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뇌신경센터는 오는 15일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주제의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파킨슨병과 파킨슨증후군은 어떻게 다른가(신경과 김현숙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치료-심부뇌자극술(신경외과 김주평 교수) ▲파킨슨병의 줄기세포 치료(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파킨슨병의 운동치료(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등으로 진행되며 이어 질의응답, 비디오물로 ‘파킨슨병의 언어치료’상영 시간도 갖는다. 정상섭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장은 “파킨슨병은 난치성 질환으로 초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평생 증상 조절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 내용의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병원건물 최초로 주변환경과 에너지효율을 높인 친환경 외피(더블스킨) 시스템을 도입한 477개 병상을 신축, 진료에 들어가는 등 총 1천356개 병상을 갖춰 국내 ‘빅5’ 병원의 대열에 진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일 오후 대강당에서 477개 병상의 신관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1천124억원이 투입된 분당서울대병원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5만7천48㎡규모다. 특히 인접한 불곡산과 탄천이 어우러진 배산임수 자연환경을 설계에 반영하고 쾌적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외피 시스템을 건축에 도입해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성의 친환경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관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이전했고 2층에 암·뇌신경병원 외래진료실, 3층에 뇌신경중환자실, 4층에 건강증진센터, 5층에 항암주사실과 옥상정원, 6∼11층에 병실이 들어섰다. 22개 구역의 통합암센터는 당일 검사와 판독으로 24시간 이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등 빠른 진료 시스템을 추구하며 국내 네 번째로 도입한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 트루빔 등 최신 장비를 갖췄다. 뇌신경센터는 뇌졸중, 치매, 뇌종양 등 각종 뇌신경계 질환을 통합
봄이 오면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라. 또는 피하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봄철 피부 건강 위해 자외선 극복은 큰 과제임이 틀림없다. 자외선(紫外線)은 태양 광선의 스펙트럼을 사진에 담을 때 가시광선의 바깥쪽에 나타나는 전자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으며 엑스선보다 긴 것으로 알려졌다. 봄철이면 자외선이 우리 주위에서 여는 계절보다 많이 부각되는데는 한겨울철 겹겹이 입었던 옷가지를 벗거나 외부활동이 많아져 태양광선에 피부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많이 받게 된다. 봄철 자외선은 여름철 자외선 보다 그 양은 적으나 피부에 더 치명적이라고 한다. 이는 겨우내 적은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갑자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기에 그렇다. 햇볕 받은 부위에 가려운 발진이 생기는 광 과민 질환들은 옷에 가려져 있다가 갑자기 노출되는 팔, 가슴 목 등에 잘 생긴다. 이로인해 반팔옷을 입기 시작하는 5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병원 피부과를 방문한다. ◇자외선 종류 자외선이 피부 노화와 피부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하며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성남산업진흥재단(SNIP)은 최근 연구원 회의실에서 혁신형 기업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경원 KETI원장과 이용철 SNIP대표이사가 나서 가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 했다. 이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공 지원 ▲지식 재산권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연구시설, 시험분석 장비 등 공동 활용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교육협력 지원 ▲정부 사업 활용 기업지원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김경원 KETI 원장은 “SNIP 간 협약은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함께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신화 창달에 크게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SNIP 대표이사는 “KETI 간 협력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관내 혁신벤처기업 1천500개 시대를 열어 성남시를 5년 내 국내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새해들어 청렴한 경찰상 확립위해 나선 지 100일 맞아 의지를 새롭게 다져 눈길을 끌었다. 분당경찰서는 10일 본관 현관 광장에서 설용숙 서장을 비롯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도전 100일 맞이행사’를 갖고 저마다 깨끗한 경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전직원이 모여 희망도전 계사년 행사를 갖고 직원 모두가 스스로 나서 경찰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새겼다. 결과적으로 분당경찰서 직원은 100일 맞는 이날까지 이상 없이 축하 맞이를 할 수 있게 됐고 올한해 신뢰 경찰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와 함께 직원 모두가 국민을 위해 나선 한 가족이란 점도 새겨 늘 상통하는 직장분위기에 모든 일을 내일 처럼 내집 처럼 관심을 가져 가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설 서장의 백일 시루떡 자르기에 박수를 보내며 경찰 각자가 저마다 청렴 책무를 다해 분당경찰의 명예 상승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설용숙 서장은 “새해 맞은 지 100일 맞는 오늘까지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분당경찰이 더 빛나도록 더 열심히 뛰자&rd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6~7일 양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성남시 청소년 인권 중점과제 제안’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기구 요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청소년 권익증진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고 청소년 인권 증진 과제를 제안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 조성을 비롯 차별받지 않을 권리, 노동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자기 결정권과 자율권 보장 등을 제안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에서는 민주적 전원참여 토론 방식 중 하나인 타운미팅을 갖고 참가자 전원이 ‘청소년 인권 중점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 인권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제안된 과제들을 거울삼아 인권 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체육회는 관내 초·중·고교 우수선수 88명에게 1억3천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육장학 학생들은 국제대회를 비롯 전국 소년·동계체전, 전국규모대회, 도단위 대회, 각종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이들로 운중초(육상), 청솔중(농구), 성일중(하키), 성남여중(펜싱), 서현고(레슬링), 태원고(복싱)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운중초 육상부 이혜인 선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100m, 200m, 4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고, 태원고 복싱부 홍인표 선수는 제2회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개별 장학금 규모는 100만~200만원이며 장학생은 총 88명이다. 시는 9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학생운동부 우수선수 장학생 선발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관내 운동부 육성 학교는 총 68개교 87팀 1천225명에 이른다.
성남시가 시의회 새누리당과 용도를 놓고 갈등을 빚어 온 NHN 사옥 옆 분당구 정자동 시유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자동 178-4 일원 1만848㎡ 규모 시유지에 IT융합·콘텐츠·생명에너지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사업자 공모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감정평가와 계약심의위를 거쳐 5월 중순 벤처기업 직접시설 설치 사업자를 공모해 7월께 매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유재산 매각방식은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치하게 될 첨단산업으로는 성장동력산업 발전과 유관한 IT융합, 콘텐츠, 생명에너지산업 등이다. 시 첨단산업 육성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 3명, 시 직원 2명, 전문가 4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 시유지는 NHN 사옥이 인접해 있는데다 지하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맞닿은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문의: ☎(031)729-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