민간이 책임지고 있다”며 “아파트 등에서 위탁되는 민간어린이집 임대료가 보육정원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현재 어린이집 충원률은 80%에 불과하고 지방으로 갈수록 더 어려워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어린이집 시설 수는 2016년 4만1천84개였던 어린이집이 2019년 3만7천371개로 9%감소했고, 보육아동 역시 145만1천여 명에서 136만5천여 명으로 6% 가까이 줄었다. 유 의원은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하면 결국 아동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보육환경 개선과 아이낳아 키우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산정기준에 보육정원보다 보육현원이 고려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차근차근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문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8일 식품기부 활성화와 양질의 영양관리를 위한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만수동 984번지에 자리한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4월 준공됐으며 구비 14억7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가 향상된 식품복지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희망찬 남동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충길)는 지난 7일 정나눔 사랑봉사회(회장 김경숙)로부터 지역주민과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회용 덴탈마스크 1천 매를 지정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정나눔 사랑봉사회는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반찬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봉사회가 전달한 마스크는 지역주민과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경숙 회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글로브-월(Glove-Wall)’ 시스템을 인천 최초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브-월 검체채취실은 투명 아크릴 벽을 사이에 두고 검사자와 의료진의 공간이 철저히 분리돼 있으며, 의료진은 글로브가 설치된 아크릴 벽을 이용해 맞은편 검사자와 직접 접촉 없이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의료진과 검사자 사이 공간과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의료진과 환자의 2차 감염 우려도 크게 낮출 수 있고, 두꺼운 레벨D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또 의료진이 있는 내부에는 양압기기를 별도로 설치해 헤파필터를 통해 외부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했으며, 냉난방기도 갖추고 있다. 구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항상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구 덕분에 폭염, 장마, 한파에 대비해 선별진료소가 재정비돼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약 9천696억 원 규모의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9천334억 원보다 362억 원, 3.88%가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여건 악화를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세출수요 증가 대응과 당면 현안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부추경 및 인천시 추경과 연계한 ▲희망일자리사업 149억 ▲아이돌봄지원사업 6억 ▲보육교직원처우개선 지원 10억 ▲코로나19대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5억 ▲SOS복지안전벨트사업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감염병 예방 물품구입 및 방역소독 2억6천, 코로나19 비대면 워크스루 및 상황실 운영 1억 원 등도 편성했다. 구 현안사항과 관련해 ▲남동논현도서관 건립을 위한 도서 및 집기구입비 5억 ▲평생학습관리모델링 5억 ▲행복나눔김장한마당 2억5천 ▲출산장려금 8억 ▲아빠육아휴직장려금 2억 ▲소래포구어시장 옥외공간 시설공사비 8억5천 ▲소래구역우수저류시설설치사업 구비 부담분 15억7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행사성 예산과 국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IFEZ 외국교육기관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산업교육기관의 범위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을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의결됨에 따라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뉴욕주립대 등 외국대학들은 홈 캠퍼스를 활용해 해외 산업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본교에서 운영 중인 자격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바이오공정인력센터 구축사업 등 대학별로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헙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고 일자리구조 재편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이뤄지면서 산학 협력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산학연 협력이 국가 경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6일 남동산단 내 ㈜멀티텍(회장 박창섭)이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한 도서, 장난감,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멀티텍은 2001년 3월 설립 이후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인 다층회로기판과 연성회로기판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핸드폰과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창섭 멀티텍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은 누구보다 더 고통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