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20분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연탄가스를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홍모(27)씨를 신속한 현장출동 및 상황 판단으로 구조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아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모친 우모 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112에 신고, 이를 접수받은 서현지구대 권오재<왼쪽> 순경과 유성곤 경장은 신속하게 출동해 119구급차 출동을 요청하고 현장에 도착해 의식을 잃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홍 씨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