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종이없는 디지털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이하 병원)이 인공지능형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미국 의료정보경영학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최근 250억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 이를 완성했다. 병원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와 병원정보시스템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 개발에 나서 최근 이를 성사시킨 것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빈번한 클릭없이 한 눈에 환자를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함께 환자 만족도도 끌어올 수 있는데다, 의료정보 분석을 통해 의료계의 염원인 의료서비스 표준화 성과까지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마트폰으로 검사와 처방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침대에 누워 입원비를 정산하는 병원 풍경을 연출하는 등 환자 개개인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를 열게 됐다. 이밖에 병원 밖에서도 병원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의 ‘Health4U’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차세대
구본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육군 법무관을 마치고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부부장, 대검 검찰연구원, 안산지청 차장, 울산지검 차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구 지청장은 지난해 7월 원전납품비리를 적발, 23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했다. 1천여 점의 항일·친일인사 글씨를 모아 역사를 재조명한 책을 출간한 역사통이다. 공인 4단의 검도 실력을 갖췄다.
“국민안전 확보, 공정·인권 우선, 실무와 현장에 강한 경찰, 배려와 화합으로 하나 된 조직 등을 우선가치로 삼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21대 최규호(47) 성남중원경찰서장의 취임소감이다. 최 서장은 광주고교, 경찰대학 3기 등을 졸업했으며 일본동북대학에서 공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 서장은 1987년 경위에 임관해 군포경찰서 수사과장, 도 지방경찰청 경무 기획 계장, 도 지방경찰청 정보 계장 등을 역임했다. 꼼꼼한 업무처리와 안정된 성품, 직원 상하간 신뢰가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월절 사랑 실천에 나서 화제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부터 새새명 절기인 유월절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환경정화운동을 비롯 헌혈, 이미용 봉사, 기금 전달,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성남수정구지역 수정교회, 제3수정교회, 제6수정교회 등은 22일 탄천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5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태평동 물놀이장에서 대원천 인근 다리까지 1.5km구간에서 각종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공휴일을 맞아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폭 넓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역 하나님의 교회를 중심으로 분당구역 탄천을 비롯한 서울 우장산, 시흥 시화지구 생태하천, 인천 영종도 및 제물포역 일대, 대구 금호강변, 남원 광지천, 부산 대천천 및 용두산 등 전국 곳곳에서 환정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 성도들은 노인요양원 방문을, 일본 후쿠오카, 삿포로, 사이타마 성도들은 헌혈 참여운동을 전개했다.
성남시가 의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대상을 지난해보다 4천20가구 많은 1만8천650가구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 대상자 확대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비 20억4천만원도 확보했다. 해당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대상자를 집으로 찾아가 물리치료, 영양관리, 운동처방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호스피스 관리를 통해 암환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며 각 구별 지역담당 간호사 44명과 물리치료사, 영양사, 행정요원 등 총 58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한편, 시는 지난 1993년부터 방문건광관리 사업을 운영해 말기암환자, 취약계층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 역시 97.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차기 시장 출마가 확실시 되는 민선 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후반기 1년을 함께할 3개 구청장에 누가 발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와 공직자 등에 따르면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등 구청장 3명 모두가 올 상반기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달말부터 5월초에 후속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54년생인 박석홍 분당구청장은 자동 명예퇴직자이며, 황인상 수정구청장과 정완길 중원구청장은 55년생이지만 조기 명예퇴직 하기로 결정, 모처럼 인사에 숨통이 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내·외 분위기는 기초 지자체의 꽃으로 불리는 구청장에 누가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재명 시장이 베트남 통상 개척 업무를 마치고 출근하는 22일부터 이러한 관심들이 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행정서기관 2명에 시설서기관 1명이 발탁될 것이란 전망속에 본청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주요 국장직이 보임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단연 55년생의 문기래 행정기획국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선임국인 엄기정 복지보건국장이 회자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 퇴직을 앞두고 있어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식 의회사무국장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시
성남시는 최근 아시아권 소비시장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베트남 탱화성과 우호협력체약을 체결, 활발한 통상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시장 등 통상업무추진단 19명은 지난 13일 7박8일 일정으로 베트남 탱화성을 방문, 양국 도시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다각적인 수출상담회, 개별 기업간 통상교류협정, 대학방문 학술교류 협정체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연 ODA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1만달러 정도의 단기적 성과를 일군 것은 물론 향후 3년간 2천만불의 수출 성과도 예상된다. 한편, 탱화성은 베트남 정부의 5개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 중 응이썬 및 빔썬 단지 등 3가지 프로젝트를 실행할 지역으로 선정돼 현재 부지조성에 나서는 등 차세대 통상산업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병원 신관 암센터 개관 기념으로 오는 23일 병원로비 광장, 강당, 세미나실 등에서 암환자 위한 공개강좌 및 음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건강강좌는 ▲첨단 방사선 치료 제대로 알기(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암환자 위한 마음 챙김 명상(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전임의) ▲암환자 성생활(김현자 간호사) ▲암환자 식사 고민 해결(신아름 영양사) ▲항암치료와 백혈구(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등이 진행된다. 음식 전시회는 본관 로비광장에서 80여종의 요리를 실제 조리해 선보이며 이와 함께 소강당에서 요리교실도 열린다.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암센터 개원과 더불어 보다 정확한 암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암 환자와 가족들 위한 암 치료 지침서인 ‘암, 꼭 알아야 할 치료·영양 가이드’를 펴냈다.
성남시 대표 문화브랜드인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오는 8월 5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클래식 페스티벌은 장한나가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나서며 국내·외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로 함께할 연주자를 찾고 있다. 만 33세 미만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면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5월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연주곡 1곡 이상이 담긴 음원 또는 영상(CD, DVD, MP3 등) 등을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오는 8월17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장한나 앱솔루트 클래식 Ⅴ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031)783-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