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30일 강당에서 산성동복지회관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취약지역에 안전컨설팅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안전교육 점검, 안전복지 및 생활봉사 지원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날 주방용품 판매기업인 ㈜두두월드에서는 보급용 분말소화기 200대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는 뜻을 담아 기증했다. 정경남 서장은 “양기관의 협약 체결은 관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 복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두두월드의 사회공헌사업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성남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인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랑랑(피아니스트)이 협연한 여름음악회 공연 실황물을 상영,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42년 창단된 빈필하모닉은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의 하나로 정평나있고 지휘자 크리스토퍼 에센바흐는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현재 워싱턴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등 유명세가 식을 줄 모르는 명성의 소유자이며 협연자 랑랑은 중국출신의 클래식계 슈퍼스타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 실황물은 지난 5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빈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상영하는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흥미를 더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관객들이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었다. 지난달 14일에 시작한 중앙공원 파크콘서트의 진가는 이 빈필하모닉 여름음악회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지역 문예계는 전망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의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이 다음달 임시회로 연기됐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제7대 전반기 원구성 건을 마무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제204회 임시회를 열었으나 여야 현안으로 부각돼온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이 사실상 불발로 끝났다. 이날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소속 김해숙 의원이 19표를 얻어 당에서 추천한 강한구 의원이 14표를 얻는데 그쳐 당선됐으나 자진사퇴해 상임위원장 모두를 선출, 의회를 정상가동시키려는 계획이 향후 일정으로 넘겨졌다.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은 다음달 22일 예정인 임시회에서 할 방침이다. 선출을 마무리한 상임·특별위와 위원장은 △행정기획위 이재호(3선·새) △경제환경위 이덕수(재선·〃) △문화복지위 지관근(4선·민) △도시건설위 박문석(〃·〃) △예산결산위 김용(재선·〃) △윤리특위 박종철(〃·〃) 등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제203회 임시회에서 의장에 새누리당 박권종 5선 의원, 부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4선 김유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9일 본사에서 한·몽경상학회가 수여하는 글로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몽골과 활발하게 교류를 해온 공로로 주어진 것이다. 공사와 몽골은 지난 2008년 지역난방설비 관련 코이카 ODA사업 참여를 같이해온 인연을 시작으로 노후 열병합발전소 개선사업, 신재생·폐기물 에너지사업,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 통합관리 사업, 관련 학계 교류 등을 추진하며 특별한 관계를 견지해오고 있다. 한편, 한·몽경상학회는 한국과 몽골의 경상학계 각계 인사들이 학문과 문화교류를 위해 설립한 학술단체로, 지난 10일 열린 국제학술 대회에서 공사의 글로벌 대상 시상을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이재명 시장과 의료법인 메디피아 장영준 이사장은 지난 2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가정형편상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아동 400여명이 무료 검진을 받게 됐다. 검진은 8월 중 실시되고, 주요 검진 내용은 기초·소변·호흡기·순환기계·간 기능·내분기계·혈액·면역 혈청·치아·척추 등에 대한 검사와 진찰 등 10종목 39항목에 이른다. 또 검진 결과 당뇨, 고지혈증, 빈혈, 척추측만증, 치아우식증 등 성장발달 단계의 건강상 문제점이 발견되면 2차 진료와 치료도 후원키로 했다. 한편,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2005년도부터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을 챙겨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와 구리의제21은 최근 오후 6시부터 생태복원과 삶이 있는 구리둘레길 2코스 ‘별밤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시민 8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구리시 환경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토평동 광개토광장을 시작으로 장자호수공원을 지나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롯데백화점까지 약 9㎞를 걷고, 둘레길 주변의 환경오염정화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자연 생태에 대한 유익한 해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원봉사도 하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