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성남시사(市史) 40년사 발간을 앞두고 저술내용을 시민에게 감수(監修)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성남시사 40년사 원고 사전 공람기간’으로 정하고 성남문화원 회의실에 성남시사 가책자 8권과 원고 수정 요청 의견서를 비치했다. 또 시 홈페이지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에도 가책자 원고 내용을 게시해 시민들이 읽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원고에 대한 의견서는 성남문화원 청사 내 성남시사 편찬실을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nsisa@hanmail.net) 등을 활용하면 된다. 시민 감수 내용은 시사 편찬 작업을 맡은 성남문화원이 사실 확인을 거쳐 원고 수정 보완 작업을 한다. 2004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이후 10년 만에 편찬하는 ‘성남시사 40년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의 역사를 집대성한다. 자연환경, 세시풍속, 집성촌, 행정, 문화, 교육, 축제·관광, 도시개발, 민주화운동 등 모두 130개 항목을 주제별로 10권 단행본으로 묶어 발간한다. 권당 400쪽씩, 모두 4천쪽 분량이다. 성남시사 40년사는 책자 1천질, DVD 2천장, 전자책(e-book)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성
세월호 참사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자 돕기 성금이 전달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는 950만2천원의 성금을 모아 14일 시에 기탁했다. 김낙관 지회장 등 일행은 이날 이한규 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된다. 김 지회장은 “희생자와 학부모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모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3일 구리시는 모금한 성금 912만9천여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성금은 시가 지난달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장자호수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 성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이 희생자 및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모금함 설치를 시에 요구해 모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는 16일간 총 1만2천588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구리=노권영기자 rky@
대상포진(帶狀疱疹)은 보통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 뜻밖의 통증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번져 가는 발진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작은 물집이 붉은 반점 위에 나타나며 급성후부신경절염이라 불리기도 한다. 피부병이지만 단순히 피부에만 국한된 질환은 아니다. 피부 속 신경절에 숨어 살던 바이러스가 감각 신경의 뿌리 속부터 피부에 닿는 끝까지 염증을 일으켜 피부 증상뿐 아니라 신경통을 동반한 신경손상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유념해야할 질환이다. 면역력 약해지면 쉽게 걸려 피로·스트레스 경계해야 수년간 통증 겪을수 있어 초기 적극적인 치료 중요 60세 이상 성인, 백신 접종시 신경통 50∼60% 줄일수 있어 수두(水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지름 2~4㎜의 작은 물집이 붉은 반점위에 나타나며 신경을 따라 번지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소위 일컫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몸의 좌우 중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고 따갑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생긴다. 대부분 발생한 지 수 주만에 저절로 회복되나 신경통은 회복된 후에도수개월 또는 수년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이 질환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쉽게 발생할 수 있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 100명 중 1.4명이 암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879명 가운데 149명(1.4%)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40대 0.5%, 50대 1.8%, 60대 3.0%, 70대 이상에서는 5.4%에서 암이 진단됐다. 여성은 40대 1.1%, 50대 1.4%, 60대 2.3%, 70대 이상 3.1%에서 암이 진단됐다. 암별 발생순위는 갑상선암이 24.2%(36명)로 가장 높았고 폐암 14.1%(21명), 전립선암 12.1%(18), 위암 10.7%(16), 대장암 10.1%(15), 유방암 6%(9)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이 밝힌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는 암이다. 암별 사망률은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높고 대장암, 췌장암, 백혈병 사망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조기 암 발견 및 치료는 생존율과 완치율을 동시에 올리나 상당히 진행된 후는 사망률이 높아진다. 때문에 40~50대 중년층부터 연령이 높아질수록 흔하게 발견되는 암에 대한 정기적
새누리당 박완정(사진) 경기도의원 제8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분당 정자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과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4년간의 시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에 연구를 더해 도와 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보이겠다”며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들기 위해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당찬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화여대 정외과 출신으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유세단 사회자 등으로 활약했고 제6대 성남시의원을 지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이재명(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는 14일 태평동 소재 성남시립병원 건설현장 인근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6기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치는 책임이며 성남은 이를 해낼 수 있고 해내야만 한다”며 “안전, 건강, 교육, 주거 등 현안들을 명쾌히 풀어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상대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없는 치열한 정책선거를 제안, 만일 있을 수도 있는 흑색선거전에 대해 경계하고 끝까지 정책선거의 진미를 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후보는 재선 욕구를 표출하고, 이를 위해 ▲범죄와 재해로부터의 안전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위협받지 않는 사회 ▲부담 없이 교육받을 권리 ▲시민행복 주거권 보장 ▲어르신과 아이들 행복추구 권리 ▲안정된 일자리 보장 ▲경제발전 수혜권리 보장 ▲문예와 체육활동 참여권리 보장 등 주요 쟁점 8개항이 담긴 시민권리 선언을 제시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박영숙(사진) 무소속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심 공약의 하나인 ‘햇빛발전 생태도시 건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후손과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환경과 생태에 맞는 도시를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며, “이 해결 방안으로 성남이 햇볕발전의 메카도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운영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을 전액 노인연금 등의 복지재원으로 활용하는 이점에 시가 주체가 돼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우선 공공부문과 관공서를 시작으로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 등 순차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김윤정(사진) 새누리당 성남시 타선거구(분당 정자1·2동) 시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정자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전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원, 지지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월호 애도 속에 차분하게 진행된 행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에게 성실히 봉사하는 자세로 교육과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품격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 콘텐츠 기획전문가로 SAE Institute 런던 음향공학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한 후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2012 APEC 스타트업 컨퍼런스 선정 대한민국 대표벤처, 뉴스메이커 선정 2014 혁신리더를 수상한 여성 벤처 CEO 출신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