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이 오고 있다. 1년의 4계절 중 첫번째 계절. 기상학적으로는 양력 3∼5월을 말하나 천문학적으로는 춘분에서 하지까지다. 기상으로는 입춘에서 입하 전까지로 일컫는다. 봄은 일평균 기온이 5∼10도, 일최저기온이 0도 이상으로, 서울에서는 대체로 3월 19일경에서 4월 11일경까지다. 생물계절로는 봄의 화신이라 불리는 개나리·진달래가 남쪽에서 시작해 봄의 진행과 함께 북쪽으로 올라온다. ■ 과도한 다이어트는 위험 새내기 대학생들은 단기간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한가지 음식에만 편중된 식사를 하게 되면 체중은 빠지더라도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필수 영양소를 보충 받지 못해서 빈혈이나 골밀도 감소와 같은 관련 질환이 나타나거나 면역력 감소로 인해 각종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체지방보다는 근육량이 먼저 감소하게 돼 요요 현상이 쉽게 오며 갑작스레 피부 탄력이 줄어들어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체중 감량은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활동량을 늘려가며 천천히 시도하는게 좋다. ■ 흡연과 음주 보다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야 새내기 대학생들은 해방감에 들뜬 나머지
성남시가 4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베이비 붐 세대나 청년 실업자 등 285명이 무료로 전문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직업 훈련 교육과정 3개 사업 분야가 최근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교육 인원)은 건설기능 전문인력 양성 과정(210명), 형틀공정 기능인력 교육훈련(60명), 모바일 콘텐츠 디자이너 양성과정(15명)이다. 시는 각 분야 사업 참여자 모집 절차를 거쳐 3개월 과정의 맞춤형 직업 교육을 한 후 취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시는 국비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돼 458명 시민이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게임 품질관리(QA) 전문가, 장난감 세척과 수리 등 직업훈련을 받도록 지원했다. 이 가운데 209명은 관련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본사에서 몽골 에너지부(차관 델그르트속트)와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효율화, 지방에너지섹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8월 공사 창립 30주년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에서 체결한 한국·몽골·중국·EHP(유럽)·IDEA(미국)간 ‘집단에너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의 후속 협약으로 이를 통해 공사는 2016년 하반기부터 몽골 집단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원 결합 집단에너지 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공사 이기만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몽골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K&C 고창국 대표가 그동안 제기됐던 허위사실 유포혐의와 관련, 관련당사자인 김모씨의 무고 및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 대표는 25일 고소장을 통해 “김씨는 지난 2009월 6월쯤부터 2014년 7월까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투자비 수십억원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이를 개인 용도로 소비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협의로 본인을 사직당국에 고소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이후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이 통보됐고 최종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도 이후에도 검찰의 조사 결과조차 부정하며 계속적이면서 반복적으로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불특정다수에게 사실처럼 유포하며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괴롭혀 왔다”고 분개했다. 이어 “주위의 만류로 그동안 울분을 참았지만 더 이상 관용의 한계를 넘었기에 김씨의 불법행위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 불가피하게 ‘허위사실에 이용한 고의적인 명예훼손혐의’로 사직당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법적 대응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고 대표는
성남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할 6개팀 내외를 발굴해 올해 1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공모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에 관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 2명 이상의 팀(성남시민 1명 이상 포함)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팀 구성원의 기업가적 자질과 역량, 사업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할 팀을 다음달 28일 선정한다. 선정팀은 평가를 통해 4월 2천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회적경제 교육, 현장탐방, 창업컨설팅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최대 2년까지 받게 된다. 시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 지원 사업을 펴 24개팀에 7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그 중 18개팀은 창업 후 활발하게 사회적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학병원 교수가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종영)는 24일 직장 내 유사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대학병원 교수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나 수법 등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강력한 처벌 요구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내 모 건강증진센터장이자 대학병원 겸직교수였던 A씨는 지난해 1월14일 도내 한 음식점에서 소속 부하 여직원들과 회식을 하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자신을 화장실까지 부축해 준 B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내 한 여성인권운동단체는 성명을 내고 “가해자는 반성은 커녕 1억원의 자기앞수표를 피해자에게 전달하게 하는 등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등을 우롱하고 기망했다”며 “부하직원의 호의를 ‘나를 유혹했다’며 신체적 물리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행사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정의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판결”이라고 환영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인창동 새마을부녀회 남정자 회장이 최근 구리 인창동주민센터 동장집무실에서 지역의 국민기초수급자 고등학생 2명에게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준 인창동장, 새마을부녀회회장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학생 2명에게 30만원씩 각각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남정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사회 참 일꾼이 돼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창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사랑나눔 반찬만들기, 떡국행사, 어르신 삼계탕 대접 등 정기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매우 우수기관 및 공공기관Ⅱ그룹 34개 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독려하는 청렴 인증제(Clean Heat Plant) 및 청렴마일리지제도, 지역사회와 연대한 청렴프렌즈 활동 등을 실시하고, 평가항목중 반부패 인프라 구축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자체 반부패·청렴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기만 사장직무대행은 “전 직원들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 문화 확산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 추진하고 이것들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2014년 254개 기관에서 2015년도에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 총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가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입 및 혼인 신고자를 대상으로 태극기 보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구리시와의 인연을 축하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전입해 오는 세대들에게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입세대 및 혼인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인생의 새 출발점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증정 행사를 통해 구리시와의 인연을 축하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더 나아가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누구나 한번쯤은 살고 싶은 발전하는 구리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상징인 태극기를 나라사랑 선양사업으로 전개해오다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경일조차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리시를 ‘태극기의 도시’로 선포하며 대대적인 태극기 선양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원(경제환경위원장·사진)이 최근 성남상공회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8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상의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각 분야의 유공자를 포상, 중소기업 경영의욕 고취 및 근로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의 행정지원분야에서 그 공로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이덕수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 근면한 활약상으로 위원장으로서 위원들과 함께 수시로 현지를 찾아 모범이 돼 왔다. 이덕수 위원장은 “수상을 계기로 시민 및 기업인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은 실사구시적 의정활동을 펼쳐보이겠다”고 강조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