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주최로 열린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가 감동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에서는 ‘2013 메시아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회가 열려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아들과 함께 연주를 관람한 김승용(51)씨는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라 이름 붙여진 이날의 연주회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분위기여서 신선하고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정균(32)씨 역시 사랑하는 연인과 더불어 한여름 밤을 음악 애호가들의 연주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해 했다. 연주회는 고수정(31)씨에게도 감동의 선물로 다가와 생애 처음 만난 이 연주회로 가슴을 벅참을 느꼈다. 이날 초대 받은 현봉애(44)씨는 “마음에 쏙 드는 대박 같은 화음의 무대였다”면서 “음악을 듣는 동안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편안함이 밀려왔고 화음이 자신과 하나 되는 느낌은 연주회가 끝나고도 한동안 가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렇듯 하루 일과를 끝내고 연주회를 찾은 가족과 연인, 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7일 한국경제신문사, 웨슬리퀘스트가 공동 제정한 ‘대한민국 BSC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정부경영평가 지표 전체를 본사 및 지사의 내부평가지표로 연계해 정부경영평가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경영평가보고서 작성부담의 경감을 도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절차의 공정성을 기해 평가의 신뢰도 제고에도 힘썼다. 비계량 성과지표에 대한 매트릭스 평가는 하나의 지표를 복수의 평가자가 교차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담보하고 있다. 또 화성 동탄2 대용량 열병합발전시설 증설 사업허가를 취득해 공헌이익(20년)이 1조2천억원에서 3조1천억원으로 증가했고 고양 원흥지구 신규사업 허가 취득과 관련, 기존열원 등을 활용해 투자비 44억원의 절감효과와 함께 공사비 부담금·열요금·사용자설비시스템 등 고객 관련 정보를 일원화해 업무시간 단축 및 신뢰성 증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상기 지역난방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정부경영평가를 근간으로 평가의 신뢰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한편 고객정보 일원화 등을 꾀해 업무시간 단축 등 성과를 내 주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주민센터 새마을회원들이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름나기에 발벗고 나섰다. 정자2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월24일 한솔어린이공원에서 알뜰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220여만원을 최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선풍기 마련을 위해 고스란히 사용했다. 이날 구입한 선풍기 32대는 분당한솔7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선풍기 전달식이 열린 지난 22일 한솔마을7단지관리소 강당에는 전달자와 수혜자가 함께 참석해 뜨거운 정을 나눴다. 권덕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성품이지만 정성을 듬뿍 담아 드리는 만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윤래 정자2동장은 “새마을회원들의 선행을 높이 산다”며 “이웃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치매(dementia)는 대뇌 신경세포의 손상 등으로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정상적인 정신능력을 잃어버린 상태를 일컫는 정신질환이다. 정신지체와 같이 지능적 장애인데, 정신지체는 주로 지능의 발육이 늦거나 정지된 것인데 반해 치매는 후천적인 대뇌의 광범위한 손상으로 정상적이던 지능이 저하된 것을 말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은 수십가지에 이르며 그 원인질환에 따라 증상과 경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치매의 기초 진단은 보통 일상생활 중 기억력 저하가 행동에 미치는 정도를 보고 하는데 젊은 이는 치매와 비교적 먼 연령대라는 고정 인식 과, 매우 단조로운 일상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생활 환경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보다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치매의 추이 치매는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청장년층 치매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30∼60세의 치매 환자가 늘고 있고 치매 환자의 증가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우리나라의 경우, 30대 초반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적지 않은 등 젊은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젊을 때 치매가 발생하면 진단도 어렵다. 증상이 노인성
성남시 관내 개사육장이 주택가와 인접해 수십 년간 지속돼 온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태평1동 주변 마을에 1990년대 들어선 집단 개 사육장으로 인해 도로 맞은편에 들어선 S아파트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 해결책 모색에 나선 시가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여론 청취를 위한 노상방담을 개최키로 했다. S아파트 단지는 개사육장에서 불과 70m 떨어져 위치, 개 20~30마리를 키우는 축사 7곳과 도축장에서 나는 악취와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A씨는 “악취, 소음에 쓰레기 투기까지 개사육장 일대가 볼썽사납다”며 “이번 기회에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공원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09년 이곳을 도시관리계획시설(밀리언 파크)로 지정하고 지난 5월 공원조성을 위한 중기 지방재정 계획 반영, 토지매입비 등 공원 조성 사업비 소요 정도 분석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태평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방담을 열어 개사육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성남시 모란민속 5일장, 현대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10개 상인회가 일본산 수산물의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27일 전통시장 상인회는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역강화 등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발표되고 있으나 소비자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본산 수산물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일본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먹을거리에 대해 상인회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 전통시장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통시장 상인회의 일본산 수산물 판매 중지 선언은 그간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 요구에 정부가 아닌 서민들의 먹을거리 공급의 한축인 전통시장이 자발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원전사고 관련 일본산 수산물 판매 중지 선언에 참여한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는 중앙시장, 현대시장, 하대원시장, 단대마트시장, 은행골목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 5일장, 상대원시장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주민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3일 대학 회의실에서 윤석인 산성동장, 권영철 학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나눔운동 주차장 야간무료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실시된 주차나눔 주민 무료개방은 이날 협약으로 2기를 맞았다. 이날 협약으로 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대학 주차장 60면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야간 무료 개방에 나선다. 개방시각은 ▲평일 오후 6시30분~익일 오전 7시30분 ▲공휴일 전일 오후 6시30분~공휴일 익일 오전 7시30분 ▲토·일요일은 토요일 오후 2시~월요일 오전 7시30분이다. 이번 주차나눔운동을 통해 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열악한 주차난을 덜고 상생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윤석인 산성동장은 “이번 재협약으로 대학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터지는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철 폴리텍대 성남캠퍼스 학장은 “지역 주민들의 윤택한 생활에 도움되는 주차나눔 등 특수시책 마련에 전직원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발빠른 출동으로 자살 기도자를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6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20분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연탄가스를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홍모(27)씨를 신속한 현장출동 및 상황 판단으로 구조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아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모친 우모 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112에 신고, 이를 접수받은 서현지구대 권오재<왼쪽> 순경과 유성곤 경장은 신속하게 출동해 119구급차 출동을 요청하고 현장에 도착해 의식을 잃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홍 씨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