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구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예정됐던 제24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축소·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풍물대축제 거리축제와 체험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까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구 축제위는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다만, 대면 행사 대신 올해 처음으로 지난 24년 간의 부평풍물대축제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풍물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형태로 바꾸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비록 거리축제는 취소됐지만 온라인 공연 등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또 그동안 하지 못했던 24년 부평풍물대축제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우리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큐 제작 등을 통해 ‘알리는 축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해마다 80만 명의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서창2동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민선7기 동 청사 건립사업 중 하나인 서창2동행정복지센터는 2018년 11월에 착공, 올 1월 준공돼 3월 2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서창2동은 서창2공공주택지구 입주 후 인구증가에 따라 2018년 11월 장수서창동에서 분동됐으며, 신청사 준공 전까지 약 17개월 간 임시청사를 사용해 왔다. 구는 당초 3월에 예정했던 준공식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오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재현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서창2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부지에 구비 75억4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2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민원실, 2층 공동육아나눔터과 회의실, 강의실, 3층은 대강당 및 다목적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차대수는 25대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운영 예정이며, 공동육아나눔터는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7~8월쯤 공사를 거쳐 9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완공된 서창2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편익을 우
계양구가 1일 (재)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박형우 구청장, 이노경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에 이어 장학기금 기탁식, 상반기 장학생 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18년 10월 구 인재양성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 4월 장학사업 외에 교육혁신지구 및 진로체험 사업, 구립도서관 및 계양여성회관의 대행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재단명칭도 바꿨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제1회 장학생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 선발을 목표로 제2회 장학생 30명을 선발, 약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이 기회를 통해 사회에 중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재단 출범과 두 번째 장학증서가 수여된 이날, 구청 직원 일동은 맞춤형 복지 적립기금 1천293만여 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노경 재단 이사장은 “오늘 출범식이 앞으로 계양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남동구는 ㈜피앤케이하이테크로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동구에 있는 피앤케이하이테크는 2017년부터 소외아동을 위한 장학금과 백미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가 올 하반기 중 인천경제청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쏠레어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현재 건축 및 토목설계와 각종 영향 평가서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무의동 705-1 실미해수욕장 인근 44만㎡ 규모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실미도와 주변 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투자되는 레저 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다. 서해 낙조,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오션뷰호텔과 위락시설인 워터파크 등을 조성, 다른 복합리조트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무의대교(잠진도~무의도)가 지난해 4월 개통되고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도 지난달 마무리되는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접근성 및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쏠레어코리아는 필리핀 내 재계 3위로 알려진 블룸베리 리조트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 제주도 썬호텔앤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최고급 복합
인천지역 해외원조의 플랫폼 기관인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가 인천대, 인천시와 함께 1일부터 한 달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갤러리에서 ‘한국의 전염병 분야 해외원조 사진전’을 개최한다. 협력센터는 그간 한국의 해외봉사활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원조사업 등에 관한 사진전을 열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염병에 대한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염병을 주제로 잡았다. 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무상원조기관인 KOICA는 2010년 이래 매년 해외원조 중 약 15%를 보건분야에 해오고 있다. 그 중 전염병 분야로는 그간 30여 개 개도국에서 결핵, 말라리아, 수인성 질환, 기생충감염 등 50여 개 사업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이 1억 달러를 원조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십 개 국가에 진단키트와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전에는 정부 프로젝트, 민간 개발원조단체의 사업, 해외봉사단 활동, 외국인 초청연수, 인도적 지원, 혁신기술 활용사업 등 한국이 그동안 개도국에서 해온 다양한 형태의 전염병 지원사업에 관한 사진 26점이 전시
부평구는 개학을 맞은 부평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월 말까지 학교 방역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역 지방정부 가운데 학교 방역을 지원하는 것은 부평구가 처음이다. 부평구 내 학교는 총 87곳이다. 초등학교 42개 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직접 소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45개 교는 민간에 위탁한 소독업체가 진행한다. 학교 소독은 교실을 비롯해 강당, 급식실, 방과후교실, 화장실, 복도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업 종료 후 실시한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23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재가노인시설 17곳에도 방역소독을 마쳤다. 차준택 구청장은 “개학 이후 학부모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와의 방역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1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의 모든 활동에 대한 사업 제안과 계획, 시행 등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에는 인천시 지원 마을공동체 17개 단체와 구 지원 37개 단체를 포함해 총 54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마을 만들기 기초조사와 사업 등을 분석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와 구 마을 만들기사업 공모 등 지역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센터는 업무 연계성과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해 구청 안에 위치하며, 총무과 지역공동체팀과의 연계를 통한 구 직영체제로 운영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소식 등 별도의 행사는 치르지 않는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구의 마을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가 최근 이현순 ㈜두산 부회장, 곽상철 두산로보틱스 대표,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로봇 기증식을 열었다. 이현순 두산 부회장은 “학생들이 협동 로봇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느끼고, 기술을 배우며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해피트리’ 가족봉사단 40여 명이 최근 부평어울림센터 주자창에서 ‘사랑가득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겉절이 300㎏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소외계층 등 50여 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