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8일 시장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 황해연 현대백화점 상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드림통장 9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무한감동 연합모금사업 후원자 등이 참여했고 모두 3억9천600만원이 기탁돼 다음달 21일 나눔활동이 개시된다. 사업대상자는 이날부터 3년간 매월 10만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이 통장에 적립되며 이자와 함께 받게 돼 자산형성 성과가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1억원을 행복·드림통장 사업에 지정·기탁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무한감동사업에 참여한 시민, 기업의 모금액 2억9천600만원을 기탁한다. 시는 이 후원금으로 110명을 대상으로 한 ‘9기 행복·드림통장 사업’을 진행한다. 나눔대상은 만 18~64세의 시민으로 법적 차상위 계층 해당자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이 평생학습 기틀마련에 나섰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2일까지 평생학습 발판 구축의 일환으로 성남시 초등생을 대상으로 ‘어린왕자 인문학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진로탐색, 토론학습, 글쓰기 등 다양한 학습 방법 적용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개발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염미연 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책 속의 어린왕자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것처럼, 시 청소년들도 자신 속의 어린왕자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청소년재단은 ‘어린왕자 인문학 교육’을 오는 5월부터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해 관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은 최근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한 의료인들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심혈관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한 흉부외과 문병주 교수는 캐나다 퀸스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사우스레이크 지역 보건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판막 수술, 대동맥 수술 등 성인 심장 수술 전문 의료인이다. 관절센터장에는 국립의료원 정형외과장을 지낸 이중명 교수를 영입했다. 그는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의 권위자로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한 인공고관절 국산화에 큰 공을 세웠으며, 수술 건수 5천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과 최성훈·김유민 교수, 이식외과 이정준 교수를 비롯해 정형외과 변성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소현·한효조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미애 교수, 이비인후과 이소윤 교수, 치과 김준영·윤희영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영호 교수 등을 영입해 진료 세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특화된 전문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여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서울시 송파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위례신도시 완공 시기에 맞춰 2018년 2월 확장 개통된다. 도로가 확장되면 일부 구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통행차량 상습정체 현상이 사라지고 2017년 12월 완공될 위례신도시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2018년 2월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3천200억원을 들여 남한산성 순환도로 총연장 수정구 단대동(닭죽촌)∼중원구 갈현동(갈현IC) 6.9㎞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1천280억원(LH 920억 부담)을 들여 1단계로 확장하는 단대동∼중원구 금광동(황송터널) 3㎞ 구간은 오는 20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 1천920억원이 투입될 2단계 금광동(황송터널)∼갈현동(갈현IC) 4.9㎞ 확장구간은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마치는대로 설계용역 착수 등을 거쳐 착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순환도로 확장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인 만큼 신도시 조성사업자인 LH와 2단계 사업비 협의를 잘 마무리해 2018년 2월 1·2단계 구간을 동시에 확장 개통하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2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도심일선 봄맞이 거리환경정화 운동을 펴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하나님의교회 도촌교회 성도 400여명은 중원구 도촌동 거리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거리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유월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바쁜 일손을 소화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출신 민주당 조정환 시의원, 차상철 도촌동장과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참가해 성도들과 정화활동을 폈다. 유월절(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로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 속에 예수의 살과 피의 의미를 부여하고 누구든지 이를 지키면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받는 동시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 하나님의 크신 약속의 절기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일인 양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이들이 바로 천사”라며 행복해 했다. 차상철 동장도 “지역 정화활동 할 때마다 참가하는 데 변함없이 임해줘 고맙기 그지없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도촌교회 김주현 목사는 “교회 주관 거리정화활동을 공감하며 함께 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신영수(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모란 인접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공항(성남비행장) 이전 추진 등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 그는 창조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명품주거도시, 녹색안심도시, 열린 통합도시 등 5대 비전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사업인 창조경제도시 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 서울공항과 주변지역 포함 660만㎡에 장기적으로 친환경 첨단복합공간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게 그의 전략. 그는 또 신도시 내 판교테크노밸리와 본시가지 내 성남하이테크밸리 최첨단화를 가속화해 시 발전의 중심추가 될 수 있게 계획하고 정부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을 위한 국제회의(NIAB)가 18~19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옴니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박영순 시장은 17일 80여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출국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방향 한강변 주위 인접지를 대단위 사업으로 조성해 세계수준의 디자인시설과 숙박시설, 시민 휴식공간 등을 갖추는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국토부 심사 과정에 돌입하는 등 가시화 되는 가운데 국제회의를 지난해에 이어 8회째 갖게 돼 사업이 보다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NIAB는 2010년 10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에 대한 자문과 외자 및 입주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미국 내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 미디어 그룹, 구매 전문 매니저, 투자그룹 등 글로벌 기업의 CEO 66명으로 구성돼 있고 2010년부터 해마다 미국 현지에서 연 2회 정기 회합을 갖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사업 전개상황을 설명하고 미국의 도시, 건축, 디자인 관련업계로부터 ‘라스베이거스 시티센터 복합개발사례’와 ‘GWDC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자 컨소시엄 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서효원(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모란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남경필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서 예비후보는 ‘행정은 행정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하고 “반목과 불신을 뛰어넘어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정 설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강한 욕구를 설명. 그는 또 “사회복지 증진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힘껏 나서는 한편 릴레이식 공약 설명회, 각계 원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공언./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술대에 오르기 2시간 전까지는 탄수화물 음료를 마셔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수술 전엔 금식해야 한다는 금기사항을 바로 잡게되는 것으로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ESPEN), 국제수술대사영양학회(IASMEN), 유럽마취과학회(ESA) 등 여러 학회에서 주장해 왔고 이를 뒷바침하는 연구결과물이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정규환(사진) 교수팀에 의해 구체화 됐다. 그동안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는 점에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허기, 갈증까지 더해져 큰 고통을 겪어 왔다. 정규환 교수팀은 수술 전 탄수화물 보충음료 섭취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건강한 성인 남녀 10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보충음료 복용 후 위 배출 정도를 평가했다. PET-CT를 이용, 탄수화물 보충음료 음용 직후부터 30분간 위 부분을 연속 촬영하고, 음용 후 2시간에 한 번 더 촬영해 위 배출 정도를 평가한 결과 99.6%가 배출된 점을 확인했다. 이는 수술 2시간 이전에 음용한다면 실제 폐흡인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 교수팀은 또 소아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공복감과 불안감 정도를 조사해 유관성이 짙다는 점을
성남지역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대상 단지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아름마을(이매동) 한성(1천360세대) ▲무지개마을(구미동) 12단지(905세대) ▲장안타운(분당동) 건영2차(1천688세대) ▲무지개마을(구미동) 4단지(563세대) ▲청솔마을(금곡동) 유천화인(624세대) ▲탑마을(야탑동) 경향(1천166세대) ▲느티마을(정자동) 3단지(770세대)▲느티티마을 4단지(1천6세대) ▲매화마을(야탑동) 2단지(1천185세대) ▲시범단지(서현동) 삼성한신(1천781세대) ▲장미마을(야탑동) 현대(2천136세대) 등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 11개 단지가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지는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리모델링 대상 총 167개 단지(10만4천761세대)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시범단지 신청을 의결한 곳이다. 추진 대상 167개 단지는 지역별로 분당구에 123개 단지(8만6천611세대), 수정·중원구에 44개 단지(1만8천150세대)가 있다. 시가 추진하는 리모델링 시범단지(공공지원 2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